하드웨어 USB 연결 외장 SSD가 10여초 만에 끊기는 증상

역시

케이스 컨트롤러의 문제인지

SSD 자체 컨트롤러의 문제인지

확인이 어렵겠죠? ㅠㅠ

씰로 봉인된 형태라 뜯으면 AS가 안된다니.... ㅠㅠ

그게 전기적으로도 파손될 수 있는걸까요?

제가 어디서 떨구거나 파손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을 크게 고려하겠습니다만

일단 사용량을 과도하게 요구한 작업에서 다운됐거든요.

아예 멈춘채로 한참을 있길래 결국 뽑았다가 다시 끼웠는데 그때부터 맛이 갔습니다. ㅠㅠ

생각해보니 이거부터 설명을 했어야 했군요. ㅠㅠ

근데 참 희한하게 고장났다 싶은게요

결국 가상머신과 최근 작업물을 뽑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10여초 정도가 한계인데 어떻게 한거냐면

배치파일로 목표 폴더를 복사했습니다.

즉, 200MB/s 만 나와줘도 2GB짜리 파일 하나를 뽑아냅니다.

마침 가상머신 vmdk를 2GB 분할해뒀고, XP머신이어서 실사용량이 5GB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그래서 몇번 재연결하면서 성공적으로 복사해냈습니다.

그외에 자잘한 최근 작업물도 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며칠전 전체백업 해둔것도 있어

그 사이 작업물만 꺼내면 됐기에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꺼낸 파일들을 모두 점검했으나 전혀 이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만약 vmdk가 통파일이었으면 실패했을듯 하네요.

정말 과거의 저한테 감사하고 싶군요. 분할 잘해뒀다고요. ㅋㅋㅋ

어쨌거나 이정도로 무사한것으로 보아

케이스 컨트롤러에 불량이 생긴거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그냥 M.2 케이스를 새로 구매해서 달아보고 아니면 포기하렵니다.

작업물은 모두 건진데다, 그 작업물 중엔 대외비도 있고, 고쳐서 온들 같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서요.

생각해보니 수리보낼수도 없는 데이터들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