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2년간의 싸움 일단 저의 패배군요.

2010.11.03 19:04

황제의아이들 조회:2971

거창할 건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윈도우 7 좀 깔아보겠다고 별 짓을 다해봤을 뿐...

 

램도 갈아보고 그래픽카드와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부가적인 하드웨어도 다 떼어보았습니다.

이 이미지가 안 되길래 다른 이미지로 몇번을 시도해보았습니다.

DVD로 안되길래 USB, 하드디스크 설치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답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좌절하고 있다가 결국 하드디스크 교체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이것은 될까 싶어서...

 

근데 USB로 설치를 하는데도 초반 로딩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역시나 기존의 하드디스크와 똑같은 현상이더군요.

동생 노트북은 그리 빠르던 로딩이 말입니다... 결론은 패배...

 

결국 메인보드의 문제였나봅니다. 이것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하필이면 비싼 부품이... -_-;;

아... 졌습니다. 윈도우7 컴퓨터 바꾸기전까지는 쳐다도 못보겠습니다.

 

제 증상은 'Windows 파일 확장 중' 에서 계속 다운된다는 거...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파일 확장은 넘어갔지만 기능 설치 중에서 멈춰버리는군요.

헛된 기대를 심어주다니 젠장...

 

왜 비스타는 깔리는데 윈도우7은 안 깔리는건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같은 USB로 동생 노트북은 잘만 설치했는데...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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