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컴퓨터 가르치기...

저도 나이드니.. 핸드폰에 음악넣기.. 스마트폰 사용 못해요~~~

정말...배우시는 분도 대단하시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가르쳐주시고 보람을 느끼신 다는 글을 보면,

열정이 느껴집니다. 가르쳐 드리는 것이 배우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드니까요..

사실 우리가 어르신 세대를 은연중에 무시하고 있습니다만, 최근의 어르신 세대는 나름 대학교도 졸업하고

대학원도 졸업하신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압니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인식차를 말합니다.)

흔히 나이가 들어서 잘 안쓰는 쪽의 머리와 몸이 굳어서 그렇지 마음만큼은 항상 청춘이실 겁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부터 운동과 독서 즉, 머리와 몸을 꾸준히 단련하라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저와 동연배인 40대들...30대인 비교적 젊은나이들도

관심없다는 소리와함께 꼭 필요한것까지도 그냥 "대신 해주기"만 바라는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의외로 남자들역시 기계치인 사람들도 많구요

저같은 경우는 문화치? 라고 해야할까요?

비교적 유행이니하는 그런부분에선 뒤쳐짐을 느낍니다.

다 그렇겠죠 당장 필요한것 아니면 "배움"이라는것에 도외시 한다는것 말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무언가에대한 호기심을 가지는것은 "앎" 때문만은 아닌 

정신적건강 면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라고 알고 그리 생각 합니다.

방송에서 GoStop 이 치매예방에 좋다고하니...너나없이 온라인 고스톱을 권유하던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온라인 고스톱은 치매예방과 하등의 연관이 없고

경로당 같은곳에서하는 오프라인 고스톱이 치메엔 좋다고 합니다.

치매는 한정된 뇌의 활동 때문임을 알아야하죠...

커뮤니케이션 만큼 두뇌활동에 좋은것은 없답니다.

장모님께 팩스 보내는 방법을 하루종일 알려드렸는데 간혹 헷갈려하시더군요.

결국 생각해낸 방법이 단계를 인쇄해서 팩스에 붙여드렸더니 그 뒤로 잘 하시더라구요. 가르쳐드리는 방법도 중요한듯 해요^^

어무이 고스톱 처음 알려드릴때 공중에서 마우스를 돌리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고스톱 머니 결제도 알아서척척 ...ㅠㅠ

ㅋ...글을 보니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0-;;

아버지께 처음에 알려드릴땐 파워키고 몇몇개 클릭하는거 말고는 전혀 못하셨는데

이제는 부품 구매해서 직접 조립까지 하시는 단계까지 오셨으니...;;;  아버지 연세가 50대중반이시니...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해도 뭐든지 자꾸하고 하면 알게돼면서 능숙해지는것을 다시 느끼게돼더군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