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까이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2010.10.30 07:40
정확히 무엇인지요?
회사가 삽질하는 것 말고 프로그램만 놓고보면...
제가 보기에 깔만한건 포맷 라이센스가지고 장난치는 알집 뿐인것 같은데...
(이건 답이 없음. 두고 두고 까일 듯. zip이 있는데 왜 alz를 내놓고 7z가 있는데 왜 egg를 내놓아...--;)
요즘 알툴즈 최신버전 제품들은 레지스트리도 크게 건드리지도 않더군요.
확장자 등록이나 컨텍스트메뉴(마우스 우클릭 메뉴에 명령 등록) 건드리는 정도?
삭제했을 때 어떤 레지스트리가 남는지 유심히 봤더니 삭제되고 나서 갈 곳이 없는 확장자만 Class 쪽에 흔적이 남더군요.
Software 쪽에 회사이름만 남는 정도?
개인정보 수집해서 광고에 활용하는 AlAd.dll SmartAd.dll 만 찾아서 모조리 지워주면 괜찮은 거 같은데요.
(이것 때문에 까이는 건가요?)
음... 전 알송밖에 안쓰는데 그렇게 안좋은건가 하는 생각에,
알송보다 가벼우면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음악프로그램을 찾아서 갈아타려고 했죠!
그런데...
재생 중 메모리를 가장 작게 차지할 때
아이튠즈는 40메가 쯤...
윈앰프는 25메가 쯤?
foobar2000은 12메가 정도 차지하고
iFlux3는 7메가 정도 차지하더군요.
AIMP2가 최소모드로 하면 4.5메가 정도 차지해서 두번째로 가볍구요.
알송은 광고 파일만 싹 제거하고 나면 최소모드에서 3.2메가 차지합니다.
CPU 사용량은 거의 대부분 0~2% 왔다갔다 해서 비교하기 좀 그랬구요.
제가 아는 음악파일 재생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가벼웠죠. 못갈아탔습니다.
복잡한 기능을 원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가벼움이 최우선이었죠.
↑ 재생중 가장 메모리를 적게 차지하는 순간. ... 전 하도 AIMP나 다른 재생기가 "가벼운" 수식어로 시작하는 블로그 포스트를 하도 많이 봐와서... 걔네들은 한 2메가 차지하나보다 하고 생각했었음. -_-; 가벼움의 기준은 윈앰프 정도였더군요...
알송의 예만 보여드렸지만... 삽질 회사가 만드는 프로그램 자체는 최적화도 잘 되어있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오류도 별로 없고... 또 피드백 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주면 잘 받거든요? 다음 버전에 피드백 내용도 잘 대입해주더라구요.
삽질만 안하면 좋은데 얘들은 왜 삽질을 할까요.
그러니까 좀 더 요약하면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뭐 잘 안된다 싶으면 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 먼저 의심하게 되는가?"
하는 질문이죠 네. 이유가 뭘까요. 특히 윈도우포럼 분들은 그런 경향이 더 강한 것 같은데.
단지 과거의 삽질기록과 최근의 삽질기록과 이미지 때문에?
알집은 두고두고 깔 겁니다. 제발 알집 쓰지마세요. 실수로라도 ALZ나 EGG로 압축했다간 여러사람 피볼 수 있습니다.
댓글 [29]
-
OLokLiR 2010.10.30 07:49
-
Lime 2010.10.30 08:02 알집의 경우 ...
alz, egg 포맷은 그렇다 치고 ...
압축하거나 해제할 때 신뢰가 안갑니다.
-
OLokLiR 2010.10.30 08:06
알집은 저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요샌 문제가 없더군요.
알집도 간단한 테스트를 해 봤었는데 윈라나 윈집에만 있는 복구기능을 도입했는지 Hex에디터로 압축파일의 일부를 손상시키고
7-zip, 윈라, 알집으로 압축을 풀었을 때 손상된 파트만 제외하고 풀리는데 7-zip만 못풀어서 적잖히 당황했습니다 ;;;
성능은 구린편이지만 안정성은 요샌 괜찮더군요. ALZ랑 EGG만 어떻게 하면 좋을텐데.
-
마스크 2010.10.30 08:30 막써볼께요~?;;
알집 욕먹는 이유. 더욱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음. 오픈소스의 소스를 무단도용. 그래놓고 소스공개안함.
https://gigglehd.com/zbxe/254403
알쇼 - 제대로 이용자가 설정 할 수가 없음.
알씨 - 최적화가 안되어있음. 버그있음 여러 gif파일 휠로 계속 넘기다보면 맛이 가버림. (지금은 고쳐졌는지 모르겠네요.)
알송은 괜찮은 편이지만... 아마 알송안쓰시는분들은 대부분 귀가 민감해서 그런가봄.
알약 - 자기 파일을 바이러스로 진단 할 정도의 능력.
다른 백신에 비하여 무거운편(메모리 이용량이 아니라 최적화를 말하는것), 자기보호가 약함.
그리고 옛날 PC지기라는 회사 인수해서 그 엔진이 알약 독자엔진이됨. 뭐 빗디sdk쓰지만 그건 데이터베이스만 추가된 것일뿐
또 이스트소프트는 백신 전문회사가 아님
대부분 유명 백신회사보면 다들 백신소프트웨어만 만듬. 그만큼 백신하나에만 기술력을 투자해도 힘든 판국
노턴만 제외... 글로벌기업이니 돈도 많아서 여러제품 만드는것
그외 유명한 곳, 카스퍼스키, 어베스트, 이셋, 안티버, G-DATA, 에프시큐어, AVG를 보면 모두 백신소프트웨어만 만듬.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알쇼는 오래되서 아직도 설정 못하는지 모르겠군요.
알집사건만봐도 기업 이미지는 안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든게 다 싫어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저도 알송 이용합니다. 그냥 다른거쓰기 귀찮아서요ㅋ
-
블루씨 2010.10.30 15:04 알약 이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전문 회사 아니다 이런말하면 아스트소프트에서 손해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알약 독자 앤진 아닙니다..
알약 자기보호악해도 괜찮은편 입니다..
네이버가 만든 pc그린도 자기보호 악합니다.
알약 2.0 개인용 나오면 방화벽 까지 나오면 어떻게할래요?
알약2.0 가업용은
자기보호 강화
소포스앤진 추가 -ㅅ-
등등
얼약 슬만한 편입니다.
-
OLokLiR 2010.10.30 09:12
알툴바, 알패스, 알FTP 까는 분은 안계시나요.
전 알툴바 무척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전 오페라를 쓰기 땜에 지금은 안쓰지만 ;;
알패스랑 알FTP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으니 패스 -;
마스크님 의견은 기업 이미지가 큰 영향을 차지한다.. 뭐 이런건가 보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설정의 자유도나 최적화나 오진 같은건 다른 프로그램에도 있는거니까요.
알집은 제외. 알집을 깝시다~~~
알약 같은 경우는 네이버백신이 까이는 이유랑 비슷한거겠죠?
-
나그네켄신 2010.10.30 09:52 전 알툴바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랄까 없으면 불편합니다 =_=;; 찝찝한면은 분명 있습니다만. 그래도 비번 저장등은 많이 쓰고 있긴합니다. 제가 듣기론 어떤걸 이름을 멋대로 바꾼다고 들은것같은데 그건 기억이 안납니다. program쪽이었나 문서쪽이엇나.. 가물가물 ㅠ 알송의 경우도 잘 이용했다가.. 다시 설치할지도 모르겠네요. 자막지원을 깔끔하게 해주는 플레이어가 많지 않습니다..;
-
nanari 2010.10.30 13:22 저는...로봇폼이라는..걸 사용하구요...음..자막지원...푸바 에 설치할수 잇서여
-
Dface 2010.10.30 10:48
알씨리즈 최고의 쓰레기는 알 FTP입니다. 일일이 적기도 뭐하고 인터넷 검색해보면 잘 나오겠죠..
일명 대표적으로 이스트도 포기한 프로그램입니다.
-
블루씨 2010.10.30 15:06 알 ftp 은
전송하면 젤 느립니다..
50kb 인가 ... 잘 모르겠습니다..
-
바아보오 2010.10.30 11:07 다른 거야 써도 별 문제는 없는데 알집, 알FTP는 조심하세요.
알집은 버그 다 고쳤다면 모르겠지만, 압축,해제할 때 오류가 많았고요,
알FTP는 파일 다 보냈다고 나오는데 10%정도 안 보낸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예전에 서버 컴퓨터 백업하고 새로 깔다가 자료 날려서 큰일 치룬 적이 있어요 ㅠ
예전에 써본 경험으로는
알씨는 느려서 별로였고,
알송, 알툴바는 괜찮았습니다.
알약, 알패스는 제가 평가할만큼 써보질 않았네요.
-
윤검 2010.10.30 12:11
알툴바 : 한 번 사용해보니 다음부터 없으니 불편하더군요.. 특히 이번에 1.81버전에서 추가된 번역 기능이 참 유용하더군요.
알집 : 그냥 처음 접한 압축 프로그램이라..
알씨 : 이미지 일괄 변경할때만 사용
알송 : 음악들을 때 가사가 보고 싶을 때만 사용 / 옴냐2 사용중이라 주로 멜론 이용
이렇게 4가지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게 없어 그냥 사용합니다.
누가 뭐라든 그냥 자신이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으면 상관 없는 겁니다 - ㅁ-ㆀ
-
W-SPEC 2010.10.30 12:43 이런거죠 맥빠한테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는 적대 관계 같은 존재......
-
POPQL 2010.10.30 13:30
모든 프로그램이 사용자 전부를 만족시키기에는 문제가 있죠
어느정도 색안경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Goer 2010.10.30 13:43
알소프트는 무료가 아니라 애드웨어 제품입니다.
개인사용자에게는 애드웨어로 배포되고 기업체에서 사용할 경우 상용제품을 구입해서 써야되며 그렇지 않을경우 불법제품 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고로 원칙적으로 따지면 알집으로 alz, egg로 압축하고 회사에서 압축해제하려면 알집구입해야됩니다.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국내 개발자분들이 빵집이나 압축시대 같은 제품을 내놓으셨죠.
알소프트 씨리즈 설치시 툴바및 알송,시작페이지 설치 체크박스에 체크가 되어있다.
=> 개인적인 견해일지 모르지만 이러면 악성툴바와 다를바 없다.
알집은 egg, alz 포멧형식과 압축해제 오류때문에 꺼리게 됩니다.
=> 글로벌 시대에 egg, alz 압축의 독단적인 포멧형식,
자신의 결함으로 풀지 못하는 압축파일을 파일이 손상되었다고 출력.
알FTP는 자료전송실패와 중복자료전송, 전송한 자료의 0kbyte 문제등을 겪으면서
다시는 돌아보지 않게 되더군요.
-
회오리보이 2010.10.30 14:05
솔직히 ALZ 나 EGG 가 환영을 받으려면 전용 Format 이 있어도 비난받지 않는
7-ZiP 정도 되던지 아니면 그것을 뛰어 넘던지, 아니면 최소한 어느 정도 따라가지 않는 이상
욕을 먹을 각오는 해야 될 듯...
솔직히 폐쇄적인 Format 으론 일본의 LHA, LZH 도 있습니다. 물론 ALZ 나 EGG 보다야
더 나을지는 몰라도, 폐쇄적인 면으로만 치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
다크스타~ 2010.10.30 15:30 https://offree.net/search/%EC%95%8C%EC%A7%91 도아님 Blog입니다.
알Zip은 예전부터 자기가 만든 압축File을 자기가 풀지도 못하고, WinRAR나 7-Zip이 푸는 파일도 못풉니다.
반면에 자기가 만든 File은 간혹다가가(지금은 고쳐졌을지 모르지만)알Zip만 풀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압축 Program의 생명인 압축/풀기를 신뢰하기 어렵다는거죠.
-
공피 2010.10.30 18:17
음 저는 반대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이 잘한 점을 꼬집어 보겠습니다.
그런 부도덕성.. (ALZ, EGG)은 프로그램을 좀 아는 사람에겐 비판 받을테지만
기업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한거고 결과적으로 일반에겐 성공했죠.
또한 그건 어디까지나 프로그램이 널리 활용됐을 때 효과가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실 안 하느니만 못하는 짓이죠.
예를들어 알집에서 분할압축은 ALZ로만 지원하는데
다들 알집을 많이 쓰니까 ALZ채로 배포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죠.
때문에 알집이 널리 퍼지고 '성공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ALZ가 1차 원인이 아니라
알집의 프로그램 자체 성능에 기인한다는 뜻입니다.
이 성능에 대해 윈포 같이 컴퓨터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집단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과정의 깔끔함, 압축이나 압축 해제 속도, 이런 것들을 성능으로 꼽겠지만
이런 컴퓨터 지식이 있는 집단이 아닌 그 밖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반의 경우에는
그냥 사용하기 편하면 된다는 것이고, 알집은 그런 니즈를 정확하게 파고 들었죠.
당시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무료 압축 프로그램 중에서 알집만큼 편한 게 전무하고
(빵집? 이걸 알집 대체 프로그램으로 꼽던데,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터페이스가 불편하고 아이콘이나 UI가 안 예뻐서 일반이 선호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알집에 대한 이런 일반의 신뢰도, (이 일반의 신뢰도란 것은 예쁘고 편하게 쓸 수 있으면 얻어지죠)
이 신뢰도를 바탕으로 알씨, 알쏭, 알약, 알툴바 같은 다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나가고
이 역시 편리한 사용법들을 바탕으로 사실상 일반에게는 진리의 프로그램이 됐죠.
프로그램을 좀 아는 사람들이 보기엔 허섭하고 엉성할 수 있겠지만
타겟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프로그램의 가치는 현저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프로그램의 기능만을 연구하는 개인 프로그래머의 경우 이런 사실을 망각하거나
혹은 신경 안쓰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면 이건 어디까지나 비지니스이고
타겟을 확실히 잡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이런 타겟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히 프로그램의 기능성을 논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기능의 비대함은 접근성과 반비례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알씨와 XnView를 비교해볼까요?
XnView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료 이미지 뷰어 중에선 아마도 최다 기능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플러그인을 추가하면 또 늘어나니 확장성은 어마어마하죠.
제가 뭐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나름 프로그램은 많이 써봤기에
일반의 수준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런 저 조차도 XnView의 접근성은 좀 의문이 들더군요.
잘라내기를 할때 따로 픽셀을 지정할 수도 없고, 일괄 효과 적용도 힘들고
일괄 리사이즈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자동으로 세로 비율이 계산되지도 않고..
물론 기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무료 프로그램을 쓰는데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면 전 그건 실패라고 봅니다.
여태까지 써본 뷰어중에선 ACDSee가 가장 편하긴 했지만
그건 역시 무료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제외하구요.
어차피 저야 뭘 쓰던 다 가능할테지만 윈도우 트루이미지 배포판도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만인에게 쓰기 편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나름 컴퓨터 만지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은 있어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은 쓰기도 싫고 성에도 안 찹니다.
그래서 알씨 이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물색해보지만,
역시 찾아보면 알겠지만 그 만큼 UI를 갖추면서 쉽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드뭅니다.
탐색기에서 오른쪽 버튼 누르면 미리보기가 되고(XnView에서도 되지만 따로 플러그인을 깔아야 하죠. 탈락)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배치 리사이즈나, 포맷 변경, 효과 적용이 되는 프로그램
이런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사용하기 쉽게 구성 된 한글 무료 프로그램이 따지고 보면 없다는 겁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기준을 윈포로 잡지 말고 일반으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알툴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름 알툴바는 이스트소프트 중에서 위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겠죠.
저 역시도 한 때 썼지만 정말 사용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프로그램이더군요.
라이센스가 어떻고, 레지스트리가 어떻고 사실 일반은 관심없습니다.
그저 나에게 맞는 기능이 있고, 사용하기 쉽고, 예쁘면 그만이지요.
이스트소프트는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배포율을 늘려가죠.
물론 배포율을 늘려가는 과정 속에서 부도덕한 짓을 하지만
사실 이런 컴퓨터 커뮤니티에서나 왈가불가 될 뿐 일반을 알지 못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고마운 기업으로 인식될 뿐이죠.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작정 까지만 말자는 겁니다.
IT 업계에 종사하거나 컴퓨터에 좀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의례 이스트소프트, 그 중에서도 알집이라 하면 못잡아서 안 달인데
사실 관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나 일반에게는 사실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고
이스트소프트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흥하고 그걸로 돈을 많이 벌고 있죠.
때문에 일반에게 '흥행'할 수 있는 조건의 연구에 있어서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들은 분명 좋은 참고 대상입니다.
PS:
이번에 자료실에 올라오는 키라라 인코더 설명에
'초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이라고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개발자님께서 초보자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해서
타겟의 분류를 다시 권고하는 바입니다.
-
메실 2010.10.30 18:19 압축사들도 경쟁상대이니 비방글은 존재하죠
아무이상없이 잘 쓰는분들은 잘 쓰고 하는데 몇몇 유저나 상대업체겠죠.
몇몇문제때문에 바이러스니 애드워드니 이런저런 오해를 하더군요.
저도 몇년전까지 알집 아무이상없이 잘 썻습니다.
-
Isitea 2010.10.30 19:48 AlZip, AlFTP로 오지게 데이고 나서 안 씁니다.
AlSong은 예외적으로 유일하게 잘 만든 녀석이죠.
알약은 욕 먹는 게, 이스트에 넘어가고 나서 이상해져서 그런거죠. 그래도 초보에게는 없는 거 보다는 낫지만 그거 쓸바에 MSSE 쓰거나 조금 다룰 줄 안 다 싶으면 스스로 관리하는 게 훨씬 낫죠.
공피님이 적은대로 솔직히 E:st Soft는 정말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상행위에 비중이 상당히 치우친 회사죠(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뭐 먹고 살기엔 이쪽이 낫지만요..(여담이지만 이스트소프트 정말 박봉에 굴리는 곳입니다. 돈도 많이 벌면서...)
결론 짓자면 공피님 말대로 초보자를 타겟으로 만든거라 솔직히 컴퓨터 조금 안다 싶은 사람은 안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다른 건 제대로 안 써봐서 뭐라 안하겠지만, AlZip하고 AlFTP만은 절대적으로 조심하세요)
-
Alan 2010.10.30 19:54 폐쇠성 포멧하나만으로 유저에게 엄청난 불편함을 준 프로그램인데.
전 이글을 쓰신 글쓴이에게 반문하고 싶네요. 진짜 까는 이유를 몰라서 묻는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타이틀을 부각하기 위한 노림수였나요?
타이틀과 본문 내용이 다르군요. 이미 사용자가 알고있는데 그냥 차라리 토론을 하자는 취지가 낫지 어줍잖게 본문 내용과 타이틀이 매치가 안되네요.
잘 사용하시면 남이 안좋다고해도 꿋꿋히 잘쓰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아는만큼만 보이고 자신이 모르는것은 알려고 잘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리소스도 중요하지만 해당프로그램들의 본질을 더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리소스가 프로그램의 전부가 아닙니다.
-
OLokLiR 2010.10.30 23:10
알집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이 함께 까이는 이유를 정말로 몰라서 물어본겁니다.
프로그램만 놓고 봤을 때 모든 알툴즈 제품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정도로 그렇게 심하게 닥달을 해야했는지 궁금했던거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덕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본질에 대해서 궁리도 좀 더 해보게 되었구요~ 본질이란 말. 잘 이해가 안가요. 무척 어렵게 다가오네요...
글은... 작문 실력이 떨어져서;;; 뭐 이렇다할 노림수가 있는건 아니고
1.프로그램만 놓고 봤을 때 알툴즈가 까이는 이유가 뭘까.
2.요새 알툴즈 물건은 오류도 적고 가볍고 나름 괜찮더라.
3.그중에서 간략하게 쓸 수 있는 예시 한가지로 알송 리소스를 들었고.
4.그러니까 요지는...
요런 순서로 쓰려고 했는데... 뭔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비춰졌나보네요. ;; 글을 잘 못쓰다보니...
글을 쓴 동기는 요 밑에밑에 쯤 있는 알툴즈 지웠더니 컴이 좋아지더라! 는 글을 보고 ????? 물음표가 마구 떠올라서 시작한거구요.
-
별가 2010.10.30 20:40 알송과 비교된 플레이어들 지못미..
-
OLokLiR 2010.10.30 23:15
기능성을 보면 알송이 하위권이겠죠. ;;;
최강의 기능과 유연함을 가진 푸바나
탭리스트 기능에 윈앰프 수준의 기능에 가벼움까지 가진 AIMP2는 진짜 정말 우수하죠!
이러면 비교된 플레이어들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 ㅎ
-
김성근 2010.10.30 21:09
알송 좋긴한데, cpu사용률이 다른것에 비해 높다는 느낌이 들면서
안쓰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cpu사용량이 늘어나더라구요 100%로
-
별가 2010.10.31 10:47 예전 한창 카스에 빠졌을 때 알송을 꺼놓고 게임해야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잠깐 실행한 메모리량으로는 알송의 무시무시한(?) 점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바람의 2010.10.30 21:23 비윤리적기업이 제품이 좋거나 쓸만한들 비윤리적임이 윤리적임이 되는게 아닙니다. 저는 이런 안일함이 오히려 소프트웨어산업을 비윤리적파행의 시작이 될까두렵습니다. "쟤도 그래도 되구나. 그냥 제품만 잘팔리면되지^^" 이런식으로 말이죠. ms의 소프트웨어독점이 그래왔거든요. 지금에서야 공정거래법에 의해 독점이 해체되고있지만요. 그것으로 소비자에게 더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고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공정경쟁이 유지되어 누구나 소프트웨어산업으로 정당하게 사업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생산자와 소비자,사회 모두에게 좋다고생각합니다.
-
오사랑 2010.10.30 22:24
사실 알집이 널리 사용되게 된 이유는 뚜렷한 경쟁 제품이 없었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집 외에 다른 선택이 별로 없었던 거죠.
윈라는 요즘 들어서는 한글판이 나오지만, 한국 사람들은 처음부터 한글인 제품을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윈라는 상용프로그램이었고,
국산 압축 해제 유틸이 프리웨어로 나오긴 했지만... 개인 개발자들의 작품이었고,
여건상 지속적인 사후 지원 프로그램 업글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알집과 경쟁은 사실 힘든 부분입니다.
알집은 프로그램 성능이 아주 탁월해서 널리 사용되고 인지도가 올라간건 아니죠.
-
Boss 2010.10.31 21:26 "이스트소프트 까이는 이유가 정확히..."
알집 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으로 장사를 한다는이유 일겁니다.
그외의 프로그램은 "알집"의 파생효과 때문에 어차피 같은 집단이 만든 프로그램 이라서
이유가 있기도 할테지만 이유없이 반발을 가지게도 하는거라 생각 합니다.
알집의 개떡같은 고유포멧과 뻘짓을 버린다면
이전의 "영화"를 찾을거라 봅니다.
본문은 알집외엔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니죠 문제가 있다면 바로 잡았음이 옳습니다.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고치지않기에 그 회사 전체가 까이는것 일겁니다.
눈속임 이며 위장인거죠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라는건요
사용자에게는 이런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상술이 미운것 아닐까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7294 | 윈도우7 서비스팩1이나오면.... [5] | SE7EN | 2347 | 11-25 |
7293 | 이 나라 어리석은 지휘부에 고함 - 전원책변호사의 데일리... [17] | 기수 | 2213 | 11-25 |
7292 | A message to great younger W-forum members [15] | 짜장면 | 1758 | 11-25 |
7291 | 마우스 고장나다 [6] |
|
2175 | 11-25 |
7290 | 윈포 요즘 왜 이러나요? [11] |
|
2608 | 11-24 |
7289 | 민간인 사망 [7] |
|
2230 | 11-24 |
7288 | 중국이 왜 북한의 후견인이죠? [12] |
|
2839 | 11-24 |
7287 | 괜히 바이오스 개조 했다가 미안한 이틀... [16] | 영호 | 3446 | 11-23 |
7286 | 이 나이 먹어서도 분개합니다. [24] | 짜장면 | 2363 | 11-23 |
7285 | 뽀샵으로 그림 좀 만져주세요 [8] |
|
3921 | 11-23 |
7284 | 뉴스를 보고 혹시나 했더니... [35] |
|
2815 | 11-23 |
7283 | 휴대폰 유심 이동에 관해서... [3] |
|
2316 | 11-23 |
7282 | g20 일때 한번해보지.. [2] |
|
2023 | 11-23 |
7281 | IOS4.2에서 추가된 AirPlay란 [1] |
|
2659 | 11-23 |
7280 |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2] |
|
2016 | 11-23 |
7279 | 해병 문광욱 이병 전사를 애도합니다. [14] | 영조 | 2562 | 11-23 |
7278 | To 우금티 전 우파도 좌파도 아닙니다 ........ [37] |
|
2742 | 11-23 |
7277 | 지금 연평도에서 계속 사격중이라고 합니다 [46] | 도라란 | 2779 | 11-23 |
7276 | 카스퍼스키.. 2011만 그런가 왜이리 답답하죠 쿨럭; [8] |
|
2330 | 11-23 |
7275 | 휴.. 드뎌 케이스를 바꿧습니다. [6] |
|
2259 | 11-23 |
그러니까 질문을 더 요약하면
"프로그램 자체는 잘 만들었고 생각처럼 시스템을 망쳐놓지는 않더라.
그런데 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알툴즈 물건을 의심하게 되는가?"
입니다.
음 죄송해요 위에 글은 제가 작문 실력이 딸려서... 요지는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