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 마하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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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음

참나 안에 머무는 것이 홀로 있는 것입니다.
참나 외에 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나는 어디에나 있으므로 홀로 있을 특정한 장소가 없습니다.
마음의 개념들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것이 홀로 머무는 것입니다.

홀로 있음은 마음 안에 있습니다.
초연한 사람은 언제나 홀로 있습니다.

어떤 이는 혼잡한 세상 속에 있으면서도 완전하게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언제나 홀로 있습니다.

어떤 이는 숲 속에 머물지만, 여전히 마음을 다스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홀로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홀로 있음은 마음의 작용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고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초연한 사람은 늘 홀로 있습니다.
집착으로 행해지는 일은 속박이지만,

초연함으로 행해지는 일은 행위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는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홀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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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에 인도에서 살았던 성자.... 라마나 마하리쉬

이분야?에서는 아직도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의 눈을 봐 주세요.... 얼마나 맑고 천진난만스런 눈빛입니까

그의 눈은 노인의 눈동자이라고 볼수 없을만큼 맑고 투명합니다

물론 외모보고 판단한다는 것은 그의 가르침에도 반대되는 것이긴 하지만

공자께서도 40세되면 얼굴에 책임져야한다고 하셨는데

그의 맑고 성숙한 영혼의 인품이 얼굴에도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단 한권을 말하라고 하면

그의 가르침이 담긴 "나는 누구인가" 책입니다

그 책을 읽고 온몸이 전율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가르침이 간단명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페이소스가 있습니다

각박한 현실에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여백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