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주 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T.T)
2010.10.23 17:01
오늘이 예선전이었습니다.
명색이 세계 3대 축제라 불리는 스포츠인데
중앙정부나 언론에서 너무나 조용하여 흥행참패가 아닐까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관람객들 많이 왔더군요.
도로며 그 넓은 주차장이 전부 꽉 찼더군요..
TV에서 흔히 봐오던 출발선 바로 앞 골드석에서 관람하였는데
그 말로만 듣던 굉음.. 장난 아니더군요.
과연 그 굉음이 어느정도일까 기대했는데 상상 이상입니다.
1대 엔진음은 그래도 참을만하고 2대가 동시에 바로 앞(직선코스)을 지나갈때는
고막이 찢어질것 같더군요.
오늘은 예선이라 출발선에서 동시 출발이라던지 레이스중 추월 장면은 없고
그냥 내일 결승을 위한 기록경기라 기대에 살짝 못미치고
내일이 볼만 하겠더군요..
내일은 디카를 준비해야겠어요..
댓글 [7]
-
Processor 2010.10.23 17:27
-
눈비 2010.10.23 17:57 TV에선 해설이 있어 알수 있지만 현장에선 알수 없어요.
장내 방송이 있는데 엔진 굉음때문에 들리지 않고
전광판 글씨는 잘 안보여서 그림만 보는거죠
경기기록은 인터넷 보고 알았습니다.
내일은 레드불팀이 맨 앞 출발이겠군요.
-
강생이 2010.10.23 21:13
귀마개는 필수라고 하더군요.
-
다크스타~ 2010.10.24 00:04 TV에서 봤는데 관객들은 모두 귀를 막고 보더군요..
-
게이터 2010.10.24 00:37
저는 미국에서 두 번 가봤는데 (데이토나 경주) 고막 찢는 듯한 소리 뿐만 아니라 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냄새 때문에 처음에는 신기해서 즐겼는데 그 다음에는 정신이 없어서 1시간 이상 못 있겠더군요.
그냥 동네에서 열리는 몬스터카 박치기 대회가 더 재미있었네요. ^^
가끔 용인 트랙은 자주 가는 편인데 F1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편이라 그냥 조용히 TV로 즐기기로 했답니다.
이번에도 영암은 토, 일요일 비디오 스탭으로 갈 기회가 있었는데 사양했습니다. 솔직히 즐기기는 TV가 더
낫습니다. 토요일도 연습경기 하는 장면 보면서 랩타임이 1분 40초대에서 1분35초대로 줄일 때까지의
운전 스킬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TV가 더 나았습니다. 스탭으로 간 애들이 귀가 아파 미치겠다고 연락왔네요. ^^
-
회오리보이 2010.10.24 16:16
Gagman 유재석氏의 F1 도전을 나름 기대했었는데, 불발 되었지요.
-
바람의상처 2010.10.24 19:12 전 바이크 매니아라..그래도 모터스포츠는 다좋아라해서 누어서 보다가 잠들었네요ㅋㅋ
저는 TV 생중계로 보았는데 레드 불 팀이 정말 잘 하더군요.
내일은 결선이라는데, 모두가 한번에 출발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