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마지막 썻는데 아마 1년도 더 전이에요 (...)

지금 쓰는 기기들은 대부분 6.3 + 3.5파이 양쪽 다 있던지, 아에 말뚝으로 젠더 꽃아놔버렸습니다

원래 예비로 1개 두면서 이렇게 가끔 쓸때나 쓸 기기가 갑자기 생기면 대응하는데....년단위로 방치했더니 기억이 ㅠ.ㅠ

기대해 봄니다.

엠프 자작해본적 있다보니 원가가 어떤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구글링 끄적이면 회로도도 많이 뜨긴함)

다만 땜질 실력이 너무 허접해서 제가 만들면 품질이 나빠지고, PCB부터 제작할려면 시간이랑 수고가 꽤 심하더군요 (이 시간에 최저 임금만 할당해도 대륙산 괜찮은 10만대 엠프 사고 남는다는 슬픈 현실이...)

결국 실사용은 사서 쓰게되네요 (뭐 요즘 시대에 TR만으로 구성할려고 하거나, USB 전력만으로 돌아가는 진공관 엠프같은 특이한 물건이라도 쓰고프면 자작만이 길이라 보면 됩니다)

지금 물건 받았습니다

제조사가 적어둔대로 어뎁터는 그냥 옵션입니다

제품 일단 만족스러운데....썬더볼트용도 아닌데 왜 동봉된 USB 케이블이 30cm인지 모르곘네요 (1M라도 딱히 작동 문제 없음) (번들 좀 두꺼운 좋은 케이블 주긴하는데 너무 짧음)

3.5파이 젠더는 안 사도 USB 케이블은 사는걸 추천합니다

조금 욕심 부려서 저런 조금 비싼 젠더 샀지만, 사면 6.3-3.5 1개 따라옵니다 (이정도 품질도 따로 사면 2만원정도는 함)

출력 꽤 쎄서 300움을 언밸랜스드 출력으로도 울릴 수 있을정도는 됩니다 (일반적인 커널 이어폰이라면 최대 출력의 10%도 안 되게 맞추어야 할 수준)

TrueBass 나쁘진 않은데, 소형 스피커처럼 Bass가 좀 부족한 유닛 안 쓰는한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꺼버렸습니다

소리의 성향은 딱히 특정 음역이 치우치는 느낌은 적고 (저음이 조금 쎄긴함) 무난한 수준입니다 (해상도는 사블의 조금 무리해서 소프트적으로 보정하는 느낌이 아닌 유닛의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느낌입니다)

좀 특이한점은 제 착각이 아니면 ASIO되는 플레이어 쓴거랑 아닌거 쓴거 소리가 꽤 차이가 큽니다

너무 저렴한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쓴다면 상성 최악이겠지만, 10만대 이상의 괜찮은 헤드폰이나 30만대 이상의 이어폰을 쓴다면 괜찮게 들립니다 (애초에 그런거랑 물릴꺼라면 알리 뒤지면 헬쥐 V50에 들어가는 DAC칩셋 쓰는 저렴한 DAC 있으니 그정도를 구매후 소프트로 EQ걸길 추천합니다)

가격은 15만정도인데 전반적으로 소리는 20만대 중후반정도의 품질이라 봅니다

이정도면 하이파이 입문으로 괜찮은 수준이라 봅니다 (제경우 적당한 스피커를 물려서 서브용으로 쓸려고 샀는데 이정도면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