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사용기] 설범을 잠깐 맛봤습니다;;
2010.10.05 00:40
평소에 설범이 당췌 어떤 OS인지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킨 설치해보려고 알아보던중 vmware에 돌릴수 있게 세팅된 파일을 찾아서 E드라이브에 세팅된
테스트용 Windows 7 Ultimate에 설치된 vmware로 돌려 보았습니다.
용량은 한 8GB조금 넘더군요.
부팅중.
부팅이 되었습니다. 전체모드로 가보겠습니다.
윈도우안에 OSX라..뭔가 기분이 묘하군요ㅋㅋ 정말 윈도우는 참 친절한(?) OS인 것 같습니다;;;;;
크..이게 설범이군요...원래는 눈 덮어쓰고 있는 설범이 멀뚱하게 쳐다보고 있었지만, 바로 배경화면 바꿨죠ㅋㅋ
근데 시퓨는 왜 저렇게 뜨는지 모르겠습니다;;저 클럭이 아닌데..램은 1GB 할당한건 맞긴한데..
원래 세팅된 파일인거 같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파인더 및 아이튠즈.
사파리입니다.
한 2시간정도 써본 감상으론...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오늘 첨 써봤으니;;; 뭐 그냥 프로그램 켜보고 이리저리 들어가보는게 전부 였습니다.
첨에 부팅하니 왠 러시아어로 떠서 언어설정 찾느라고 죽는줄 알았네요ㄷㄷㄷ
겨우겨우 찾아서 리부팅하니 한글로 뜨더군요. 모든 부분이 한글로 바뀌는건 아니더군요.
여튼 제 랩탑의 시퓨가 코어는 하나인데다가 클럭도 낮은 주제에 64비트 지원하고 VT기술도 지원해서
이렇게라도 설범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뭐 성능은 기대 안했지만, 의외로 좀 빠르더군요;; 가상머신에 xp돌릴때보다 조금 느립니다.
사양 좋으신분은 한 번 써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Windows와 OSX를 비교한다는건 좀 힘드네요.
윈도우에는 OSX에는 없는 윈도우 만의 장점이 있고, OSX에는 OSX만의 장점들이 보이네요.
이번에 느낀건 OSX가 윈도우보단 뭐랄까...화면상에 보이는 인터페이스가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이네요.
독만 봐도 아이콘 뿐만 아니라 창까지도 반사되서 보이는 효과 라던가 창을 최소화 시키면 지니가 쏙 들어가는 듯한 지니효과.
하지만 윈도우도 사용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깔끔해질 수 있다는거..기본 에어로 테마도 굉장히 예쁘니..
눈은 즐겁네요. 하지만 제 취향으로 따지자면 제겐 불필요한 효과들이죠.
팍팍 뜨고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있을건 다 있는...게 좋죠^^
앞으로 가끔 들어가서 만져봐야겠습니다.
p.s : 훈이님^^;; 말씀대로 사용기로 옮겼습니다. 듣고 보니 그러네요ㅠ
사용기에 올리기엔 모자란것 같아서 스샷에 올렸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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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2010.10.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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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he 2010.10.05 01:56
헉...패닉도 오나요?ㄷㄷㄷ
해킨이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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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0.10.05 05:09 정말...패닉..무섭죠...저도...수십번...패닉을..봣답니다...............
근데..그렇게 어렵게 해섯 설치 해본결과....그 뿌듯함은....아주 좋더군요..
(다만..그땐 내..내장그래픽에 맞는..그래픽이 없서서..결국...포기)
정말 맥os 빠릿한게 ..참 좋앗는데 ㅎㅎ..
그런데요..서버 2008r2 에서 그 가상화 기술잇자나요? v어쩌구 그걸로 맥os 설치될려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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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 2010.10.05 06:48
맥 안의 윈도우는 어떠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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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0.10.05 06:51 오....그렇다면..맥 안에 윈도우 안에 다시 우분투? 를..설치해보면..잼잇겟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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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he 2010.10.05 23:20
ㅋㅋㅋ재미있습니다.
이른바 OS놀이인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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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0.05 09:25 OS 가상화를 처음 접해본것이 OS7 시절 버츄어PC 였습니다.
당시 최신의 윈도 OS 는 98이었구요 요즘엔 윈도에서 돌아가는 맥과 타버전의 OS가 주류 이지만
당시엔 그런건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본문역시나 가상머신에서 돌아가는 맥의 환경이고 가상머신이 아니라고해도 PC 상태에서 설치되는 맥 이라고 하지만
실제의 맥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맥은 윈도우의 외형보단 뭐랄까 화려함 비쥬얼로선 최고라 할만하다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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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he 2010.10.05 23:22
OSX는 맥에 쓰라는 OS니까요^^
당연히 순정 맥을 쓰면 뭔가 달라도 다르겠죠.
저도 이번에 느낀게 애니메이션 효과등이 참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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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10.05 14:23
사실 사과농장이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서 그렇지...
만약이라는 논제로 '범용 IBM PC 기반에서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MAC OS 출시' 를 한다면
아마 i-Phone 열풍보다 더한 포풍(DC Insdie 식 표현)이 몰려올 것 같습니다.
MAC OS 가 꼭 - 성능면으로나 실직적인 기능면으로 - 좋아서라기 보다는
Windows 대항마로는 LINUX 보다 각광받을 수 있는 OS 가 MAC OS 라고 봅니다.
전 예전에는 Intel 이었지만 P4 라서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물론 성공하신 용자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AMD System 을 구축했는데요. 설치는 어찌어찌 되었는데, 최적화에서 막히더군요. 은근히 까다로운 것이
Hackintosh.... VM 으로는 가끔 생각날때 돌려보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Real OS 보다는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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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he 2010.10.05 23:26
음..한가지 드는 의문이.
사과농장이 정말 그럴생각이 없는걸까요?
아님 그러고 싶어도 못하는 걸까요?
해킨을 쓰시는 분들이 PC에 윈도우 말고 굳이 해킨을 설치하는 이유는 확실히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거라 생각하지만
그에 반해 윈도우가 PC시장 점유율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하는건 물론 나쁜 연유도 있겠지만
그 만큼 좋은 이유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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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i Sakharov 2010.10.18 01:47
저는 PC버전이 공개 되더라도 절대 그렇게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겉보기는 그럴듯 해도 아무리 삽질해도 결국 PC의 역할은 대신하지 못할테니까요.
결국 매출 감소로 양쪽을 모두 잃게되며 애플의 지금 정책이 잘못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결론은 욕을 먹더라도 패쇄정책을 유지 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다는게 문제죠.
재미로 한번쯤 써볼만은 하지만 업무용은 절대 불가 합니다.
과거에는 DTP분야에선 필수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거래처를 보더라도 구석에 한대정도가 다 이며 대부분 PC를 사용 하더군요.
결론은 아이폰 개발자 이외에는 전혀 쓸모없는 고가 물건밖에 안됩니다.
또한 정통 유닉스가 그립다면 우리의 호프 우분투가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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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가요 2010.10.05 16:45 AMD에게는 하자드 배포본이 진리입니다^^ VM에 설치하는건 쉬운편이죠..무엇보다 윈도우와는 비교조차 허용하지않을만큼 아이폰/터치의 동기화 속도가 압권입니다 OSX상에서의 아이튠즈는 윈도우용 아이튠즈와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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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he 2010.10.05 23:28
그런거 같습니다. VM용 세팅파일이 있을정도니;;
이번에 쓸때는 그냥 윈도우에 프로그램 하나 깔고 실행하는 기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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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 2010.10.05 18:30
맥은 어찌 보면 특정유저들만의 점유물이었기 때문에 현재 수준의 지지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맥안의 윈도우는 패러렐즈 데스크탑인가 보네요?^^
저도 현재 win7 ent에 winxp/maxos 등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다른것은 모르겠고 웹속도가 이상하게 vm에서 실행하는게 훨씬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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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Leopard 2010.10.05 22:33
Cactuar 님 컴스펙에 Parallels 6 쓰시면 윈도우7날라다닐껍니다. ㅎㅎ
Parallels 5 보다 6버젼은 듀얼코어시퓨 에서도 리얼못지 않게 부드럽게 돌아가더군요
Parallels 6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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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요 2010.10.06 17:40
CPU나 그래픽카드는 자신맞는 KEXT파일을 설치해야 제대로 구동됩니다. 예전 도스시절 X-Windows를 설치해보셨다면, 해킨도 의외로(?) 쉽게 설치할 수 있을겁니다. 같은사양에서 OSX 부팅이 윈도우7보다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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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스타~ 2010.10.06 17:47 저도 VMware에 SnowLeopard를 설치해 봤는데(h-sl106.iso File 이용)확실히 효과는 멋지고 빠른데 좋더군요.
그래서 Hackintosh를 도전해봤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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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포사 2010.10.07 00:50
저도 한번 써보고 싶은데.....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말만 들었고 구경만 했지..(오리지날)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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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2010.10.0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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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2010.10.07 04:11
전 3870 시절때 한번 시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한 1주일 걸렸서 잘 설치 했는데.. 부팅 화면이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당연 해킨 토시 설치 했었죠.. 설범 나올때 그때쯤인것 같은데.. 마지막에 그래픽을 제대로 잡지를 못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5870이라 그래픽 잡기가 더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어 아에 접근을 안할 생각 입니다... 확실한 호환성이 아닌 이상은 참고로 해킨 토시는 국민 해킨 보드인 기가바이트가 좋다는것 같은데.. 전 dfi.... 이라... 헉... 설범설치는 힘들것 같네요... 그때 정신건강에 해롭다는걸 빼저리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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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md 2010.10.07 09:36 정신건강에 해롭다는거 저도 동의 합니다.....맥쓰고 싶어서 헤킨 2달동안 들이댄 결과 그래픽 빼고 다 잡았지만
GMA950이 진짜 잡기 힘들더군요....더군다다나 AMD에 ATI조합은 컴퓨터 파괴 충동과 창문 밖으로 던저버리고 싶은 충동도 일어날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잡스신이 머리가 진짜 좋은건지도 모르겟지만(해킨을 될듯 안될듯 풀어놔서 도전하다가 리얼맥 사는 사람이 태반)
intel cpu + 기가 보드 + 지포스 조합이면 30분안에 설치 할 방법 널렸습니다.....최근엔 ATI5000번대 그래픽 카드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해서 켁스파일 잡기 쉽습니다....4000번대도 그럭저럭 잡을만 하다고 들었습니다...
어쨋든 해킨은 안하면 좋다 이겁니다...ㅎㅎ 어플개발용 코딩 컴터로는 그냥 설치해서 써도 되지만 OSX의 가장 멋있는건 qe/ci를 잡고 그래픽 효과를 보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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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루루 2010.10.14 18:25
지금 해킨 설범이를 리테일로 사용중입니다 제 보드는 뭐... 해외에선 국민보드라고 칭하는 보드라서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그러지만 사용하다 보면 정말 편한걸 느낄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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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제 설치 할려구 깝쭉거리다.... 패닉으로 손놨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