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상을 벗어나서...
메인보드문경새재 10월31일까지 사과축재 한대서...
오늘 아들래미랑 문경새재 3관문 꼭대기 까지 갔다왔네요.
아들래미가 한번 가자고 해서.. 갔는디... 으메~~ 디지는줄 알았슈~~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서 2시간반 정도... 왕복 5시간정도 됩니다..
빠른걸음으로 가면 4시간...
주차장에서 입구 들어서면 전동차가 다닙니다. 어른1000원/중학생.군인800원/초등.어린이500원
1관문 지나서 촬영지 앞까지만 운행 합니다.
지나가다 물고기가 많길래... 작은 모래 살짝 던졌더니.. 물고기가 때로 달려드네요..
쪽대로 후루루 뜨고싶은...ㅋㅋ 저기 모인 게 전부 물고기...
2관문가는 중턱에 시원하게 폭포가 있어요...
여기가 2관문..
3관문 아래 있는 지도에요..
3관문 정상까지 해발 650m 쯤 됩니다.
댓글 [16]
문경세재
- 2020.10.09
- 21:30:34
여러번 갔봤습니다.
운동한다 하니 참을만 하더군요.
월악산쪽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3관문 들어서면 작은 찻집이 있어서 쉬었다 갔었습니다.
영화셋트장에서 수안보까지 넘어가면 죽습니다.
전동자동차타고 룰루랄라 처음에는 신나고 즐겁지만 아이고....
엤날 선비님들은 재를 넘고 한양으로 향했다는데 오늘날 훨씬 잘먹고 잘사는데 왜 이렇게 허약한지 한심스럽습니다.
얼마전에는 3관문 입구에 먹을거리가 많았고 주차장이 있었는데 다 없어지고 그 밑에 먹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수안보에서 자동차로 한참을 올라가면 조령산 휴양림 입구가 나오는데 여기 적당한 곳에 밥을 먹으면서 주차를 부탁합니다.
걸어서 20분정도 올라가면 3관문이 나오는데 가을에 올라가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아하는 장소가 나오니 쓸데없이 주절거렸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암동
- 2020.10.09
- 21:58:54
경상북도 선비는 저 험한 조령,이화령 넘어, 경상남도 선비는 추풍령 넘어 과거보러 넘던 고개죠.
옛 영남유생들은 목숨 내놓고 시험보러 다녔네요.
눈 호강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