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태블릿이 모든 노트북을 대체 할 것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지금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흥미로운 시기다."
아주 공격적인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엔비디아를 이끄는 사령관의 입에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2일(현지시간) ‘GTC 2010'에서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이 급부상 할 것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테그라 칩을 앞세워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그는 슈퍼컴퓨팅에 이어 모바일 부문에서도 GPU의 성능이 월등함을 내세웠다. 특히 인텔로 대변되는 CPU진영에 대해 성능면에서 GPU가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성능 면에서 멀티코어 CPU가 다코어 GPU를 이길 방법은 없다"면서 "속도 면에서 충분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컨수머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업계에서 루머로 돌고 있는 X86 서버 자체 제작설에 대해서는 "X86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과거의 기술"이라며 "X86을 만들면 인텔처럼 될 것이고, 그게 우리가 X86을 만들지 않는 이유"라고 말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었다.
X86의 대안으로 그는 ARM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미 ARM기반 CPU가 있고 모바일의 미래는 암(ARM) CPU에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는 "효율성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ARM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CPU체제이며 이미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ARM을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가 테그라 칩을 설계할 때 ARM을 기반으로 한 것도 같은 이유로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테그라4 출시까지 로드맵을 내놓은 상태다.
젠슨 황 CEO는 "인텔이 아톰칩을 X86기반으로 만든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을 둘러봤을 때 '스마트한 회사'들은 X86보다 ARM을 채택했으며 우리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고'는 6위 OS…7위 플랫폼 만들 이유 없어
젠슨 황 CEO는 인텔을 자극하는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미고를 내놓으며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인텔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우선 그는 엔비디아가 자체 플랫폼을 제작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인텔이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 노키아와 함께 ‘미고’를 개발한 것을 두고서도 “사람들은 1, 2위만 기억하고 사용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OS는 애플이나 구글, 림 등 이미 잘하고 있는 회사가 너무 많다"면서 "인텔도 미고를 내놨지만 시장 순위는 '6위'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가 7번째 플랫폼을 내놓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슈퍼컴퓨팅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쿠다'도 향후 모바일에서 가능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빠른 시간안에 ARM기반 쿠다와 3D 비전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C의 미래는 '태블릿'
올해 초 CES에서부터 '태블릿 전도사'로 나섰던 그답게 향후 PC시장 판도가 태블릿 중심으로 재편 될 것이란 의견도 내놨다.
그는 "태블릿이 PC형태를 바꿔 놓을 것"이라면서 "현재의 컴퓨터는 모니터에 본체와 키보드가 결합된 형태지만 향후에는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후면에 본체가 들어가는 모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란 의견에 대해서도, 데스크톱도 안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태블릿을 도크에 꽂는 형태로 모든 종류의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는 것. 그는 "5년 후엔 확실히, 3년 후엔 대부분, 빠르면 1년안에 태블릿 세상이 될 것"이라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과 LG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자세한 계획은 밝힐 순 없지만 향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출처 : https://www.zdnet.co.kr/Reply/trackback.aspx?key=20100923090836
====================================================================================================
태블릿 에서는 PC 호환이 그다지 ?큰 메리트는 아닌가 봅니다.
HP 석면판 (slate) 역시 Win7을 탑재하고 나왔다가 조용히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https://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9240004&mc=m_013_00003
며칠전 발표된 오코모스7 역시 HP와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합니다.
?오코모스 카페 : https://cafe.daum.net/omos
실패 이유로 윈7은 상당한 고사양이 안되면 견디기 힘들 정도로 버벅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생각해보면 x86 기반 Tablet 은 가격도 비싸고, 자판을 달고 꼭 달고 나오죠.
그런데, 이제 막 싸움이 붙은 것이니 뭐라고 확정적으로 승부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솔직히 MID (Tiny PC 라는 개념도 있더군요.) 및 x86 진영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1. x86 CPU + GPU 기반이 ARM 대비 전력효율을 어느 정도 따라잡고,
2. x86 기반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Windows OS 의 Multi-Touch 및 Mobile UI 최적화
3. 어중이 떠중이 격으로 사용자의 입소문에 의하여 S/W (App) 을 판단하여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중앙집권형 App Store 방식의 도입 (이것은 사용자의 유형이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4. 고자세의 가격정책이 아닌 NetBook 처럼 제조사간 경쟁구도로 가격이 저렴하다면
현 ARM 기반의 득세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덧 : 문제는 최근 nVidia 의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황사장님 의 말씀은....
저도 PC호환 때문에 x86을 응원 했습니다만 (크롬과 멀티부팅을 감안)
키보드 없는 보드타잎 에서 PC진영의 마땅한 대안은 W7 밖에 없는데
아톰 시스템에 W7이 돌아가는거 보시면 아마 회오리님도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곧 인내력의 한계가 ...)
그렇다고 MS가 윈폰7을 내놓은 이상 이제와서 윈도우7을 더욱 가볍게 최적화한 스마트 에디션을 만들어줄것 같지도 않는군요.
x86 기반이 다른 H/W 기반처럼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성장했다면 몰라도
Windows OS 하나가 거의 경쟁자 없는 절대왕권을 유지하다보니...
시간이 지남에 따른 H/W 지원 및 약간의 성능 개선은 있었을지 몰라도 OS 자체의
최적화 및 경량화에는 소홀히 한 M弗의 탓이 크지요.
솔직히 이럴때 마다 아쉬운 것은 MAC OS 입니다. Intel CPU 로 전환했을때,
범 IBM PC 호환으로 출시해주리라 기대했건만...
솔직히 LINUX 계열은 각 제작사 OS 의 성능은 Windows 보다 나을지 몰라도, 단합된
또는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맛이 없어서...
회오리보이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너무 안와서 그런것 같지는 하지만요. 회오리보이님과 저는 전자기기 관련해서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기존에도 자주 그래왔었던걸로 기억하고요..^^그런데, 이번에 Mac OS가 잘 되길 바라신다는 점은 저와 생각이 다른것 같아 잠깐 글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ARM 이나 x86이나 모두 잘 되기를 바랍니다.그리고, 두 진영간의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르고요. ARM에서 1.5ghz 트리플, x86에서 32nm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ARM이나 x86이나 이런것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지금 당장은 ARM 은 느리고 x86은 너무 밥을 많이 먹고.이런 문제 점이 있지만, 저에게는 결국 3년안에 해결될 문제로만 보입니다.결국, 두 진영 모두 Windows를 저전력으로 타블렛에서 쓰일 만큼의 속도를 내 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맥이 구지 필요할런지가 의문점입니다.맥이 디자인이니 뭐니 괜찮다고 하지만, 속을 열어보면 '그렇게' 훌륭하지도 않더군요.슬립모드나 하이버네이션 자주 하면 커널 에러가 뜨는데,윈도우의 블루스크린보다 차원을 뛰어 넘는 수준이더랍니다. 무서움이 하드의 배드색터 급입니다.한번 생기면 자주 반복되어 결국 재설치를 권장하더군요. 보안도 사실 매우 취약한데, 사용자 층이 얇아서 해커들이 관심이 없는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저는 기술의 발전이 윈도우의 느린 속도를 커버해주기를 바랍니다.리눅스 진영은 일단 뒤에서 밀어줄 권력도 없고 해서 말입니다. 오밤중의 글이라 두서도 없고 내세우는 의견도 없는 것 같군요. 이만 줄입니다.
안녕하세요 ^^;;
사실 저도 MAC OS 를 많이 접하지는 않습니다. Hackin 또는 VM 으로만 가끔 접하는데,
이전 System 은 Intel 이라 무난헀는데, AMD 로 넘어오면서 약간 말썽이 있어서,
예전처럼 탐구생활(?)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MAC OS 의 성능이 좋아서라기 보단, 일단 Windows 라는 강력한 OS 의 대항마로
서는 LINUX 계열을 제외하고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삼천포로 빠지면, Apple 은 특유의 폐쇄적인 정책과 Phone 특유의 HW + OS + S/W
아울러 통신사향 (이것은 국내의 경우 특히...)이라는 복합적 복잡한 관계때문에 그 성격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PC도 양산형에서 조립형이 나오듯 Phone 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OS 및 간단한 H/W 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빠르게 도래될 경우, 과거 IBM PC
에 고배를 마셨던 전처를 다시 밟게 되지 말라는 법도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지금도 탈옥 및 OS 교체등의 방법은 있지만, 비공식적인 방법이지요.)
분명한건 아톰코어로는 아무리 발전해도 윈도7 절대 못돌립니다. (물론 인내력 시험용 버전은 가능...)무어스...등 후속주자가 뒤를 잇기는 하나 전력을 줄이다 보면 성능 손실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 입니다그렇다고 다코어로 버틸수 있는 성격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죠. MS는 모바일쪽엔 이미 x86에서 손을땐 상태며 구글은 오히려 안드로이드에서 x86까지 지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이렇게 RISC와 CISC를 동시 지원할수 있는건 바로 OS가 자바기반이기 때문 입니다.따라서 모바일에서는 PC호환의 장점이 거의없어 RISC와 CISC의 공정한 게임이 시작되는 샘이죠. 한편 구글은 이와는 별도로 크롬OS 프로젝트 또한 진행중인데 이는 클라우딩 개념이라 플랫폼 자체를 따지는게 무의미 합니다.
물론 성능을 화~악 낮추면야 ARM전력 수준을 맞추는건 어렵지 않겠죠.
중요한건 버금가는 성능 만으로는 윈도7은 절대 못돌린다는것과
안드로이드는 어떤 플랫폼 일지라도 상관없이 동일하게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고냥고양
2010.09.26 11:12
전 빠르게 하고 저전력을 생각하는게 더낫다고 생각이 되네요
밥이야 더주면 해결되지만 느린건 어떻게 할수가없으니....
그리고...윈도우7도 모바일이있는데 왜 안드로이드를 윈도우7하고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안드로이드를 PC에 사용하시려고 비교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안드로이드는 솔직히 기능이 너무 없죠 진짜 최소기능을 탑재하고있으니........
스마트폰용 os니까 사람들이 쓰는거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만들어 본 넘들이 더잘만든다고...
솔직히 저는 안드로이드보단 차라리 애플에 ios가 더 맘에 드네요..
둘다 고만고만해보일때도있지만 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