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를 왜 사용하나요?

1. 설치된 윈도우에 접근 불가할 경우 복구 등을 위해서.

2. 다른 사람의 PC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저같은 경우 사용자가 윈도우부팅시 비밀번호만들었는데 비밀번호 모른다고 할때 pe로 부팅해서 비밀번호 초기화해 드립니다.

그리고 윈도우로 전혀 부팅이 안된다고 하는데 하드디스크에 중요한 자료 있다고 할때 pe로 부팅해서 중요한 자료 백업후 포맷

사용하다 속도도 느리고 시스템에 오류가 많이 발생하면 처음부터 윈도우설치하고 소프트웨어 설치하는 것보다

pe로 부팅해서 백업해 둔 아크로이미지 복원할때 사용합니다.

사실 PE의 순기능은 백업/복구라던지 비밀번호 초기화라던지 이런 목적이 대부분입니다.

윈포에 종종 올라오는 가벼운 PE들 보시면 이해가 가시겠지만 그런 PE들은 대부분 인터넷이나 Administrator 계정같은 화려한 기능보다는 백업/복구에 충실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기능 많은 무거운 PE도 좋지만, 전 백업/복구에 충실한 가벼운 PE들을 보면 감탄하곤 합니다.

윈도를 주택(집)으로 치자면

가벼운 PE는 텐트(?) 천막(?) 개념 일겁니다.

다만 거기 여러 부가기능을 추가하여 이동식 주택 정도의 캠핑카로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바꿔쓸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집만은 못합니다.

그런데... 몇몇 고수분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일종의 Live CD/DVD/USB 메모리 역할을 수행하는 Windows PE 보다는...

비교적 온전한 Windows 기능을 수행가능한 Windows-To-Go (WTG) 를 더 선호하시기도 하더군요.

일부 Linux 배포판 및 Android x86 의 Live CD 개념처럼...

Windows 도 PE 를 따로 사용자가 만들도록 하는게 아니라 직접 내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복구용 미디어 생성을 통한 PE 개념 X)

저도 궁금했었는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구했습니다.

관공서 업무용 PC의 내 자료를 백업받기 위해서 (보안 USB 프로그램때문에 USB는 읽기밖에 못합니다. 그걸 무력화(? 우회?)하기 위한 용도죠.

필요한 사람만 쓰면되요.

단일 디스크 쓰던 시절엔 pe를 요긴하게 썼는데

언젠가부터 디스크를 두개 이상 쓰니 pe 쓸 일이 없더군요.

각 디스크에 os를 설치해두면 한쪽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쪽 디스크로 부팅해 수리하면 되니까요.

pe처럼 상위권한으로 작업하고 싶으면 레지 한방이면 가능하고

pe 보단 온전한 os가 더 편리하니..

즉 듀얼 디스크에 듀얼 os를 쓰면, os를 pe 역할도 겸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얘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제 의견도 말씀드려보자면... 이런 저런 분들이 종합셋트 처럼 제작하신 만능 PE도 PE입니다만...

PE의 본질적 의미는 사전 설치 환경(Pre-installation Environment)입니다.

Windows Vista 이후로 설치화면도 PE에서 돌아가는 거고, OEM 컴퓨터에 탑재된 각종 복구 솔루션도 PE에서 돌아갑니다.

PE 기본 뼈대에 Ghost나 TrueImage 같은 이미징 툴을 넣으면 시스템 백업/복원용, MiniTool Partition Wizard 같은 디스크 툴을 넣으면 디스크 복원/수정 용... 결국은 온전하게 부팅하지 않고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지, 온전한 OS를 대체하여 사용하는 비상용 OS라기 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사용하는 환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