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몽어스라는 게임이 유행한다길래 퍼왔습니다. ㅎㅎ
2020.09.16 10:51
제 동생 형편이 좀 어려운 편인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장사도 안 되고 엄청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유튜브에 도전한다는데 게임 영상을 만들고 있나보네요.
제가 그런 거 누가 보겠느냐라고 구박했는데 버럭 화를 내면서 잘 될 거라고 소리치더라고요.
그런데 들어가보니 조회수가 형편 없습니다.
한동안 애가 제 연락도 차단하고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고도 하고... ㅠ.ㅠ
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그 스트레스를 좀 풀어주고 싶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들어가셔서 한 번 봐주시고, 조언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윈포에는 늘 부탁만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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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inder 2020.09.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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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6 11:19
네. 그래도 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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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0.09.16 11:18 안녕하세요?
글 본문을 여러번 정독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글 올려봅니다.
별다른 재주는 없습니다.
또한 글을 잘 올리지 않는 습관인지라서 기껏해야 추천 좋아요 클릭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통하여 부탁을 올리심에 부담이 없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또한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꿈을 위한 응원도 반드시까지는 아닐망정 요소중 하나라고는 여겨짐니다.
만약 모자라면..... 이라고 가정해 본다면
' 꿈을 희망한다하여 단번에 모든게 이루어진다면,
실패 할 사람없고, 가난하거나 무지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 라는 말을 해 줄 것 같습니다.
모자는 간혹간에 이런 말을 합니다.
일에 지치고 힘들때 가난에 쪼들리고, 무엇무엇 때문에 라고 하면서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는 분께 말입니다.
" 그러면 숨쉬는 것은 힘들지 않더냐? " 라고 반문을 합니다.
내 모름지기 장례식장에 다녀보니 숨쉬는 것조차 힘에 버겨워 들숨이 나오지 않으니,
산사람들 입에서 ' 그는 죽었다. ' 라는 말이 나오고, 후에 땅속에 파묻거나 화장을 하더라.... 라고요.
지금 벌컥 들이쉬는 숨이 가슴에 들어가 나를 일으킴이요, 헐떡이며 내몰아쉬는 숨이 나의 숨가쁜 노력이라고.........
꿈을 꾸는 것,,, 그 꿈을 희망이라고 여겨짐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이것은 과정이라고 여겨짐니다.
과정에서의 만족..... 이것은 승리라고 여겨짐니다.
무수한 역경과 시련을 견디고 발전할 수 있는 마음에서부터 시작을 하여,
그 초심을 잃지 않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우쳐준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버겨워도 작은 미소로 넘기면서 한발자욱씩 나아감을 볼 때
후견인으로서,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더 뿌듯함과 대견함을 소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에 부족하나마 관심을 유도하여 무관심을 관심으로 이끌 부탁의 글도 게시함일 것이며,
이에 동조하거나 그 뜻을 가히여겨 함께하는 분들이 생겨남 또한 일컬어 유행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소중한 가치의 글이라하여 공감의 글을 잠시 자리하여 남겨봅니다만,
모자의 생각지 못한 부족함으로 하여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았으면하는 크나큰 바램 또한 상기하면서 줄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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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6 11:28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늘 윈포에서는 힘을 얻고 갑니다. 주옥 같은 말씀 잘 기억하고, 또 제 동생에게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 동생이 기초수급자여서 가족들이 조금씩 도와주고 있는데도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형으로서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야단도 치고 그랬던 것인데 그 정도로 힘들어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너무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얘기했나 봅니다.
어릴 때부터 아침에 신문 돌려서 번 돈을 부모님께 드리던 착한 아이였는데 그 착하던 애가 저한테 화를 내고, 죽고 싶다고 얘기를 한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윈포에서는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하여 올려보았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많은 위안이 됩니다.
이제부터 동생의 말을 존중하고, 동생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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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0.09.16 11:32 고맙습니다.
보잘 것 하나없는 글일진데도 감사하게 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황송하게도 위안이 되신다니
모자 또한 더불어 마음이 흡족해 지게 됨니다.
되려 모자가 더욱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아가게 되다니 더 더욱 고마운 마음에 답글 남김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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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2020.09.16 12:17
저도 응원합니다~^^ 노력한다면 꿈은 멀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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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6 12:31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들어가보니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셨네요~^^ 부디 동생이 응원의 글을 읽고 좋은 기운 받아서 힘차게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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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그리고 2020.09.16 13:04
자주 연락 하시고 얘기 들어 주시고 보다듬어 주세요.
이 힘든 시간이 지나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삶이 평탄하면 어찌 삶이 겠습니까 만은 다들 힘든 시기인 만큼 다 같이 보다듬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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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6 13:16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주 연락하던 사이였는데 최근에 한동안 동생이 제 연락 차단하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한 뒤로는 쉽게 연락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지 살짝만 신경 건드리는 말을 하면 애가 자존감이 떨어지고, 갑작스럽게 화를 내기도 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그래서 연락을 해도 최대한 좋은 말만 하고, 잘 될 거라고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종종 메시지도 남기고, 전화도 하면서 잘 보듬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한걸음더 2020.09.16 17:35
응원 메시지 한 줄 적어 놓고 왔습니다. 모쪼록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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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6 18:27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까 통화를 해봤더니 기분이 많이 좋아져 있더라고요. 잘될 것 같다며 회원님들이 유튜브 댓글로 조언해 주신 내용도 저한테 얘기해 주고, 앞으로는 그렇게 만들어 보겠다고도 하고...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시간내어 응원의 글까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꿈꾸는나무 2020.09.17 01:00
제가 자주 찾는 유튜버가 있는데 현재 실시간으로^^ 이 게임하고 계시네요~
이분말고도 다른 유튜버가 하는걸 시청한적도 있었네요~
잘 되실거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아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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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9.17 06:45
감사합니다. 꿈꾸는 나무님! 동생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을 전혀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말씀 들어보니 재미있는 게임인가 보네요. 응원의 마음, 동생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
유튜브 보다가 전자사람이 이야기하면 바로 꺼버려서... 못보고 죄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