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고맙소 ㅋㅋ
2020.09.03 09:26
되는 일도 없고
코로나로 힘든 일상
이래 저래 스트레스 받아
참다 참다 소주 한잔 걸치고 잤는데
편도 부은 목도 나은 것 같고
몸도 날아갈듯 가벼워 졌다.
전기 장판 잊지 않고 틀어줘서
선풍기 틀고 잤지만
바닥은 따뜻해서
한결 몸이 가뿐하다.
역시 마누라 사랑이
제일인갑다. ㅋㅋㅋㅋ
오늘 같은 날엔
고등어 조림도 좋고
갈치 조림도 좋고
구이도 좋고
아랫목도 좋겠다.
아 땡땡이 치고 싶다. ㅎ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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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2020.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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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1:31
화로불의 온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상처입은 많은 분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실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타나님의 마음 전해져 저는 이미 따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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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수도승 2020.09.03 18:32
힘 내세요.
항상 옆에 있는 처는 최고 동반자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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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gong 2020.09.03 09:57
한상 푸짐하게 차리셔서 메뉴 고민 들었네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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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1:33
경상도 지역에서만 띄운 비지를 먹는다고 합니다. 청국장처럼 비지도 콤콤하게 띄워서 끓여야 제 맛이 납니다. 닥공님 비지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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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2020.09.03 12:13 꿀꿀이죽 먹든 시절엔 서울에서도 비지찌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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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3:31
꿀꿀이죽? 김천에선 갱식이죽이라고 꼭 개밥 같은 죽이 있습니다. 왠 호랑이인가 했는데 동백님이시군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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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0.09.03 15:28
아~ 진짜 오랜만에 갱식이죽 이야기를 들어보네요.
오래전 아버님이 좋아하시던 음식인데. . 전 싫어했지만..ㅎㅎ
음식은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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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020.09.03 14:37
사랑받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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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4:54
ㅎㅎ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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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개구 2020.09.03 15:36
부럽습니다.
감축드립니다(그리고....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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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6:58
오랜만에 뵙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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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난 2020.09.03 19:02
ㅎㅎ 김천 -- 갱식이죽을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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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9.03 19:56
김천 지례 신평이라는 동네가 제 고향입니다. ㅎㅎ
종지님의 마음이 따듯해 지는 글 찬찬히 읽어 봤습니다.
님의 훈기가 주변을 감쌀것같아 흐믓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