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의 부역자들 - 이게 팬데믹이다
2020.09.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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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듣는 Sound Of Silence
Yuval Salomon's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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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pandemic
Coronavirus
'우한폐렴'으로 출발한 감염병이 세계 유행병이 되었다.
소위 '팬데믹'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이 된 지도 건 일 년이 다 되었다.
이제 일상이라기보다 거의 공포 수준이다.
Coronavirus가 우리를 점령한 것인지
위정자들이 Coronavirus를 지배한 것인지 모르겠다.
어느 것이든 우리가 Coronavirus의 볼모가 된 것은 틀림없다.
헌법이 규정한 국민과 국가의 관계를 외우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 나라가 국민과 국가를 지키겠다는 의사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굳이 내 국민 기본권을 나열함은 하찮은 일이다.
일제 부역자란 말을 지금도 우리는 심심찮게 듣는다.
내 머리에 'Coronavirus 부역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그 제1 부역자가 국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Coronavirus와 그 부역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는 지금 비상사태에 들었다.
이른바 '시무 7조'(時務 7)라는 상소문이 세상에 나돌고
함량 미달의 정치 행각은 온 세상을 '네 탓이다'로 돌리고 있다.
그것들을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숨이 차다.
바이러스를 앞세워 국민과 전쟁을 하겠다는 위정자들,
그게 가당한가를 묻지만, 현실은 가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바이러스 부역자들 / ?
그 첫째가 함량 미달의 정치인이다.
그 둘째가 겁먹은 지식인이다.
그 셋째가 권력에 눈먼 코로나 부역자들이다.
그 넷째가 무지한 백성이다.
그 다섯째가 미천한 백성 '내 탓이다'
모두가 이 미달의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힘이다.
어찌 보면 저 미달 정치인들의 '네 탓이다'가 맞는지도 모른다.
그 부역의 길이 나에게는 없기 때문이 아닐까?
벗어날 수 없는 오늘의 우리 한계이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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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0.09.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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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술사_遁甲術士 2020.09.01 16:34 네 무지를 뽐내는 것도 보기 싫은데
극치의 무지를 자랑하는 것은 부끄러움도 아니니 처방이 없다.
그려~ 내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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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0.09.01 19:29
잔물결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환자인데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하옵니다 상종하시지 않는게 명답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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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am 2020.09.01 16:23
정부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르라는데
따르지 않고 부역자 운운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어야 정신을 차릴런지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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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20.09.01 16:49
우선 청와대 청원으로 올라온 '시무7조'글을 정독해봤습니다.
40년 언어학자로서 자자구구 분석을 해 보니,
문장의 조악스러움과 어법 문법, 표현의 난행, 최악의 것이더군요.
나중에 안 것이고 본인이 실토한 것인데, 본인은 일용직이며 림태주 시인의 반박에 엉뚱하게도
정직 가훈이나 미천한 신분을 들고 나옵니다.
누가 신분이나 학식을 물었나요, 왜 그런 쓸데없는 신변잡기를 들고 나올까요.
21세기 첨단시대, 직접 민주주의 시대를 넘어선 실시간 민주시대에그리도 왕조시대가 그리웠을까,왕 타령과 신하 타령이 나왔고
그렇게 왕께서 굽어 살피소서 상소문을 쓸 태세라면,
그 1차적 책무가 '왕'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이죠.
글쓴이가 스스로를 '신하'라고 했다면 그가 올리는 상소문의 '상대'는 왕이 아니라 현대통령입니다.대통령게 왕처럼 존중할 자세 털끝만큼도 없으면서
그 놈의 상소문, 왕조시대 흉내 내어 관심 받고자 광대의 춤을 추었을까요.
이 사람이 정말로 시무 몇 조를 논하기 전에역사적 원문 시무28조를 읽어봤다면 감히 이딴 식의 흉내내는 글을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시무28조의 핵심은 '혹세무민하는 종교인들을 처단해 주십시오'이니까요.
무지한 자가 용기만 앞세우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죠.
억지가 신념이 되고 무지한 자가 신념을 내세우면 막가파가 되는데
살피소서는 없어지고 쌈질이나 붙이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나,
오호라, 아는 것 없어도 니 편 내 편 쌈박질 붙이면그것보다 더 좋은 불구경은 없을 테니까요.
모름지기, 글 속에 비쳐지는 속마음 들켰을 때
왜 이리 딴청을 피웠을까 자못 궁금해질 뿐입니다.
세상을 어지럽히고 왕정을 조롱하고 싶다면그 따위 왕조시대 문체를 흉내낼 필요도 없소이다.
차라리 더 쉬운 문장
현대판 조롱 한 마디 'I'm nobody, you're nobody as well.'이 더 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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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술사_遁甲術士 2020.09.01 17:06 해학의 정도를 한 세대 거스른 것을
무식으로 다스리니 너의 천박함이 하늘을 찌른다.
어디서 베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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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20.09.01 17:23
하하, 해학이 무엇인지 알고나 쓰는지,
해학에는 '과장'과 '비꼼'이 있어서 일견 흥미롭지만, 본질을 무시하는 '왜곡'이 뿌리이고
상소문 쓰는 인간이 왜곡으로 밑자락 깔면서 무슨 놈의 상소문일까, 처음부터 무지의 칼춤이었죠.
'풍자'는 더더욱 그 목적이 그 상대의 비난이 목적이라서, '공격'과 쌈질을 부추기는 게 핵심.
결국 해학과 풍자를 운운하려면 '왜곡과 공격'적 언사는 시도를 말았었야지, 그게 무슨 놈의 해학이란 말인가,
그대 또한 해학의 기본도 모르면서 덧칠를 시도하다니, 함께 무지의 행진을 하려는 것인가.'천박'이라 했으니 어디 '천박'이 무엇인지 '정의'와 기준을 말해 줄까나?
베끼다니, 그대가 베낀다고 '언어의 과학을 추구하는 학자에게 베낌'을 시전하다니...
그대의 지식 없음이 '오기'로 발동하는 것은 가없은 일이지만
이런 화목한 공란을 어지럽히는 것은
인간 덕목은 차치하더라도 '사회 규범'과 '담론의 근본'(maxim of relefance)조차 모른다는 반증.
지금부터 단어 하나, 자구 하나, 뼈까지 분석하여
무지는 얼마든지 분자 단위로 날려 드리오리다. -
거스 2020.09.01 16:57
한동안 안보여 마음이 평화로웠는데~
아베똥꾸 둔갑쟁이가 나타나서 또 머리를 어지럽히는도다.
아베샤꾸 물러난다는데 이참에 같이 바다속으로 침몰해뿌라~그마~
Coronavirus에 전광훈같은넘 이 혹세무민하니 나도야 하는넘들 한심하구마~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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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술사_遁甲術士 2020.09.01 17:01 내가 보니 네 병이 코로나 어지럼증이다.
네 병이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느니라.
선별관리소를 찾거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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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2020.09.01 17:08
육갑떠는 머리둔한 인간아
이 글을 내리지 마라
이런 명문은 여러 사람이 보아야 하느니라
지켜보고 있다.
이 글을 내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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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0.09.01 19:19
ㅋㅋㅋㅋ 지나가다 웃겨 죽는줄 알았네요 청보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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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나무 2020.09.01 20:00
육갑~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청보리 말씀대로~
글을 내리지 마시욧!!
가끔가다 우울하면 다시 들리겠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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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정 2020.09.01 17:44
정치문제는 시사코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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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09.01 18:57
미친놈들은 미친놈들끼리 살아야지...
정상적인 사람하고 어울리려고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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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0.09.01 19:21
오랜만에 오니 또 시작이시네요^^*
지겹지도 않으신지요 명불허전 시인 둔갑술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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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25 2020.09.01 19:31
꼴갑술사
feat. Silence i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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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20.09.02 13:01
에효. 말해 뭐하리요.
자고로 무식한 자와는 글을 논하지 말며 무치한 자와는 상종을 말라 했거늘.
유식한 척이 도를 넘어 무식에 이르니 요양병원에서 벽에 똥칠할 인종이 여기 게시판에서 그짓을 하고 있구나.
육갑술사. 너님은 참 할일도 없구나. 코로나사태로 밖에 나돌기 힘드니 온라인으로 주둥이 놀릴 일만 늘었나보구나
본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어떤 욕을 먹든 꿎꿎이 본인만의 병신 짓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으나
왜 이런말이 있지 않더냐. 일기는 일기장에.
본인의 병신짓을 남에게 알리기 그리 부끄러웠더냐 이렇게 익명으로 열심히 주접을 떠는 걸 보면.
본인이 그 빡대가리의 유식함을 열심히 주장하니 그 시무7조 를 다시 잘 보고 오너라.
내용의 반도 이해를 못해 보이는 것을 보니 읽다 지식이 달리고 아는 자가 적고 사대에 물들어 병든 머리가 돌지를 않아 이해가 부족함이라.
병신같은 시무7조를 해학으로 받아 남에게 너의 같잖은 잣대를 휘두르는 걸 보니 너의 무식과 무치가 극에 이름을 익히 알수 있겠노라.
네놈이 좋아하는 어투로 받았으니 고상한 척 우매한 빡대가리 열심히 굴려 조동아리 놀리며 잘 살아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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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들 하시오! 적당히!
당신들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다는 예수 따위보다 ,
당신들이 죽고 못산다는 미국 따위에 대한 사대의 예보다,
님들의 허황대고 빗나간 애국과 궤변스런 신념따위 보다,
내 나라 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열배 아니 수백배는 더 소중하오!
부끄러운 줄 아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