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

ㅠㅠ..

저도 5일밤인가에 친 번개때문에 공유기타고, 친구컴퓨터보드랜부분과

제 보드 그래픽카드, 파워까지..다나갔네여..

저도 지방이라 중x방송 비x 쓰고 있는데 이 선타고 온듯합니다. 흑흑

질문하시는거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이런경우를 겪어서 ..

FTTH 광회선의 경우는 번개가 흐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쓴 이 댓글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좀 지났지만 올 여름 살고 있는 빌라(10가구가 살고 있습니다)에 밤에 벼락을 맞았습니다. 벼락 맞는 줄도 몰랐지만..

보통은 번쩍하고 조금 후에 소리가 들리는 것이 번개와 천둥의 순서인데 그냥 딱~ 소리가 나서 좀 이상한 소리네 했죠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려니 보일러가 안되더라구요 이리저리 해봐도 안되고.. 아 날씨 더운데 그냥 시원하니 씻자 했는데.

그날 저녁때 2nd 컴퓨터 인터넷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케이블 빠졌나 점검해도 안되고 다시 켜봐도 안되고

보드에 있는 랜쪽 불이 들어왔다 껌뻑대고 다시 죽어 버리는 현상.. 공유기 포트 4개중에 그 쪽에 물려있던 쪽도 손상되었더라구요 알고 보니.. 5천원짜리 랜카드 새로 끼우고 공유기 포트 다른곳에 연결하니 되러라구요.. 안심 안심..

다음날 아침.. 출근하려는데 옆집 아줌마 왈.. 댁에 보일러 잘되요? 네? 안되던데요.. 그럼. 저.. A/S 기사 잡아서 이야기해요 네?

알고보니 10가구 중 8가구의 보일러 (경x 보일러 8년경과)가 모두 기판이 탔다는.. 그리고 그중 3가구는 추가부품의 손상까지 있어서 수리기사 대박났다는.. 컴퓨터손상도 3집에서 있었고.. 그리고. 옆빌라도 3가구가 손상을 입었다는데 보일러 쪽이라네요

새 보일러 가격 물어보고 오래되었으니 다시 사면 어떻겠냐고 했더니만 그냥 고치랍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의견을 받들어 고쳤고 계좌이체를 분부시게 해버렸는데.. 이런일이 천둥번개 칠 때 가끔 일어 난다고 합니다.

아.. 로또는 못 맞을 지언정.. 벼락이라니.. 뭐 그리 잘못하면서 산 것도 없는데 (<-- 좀 찔립니다)

비 찔찔 계속 오는 올 여름.. 비오구 번개치면 전원 죄다 뽑아 놓길 어려번. 이제는 그냥 덤덤합니다.

주위에 높은 건물도 많은데 키 작은 넘이 비 먼저 맞는 격이되었는데

다발성으로 번개가 치면 작은 곁가지에 한 방씩 맞나봐요

TV선 랜선. 전화선.. 피뢰침, 접지.. 다 소용 없구 그냥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도 있다는...

전기선을 타고 벼락이 조금 들어온다면(직격으로 맞으면 모르지만) 괜찮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요즘 전원부 들이 프리볼트가 좀 되던데 차단이 될지...

전원 플러그만 뽑아 놓으면 유선 케이블로 들어올것 같은데요.

벼락 심하게 치면 유선 케이블을 빼놓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번개는 전기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어차피 랜선도 전기가 흐르니까요...하지만 다이렉트로 통하는 것이 아니고 사이드로 흐르는 전기라 좀 약하겠죠? 그래서... 기절은 해도 맛까지 가지는 않은듯... 하지만 조심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짧은 소견^^

다행히 저희 집은 남산이 아주아주 가까워서 벼락은 근처도 안와요 ^^

번개가 심하게 친다면 모든 케이블을 빼놓으심이 좋긴합니다만, 복불복이죠.

번개를 맞는것도 어느쪽으로 흐르는것도 알수 없어서 맞아서 고장나면 ㅠㅠ

다른쪽으로 흐르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지방에서 유선을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중입니다.번개 두번맞아 컴터 2번 해먹은 사람입니다.

파워와 메인보드 2번 맛가는 바람에 돈좀 들었죠 새로 사느냐고...ㅠㅠ 광케이블은 번개와 상관이 없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유선으로 인터넷 하시는분은 조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주변에 피뢰침이 설치되어있으면 몰라도 없는곳이라면 컴터 끄고 전원코드 모두 뽑아버려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번개만치면 차단기고 전원 코드도 모두 뽑아버린다는 ...^^

벼락...피뢰침 이 있다고하여 항상 그쪽으로만 가는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복불복" 인거죠

특성상 전기가 흐르기편한쪽으로 가려한다고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겁니다.

FTTH 광회선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절연체입니다..

전기 안흐릅니다.

번개 당연하게 FTTH회선 따라 고생해서 흐르느니 가까운 다른 도전체를 찾습니다.

추가로 절연체로 감싸여 있다고 해서 전기가 안흐를것 같으면 고압선도 안전해야 맞겠죠...

그러나 근접만 해도 사망위험이 있는(1미터 이내 접근시 방전으로 인한 감전사 위험이 있슴...)

고압전력 22900볼트정도만 해도 그런대.. 10억볼트의 벼락이 떨어지면 당연한거지만 절연체냐 아니냐는 의미가 없습니다.

과전류 차단 안전장치는 일시적인 과전류를 차단하는 목적이지

10억볼트나 되는 무지막지한 벼락을 차단하는 능력따윈 없습니다..

구름부터 지상까지 내려찍는 능력을 방어할수 있는 전자기기가 있을래나 싶군요..;

저도 예전 컴퓨터 쓸 때 번개맞아서, 인터넷 나가고 메인보드가 다 나갔었다는...ㅠㅠ

그래서 비오면 꼭 코드랑 케이블은 뽑아놉니다. 그런데 제 친구네는 대인배인지 코드 그냥 꽂아놨다가 공유기 다 탔나네요...;;

혹시 플러그가 접지 처리가 되어있으신지요? 과전류가 흐르지 않게하려면 접지를 하여서 다른 쪽으로 흐르게 해야겠지요.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거의다 플러그가 접지처리가 되어있던데

TV수신카드에 유선(케이블)을 연결해 놓은 상태인데 여름되면 이제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