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고장나서 옛날꺼 공유기를 꺼냈더니

바로 전에 퀴드코어 장착된 아이패드만한 크기의 공유기를 사용했는데

고장이 나서 as를 보내고 7년된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공유기를 사용했더나 에로사항이 있네요.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확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기타 간이나스도 못사용하고 무선연결이 느려서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등의 불편도 있음)

iptv셋톱으로 방송 보는데 가끔씩 출렁 거립니다.

넷플 왓플 유튜브 모두 가끔씩 출렁 거리다가 나중에 결국 입이 안맞는 현상도 일어나네요.

느리다 보니까 유튜브 시청하면서 다른 추천 비디오를 누르면 키를 씹는 현상도 자주 일어납니다.

아마 공유기가 빨리 처리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현재 iot기기도 대략 10여개가 연결되있는데 이거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당연히 데이터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대역폭이 모자르지는 않을겁니다.

벤치 쟤보니까 93이상 나옵니다. 대역폭에는 문제가 없다는거죠)

공유기가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지 몰랐네요.

사실 10만원대 이상 쓰니까 그전 (6만원대 듀얼코어)에 쓰던것보다 웹페이지 뜨는 속도가 빠르더군요.

그전에는 다이렉트로 연결한것보다 느린데, 중급이상을 사니까 웹페이지도 직결하는것처럼 빨라져서 성능차이가 월등한것을 체험했었죠.

방금 연락 왔는데 CPU고장이나서 통채로 갈아야 한다고 87000원 달라고 합니다.

딱 2년 6개월 넘어서 완전히 맛이간건 처음이네요.

진짜 돈아깝네요. 몇만원 더 주면 새거 가격인데 막상 저만한 제품을 모두 단종시켰습니다.

지금 25만원대 사야 쿼드코어 제품을 살 수 있더군요.

가성비 때문에 제가 산 제품을 1년도 안되서 단종 시켰나봐요.

보며는 5,6년 된것도 계속 나오던데 1년도 안되서 단종 시킨거 보면 그런 의심이 듭니다.

이번에는 3년 AS되는 asus공유기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간이Nas속도가 반토막짜리밖에 없더군요. (간이나스 속도 잘나오는거는 갑자기 40만원대 이상 가야해서 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