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날짜 표현
2020.07.24 10:00
아침에 와이티엔을 보니 사흘 휴일을 나흘 쉬는거냐고 질문했다는 걸 보고서
문득 인터넷에 찾아봤습니다 여드레 다음 아흘 인줄 알았는데 아흐레 였네요
월
1월 해오름달 2월 시샘달 3월 물오름달 4월 잎새달 5월 푸른달 6월 누리달
7월 견우직녀달 8월 나오름달 9월 열매달 10월 하늘연달 11월 마름달 12월 매듭달
*좀머님 댓글을 본후 국립어학원에 검색하니 황당하게도 없는 단어네요
인터넷 검색을 너무 맹신하는것도 아니군요
좀머씨님 감사합니다 ㅎㅎ
일
1.하루 2. 이틀 3. 사흘 4. 나흘 5. 닷새 6. 엿새 7. 이레 8. 여드레 9. 아흐레 10. 열흘
11.~ 9. 열만 앞에 붙히시면 됩니다 20. 스무날
21.~9 예상 하셨겠지만 스무만 앞에 붙히시면 됩니다 30. 서른날 31. 서른하루날
요일
일요일. 해의 날 월요일. 달의 날 화요일. 불의 날 수요일. 물의 날
목요일. 나무의날 금요일 쇠의 날 토요일. 흙의 날
수정합니다 그믐날이 안나와서 다른곳을 보니
30일. 거른날 31일. 그믐날 로 돼 있네요
또 추가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음력을 사용했기에 매월 말일을 그믐이라 한다네요
31일이 있으면 30일은 서른날 31일은 그믐날 이네요
추가합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달이 안나오는것 같아 또 검색했더니 나오네요
1월 정월 2월 이월 3월 삼월 4월 사월 5월 오월 6월 유월 7월 칠월 8월 팔월 9월 구월 10월 시월 11월 동짓달 12월 섣달
https://zetawiki.com/wiki/%EC%88%9C%EC%9A%B0%EB%A6%AC%EB%A7%90_%EB%82%A0%EC%A7%9C_%ED%91%9C%ED%98%8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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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20.07.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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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20.07.24 10:41
옛사람들이 그짜가 없을때 어덯게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무엇이던지 순 우리말이라고 만들면 어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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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다가 "그믐날 밤에 만났다"는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그달 마지막 밤에 만났다"또는 "달이 없는 캄캄한 밤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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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020.07.24 10:54
https://ko.wikipedia.org/wiki/%EA%B7%B8%EB%AF%90
위 게시글에 의하면 그믐날 밤은 달이 젤 작아진 새벽녁으로 추축됩니다 ㅎㅎ
더 어려운건 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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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2020.07.24 11:44
넷상에는 참 아무말 대잔치 자료들이 많긴하네요..
해오름달 시샘달.. 이라니 ㅎㅎㅎ
순우리말이 아니라 우리식표현은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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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0.07.24 13:38
이번에 이틀, 사흘 사태를 보니까...
한자식 표현의 의미가 변질되거나, 아님 원래 한자 발음이 아닌 것이 더 쓰이는 경우를 벗어나서
아예 한글전용 명사/수사 표현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에 큰 충격이더군요.
사실 그럴 조짐이 '하나도 모른다(O) ≠ 1도 모른다(X, 단 '숫자 일(壹, 一)도 모른다' 경우 예외.)'
처럼 '하나' 라는 표현이 가지는 의미가 단순히 숫자만이 아니라는 걸 모르는 빈도가 높아지는언어 습관의 변화가 가장 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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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j 2020.07.24 16:17
보름(달 모양) <----배부름 볼록
그믐(달 모양) <----검음. 실제로 검은달이 보임
하루 - 할/홀
이틀 - 읻/잇흘 2하루(이태=읻해=2해=2년 또는 다음해, 이듬해) 읻/잇 순우리말
사흘 - 사 흘 3하루 - 사 서 소 서이 세 모두 순우리말 3. 구슬이 서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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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0.07.24 18:08
요즘 어리지도 그렇다고 늙은 나이는 아닌 그저그런 나이 대의 아이(?)들이
써제끼는 글자단어들을 보면 완전히 달나라 별나라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때가 많습니다.
한글도 아니고 외국어도 아닌듯한 편리한대로 줄이고 덧붙여서 만든 글자들이 난무하고
그게 무슨 지식이라도 되는양...
이런 와중에 무슨 순우리말을 찾아야 하는지
그냥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았다면 알아볼수 있는 제대로된 단어를 사용하는게 먼저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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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i 2020.07.25 01:38
일은
기수와 서수를 구분 해야할 듯 합니다.
달력을 보고 어느달의 첫날(1일)부터 하면 하루, 이틀, 사흘..... 열흘... 스물아흐레, (스른날:30일만 있는 달은 30일째가 그믐날이라서 없을 수도 있음), 그믐날(그달의 마지막 날)
또, 오늘 부터 며칠 후를 이야기 할 때는 오늘(첫째날) 부터 날짜 수를 헤아릴 때는
하루, 이틀, 사흘.........열흘...서른날, 서른하룻날, 서른이틀날.....온날(100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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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0.07.27 13:39
말 을 글자화 하고 그 글자를 국어화 하면서 갖가지 법칙화 하면서 생기는 병폐로 인식 됩니다.
거기에...눈높이...라며 공적인 부분에 까지 보편 타당성을 부여하며 생기는 부분이겠죠
은어,속어...라는건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말 이 아닙니다.
아이들 끼리...? 아뇨 특정부류의 아이들이 그 집단만의 구분을 위해 사용되는말 입니다.
애전엔 아마도 <인싸>라 표현되는 좀 논다니들의 언어 일거구요
애전 당시엔 다소 불량스런 아희들의 언어 였습니다.
현실속 인싸...들 역시 논다니가 주축 이죠 그 극소수들만의 문화를 대중화 하느라 애쓰는 각 문화 종사자들의 텃밭 가꾸기는
어른들의 추한 단면 일거라 생각 됩니다.
하긴...힙합이니 하는 문화 자체가 소외된 슬럼의 불량청소년들의 문화 임에야...
그게 그렇게 좋아 보인단건지...
굳이 터부시할것 까지야 없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주류가 된다는건 반대 합니다. 절대
그거야 말로 퇴보죠 문화 퇴보 퇴행 말입니다.
월력 때문에 있는 그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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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에 그믐날로하면_밤에 달이 안뜨나요!!
보름,그믐이라는 단어는 양력에 쓰는것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