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
2020.07.04 11:38
전기공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원래는 전문가를 부르려고 했으나 인건비를 많이 불러서 그냥 셀프로 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유튜브를 보면서 하니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기존 벽에 있던 6구 스위치를 4구 스위치로 교체를 했습니다.
6구 스위치에 화장실 베란다 주방 환풍기까지 있어서 엄청 복잡했습니다. 그것을 4구 스위치로 교체를 했습니다.
일단 4개의 스위치선은 순서대로 연결하고 남는 2개의 스위치선은 공통선(Hot선)쪽에 물려서
상시전원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배란다는 무선스위치를 달았습니다.
복잡한 6구 스위치를 4구 스위치로 바꾸는것 만으로도 사용하기가 좀 더 편해졌습니다.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왜 화장실 스위치는 화장실 안에 달지 않을까요?
습기때문이라면 화장실안에 환풍기도 전등도 있고 콘센트도 있는데 왜 굳이 스위치만 바깥에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항상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사용하니까 아무 문제도 없기는 한데 왜 화장실 스위치를 밖에다 다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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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20.07.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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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o 2020.07.04 11:52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 생각해보니 예전(110V 시절)에는 내부에 있었던 것 같아요.
- 내부에 있으면 스위치에 습기차고 => 감전 위험, 직접적 사람과 접촉
전등은 습기차고 누전되면 차단기 작동
- 일반적으로 거실(방)은 밝고 화장실은 어둡습니다.
항상 생활하는 주인은 스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눈 감고도 찾지만...방문객은????
- 공사비 절약 : 조금 이나마....
- 법으로 정해저 있을 수 도.........법알못...
- 그리고 머하나 생각 했는데 적다가 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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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언더 2020.07.04 11:54
안에서 와이프 샤워할 때 밖에서 불꺼는 장난을 하라고..... 일종의 낭만을 위해 그렇습니다.
농담이고
불켜고 들어가는것과 들어가서 불켜는 것 .. 별것아니어도 스위치가 안에 있으면 더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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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0.07.04 12:47
일단 어두운 상태에서 바깥에서 켜고 들어가고, 나가면서 끄는 구조상 밖에 있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방수 스위치가 아니면 문제가 됩니다 (방수 스위치는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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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ino 2020.07.04 13:01
밖에서 타인이 꺼버리면 불편한데도 샤워도 한다는 가정하에 220V가 되면서 강화된 전기안전 규정에 의해 밖으로 된겁니다.
커버달린 방우형은 있지만 온수샤워시 젖는건 피할수 없어 역시 직접 손을 접촉하기엔 안전하지 않고
완전 방수형을 만들자면 스위치쪽에 전선도 접지선이 추가되는등 시공도 어렵고 너무 비싸저 시중에 나온것도 없습니다.
하하....
전등을 밖에 달수는 없지요.
콘세트도 꼭 필요하면 안에서도 사용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