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투고를 어렵게들 생각하는 군요.
2020.05.21 11:45
질문란이라든가 기타 글들에 심심치 않게 올라 오는 글들이 많은데...
윈투고라는게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 등에 있는게 바로 윈투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설치된 윈도우즈를 (Windows) ---> To Go (아무데나 가서 쓰겠다.) 하는 개념상의 용어일 뿐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저 말장난일 뿐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PC 또는 노트북의 윈도우즈가 설치된 SSD 나 하드디스크를 떼어서
다른 아무 컴퓨터에 연결해서 그대로 쓴다는 개념입니다.
SATA 포트나, nvme 포트에 연결하든지... 외장케이스속에 넣어서 USB 로 부팅해서 쓰든지... USB 메모리에 그대로 복사해서 쓰든지...
따로 윈투고라는 에디션이 존재하거나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어야만 하는게 아닙니다.
설치된 윈도우즈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느냐의 개념상의 용어일 뿐입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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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태취업했다 2020.05.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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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2020.05.21 12:29
정말 알아듣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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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ONE 2020.05.21 12:3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십시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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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5.21 1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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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태취업했다 2020.05.21 13:12
예전에 윈투고만들어서 여러컴퓨터에서 확인해보니 윈투고파티션만보이고 잠겨있는것도 있고 다른파티션들이 안보였었는데 그런이유가 있었군요.설정상의 문제일수도 있고 .. 여러가지 만드는 툴마다 틀리기도 한듯 합니다. RS5로는 아직 안해본듯한데. 메리아님 말씀도 맞는부분이 있네여.
모중국 윈투고툴이 괜찮던데. 날잡아서 싸그리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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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0.05.21 13:18
제가 즐겨서 윈투고 용도로 사용하는게 LTSC 2019 입니다. 외장SSD 로 씁니다.
그냥
EFI 파티션 / 본파티션 / 작업용파티션 으로 나누고
wim 파일 그냥 본파티션에 dism 으로 apply 하고, efi 파티션에 bcdboot ... 먹여서 이상없이 부팅 다 잘되고, 아무 문제없이 씁니다.
지인들 만들어준거는 Pro / Enterprise 등등 다...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줬어도 문제있다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LTSC 를 윈투고용으로 사용하면 좋은점이 잡다한 앱들도 없고 깔끔하게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서 주로 씁니다.
외부에 나가서 쓸때나...
타인 컴퓨터 손봐줄일이 있을때도 PE 로는 하지도 못할 일들을 제한없이 윈도우의 전체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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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5.21 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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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0.05.21 13:38
마소가 윈투고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가 PE 가 아닌 윈도우 전체기능을 하나의 미디어에 담아서 장소불문...시스템환경불문,,,의 개념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그런 용어를 내세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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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hi 2020.05.21 14:13
UEFI 부팅 컴퓨터에서는 EFI 파티션에 있는 BCD로 부팅되고
NTFS 부팅 컴퓨터에서는 본파티션에 있는 BOOT폴더에 BCD로 부팅하게 만들면 된다는 말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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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0.05.21 14:25
그렇습니다.
뭐 복잡하게는 MBR/UEFI 상관없이 다 부팅가능하게도 만드는 방법도 많이 있지만... 그런거 까지 얘기하면 일반인들은 따라오지도 못할 어려운 얘기들도 나올 수 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마소의 기본 default 부팅 방식대로 efi 나 mbr 로 부팅구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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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핀국화 2020.05.21 17:58
디폴트님! 제가 외장하드 ssd는 여유가 있어서 윈투고를 만들고 싶습니다.혹 디폴트님같이 윈투고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외장하드를 응용해서 윈투고를 만드는 방법을 강좌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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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0.05.21 17:23
엔터만 가능한게 원래 설계인데, 수동으로 손 볼꺼라면 에디션 안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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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5.21 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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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태취업했다 2020.05.21 13:15
친절한 설명감사합니다. 윈도우에서 윈투고만드는 정식적인 방법은 호환성이 별로더라구요. 고수분들이 만든 윈투고툴이 더욱발전시켜서 기능이라던지 이런것들이 지원이 많이되는듯 그 툴들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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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0.05.21 13:33
본컴에 윈도우 설치할때도 설치미디어에 Autounattend.xml 사용해서 자기만의 환경설정을 미리 해서 설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고...
그냥 마소의 기본 설치미디어의 default 값으로 설치하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마소가 윈투고라는 용어를 내세운 기본은 PE 같은것이 아닌 윈도우 전체기능을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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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0.05.21 13:23
외장하드에 vhd만들어서 사용해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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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0.05.21 13:57
추가하자면... 왜 마소가 Enterprise 로 윈투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이유는 라이선스 문제 때문입니다.
Enterprise 는 MAK 이나 Key Management Server 에 물려서 제대로 정식라이선스로 사용하라는 얘기입니다.
Home 이나 Pro 로 윈투고 용도로 사용한다면 정품인증이 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정품인증 안되었다고 나오니...
기능적으로는 Home,Pro... Education... 다 상관없습니다.
이미 윈도우즈는 에디션 관계없이 기본설계가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에디션이든지 다 윈투고 용도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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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태취업했다 2020.05.21 14:22
새로운 정보들을 알려주셧 ㅓ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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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0.05.21 17:25
에디션 제한 있는건 맞아요 (프로 이상이던가 있었음)
원래는 이정도 안 쓰면 제어판의 생성 메뉴 자체가 없어요
물른 수동으로 디스크 구성등 해서 깔꺼면 뭘 써도 됩니다
라이센스 문제는 구조상 MAK/Retail/OEM등 전부 적합하지 않고, KMS밖에 안 됩니다 (컴 바뀔때마다 인증 회수가 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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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비 2020.05.21 17:28
제 경우는 win to go를 만들어 사용하다 요즘은 그냥 제가 설치하여 사용하던것 중에서 잘된것을
그냥 백업해 놓았다가 지인의 컴터에 부팅만 따로 만들어주고 복사해주어도 별 문제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물론 제 컴터에서 설치된 드라이버등이 그냥 존재하는것이 있지만
지인 컴터에서 처음 실행시 드라이버를 스스로 잡아주어 아무 문제없이 사용이 되더군요. 외장하드설치도 그렇고..
해서 윈투고라는 개념이 별 의미가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USB에 설치코저한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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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삼촌 2020.05.21 14:47
알면 쉽고 간단하지만,,모르면...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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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S 2020.05.21 15:00
좋은내용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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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시계 2020.05.21 15:19
오오.. 쉬우면서도 어렵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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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20.05.21 18:03
저의 경우 WinToUSB 를 사용하여 아주 쉽게
(1) 실컴 시스템 --> USB or 외장 HDD 에 그대로 옮기기 (아래 첫 번째 그림)
(2) 실컴 시스템 --> Win To Go로 USB에 변환해서 옮기거나 WTG를 실컴에 변환 설치 (아래 두 번째 그림)
하여 사용합니다.
직관적이고 쉽고 에러도 없어서 PE보다 유리하고 좋은 점이 많더군요.
(1)(2)
WinToUSB_v.5.5_Tech__Patched__무설치.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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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2020.05.22 02:44
혹시 한글파일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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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5.22 08:49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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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 2020.05.22 09:53
바이오스만 봐도 레가시 uefi 다르고 윈투고 수월해진 것도 윈도우10 부터 이고 sata 장착 불가한 초미니 pc에 usb메모리에 윈도우7 올려도 블스 뜨면서 부팅 불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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