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영상] 양성평등교육
2020.05.15 09:25
얼마 전 남자 후배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맞벌이가 많아 남자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결혼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여자들이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여 자신이 직접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리를 원래 좋아해서 하는 것이냐,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냐.. 물었더니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내가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여 어쩔 수 없이 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요즘은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나이드신 분들은 별일이다 싶을 수도 있겠으나, 요즘은 대부분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여자니까 네가 무조건 요릴 해야 해!" 이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혀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잘못된 교육을 받아온 까닭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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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5.15 09:42 -
toz21 2020.05.15 09:49
물론 메리아님이 느끼신 것처럼 좀 과하다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셨듯이 권리만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책임은 나 몰라라하는 행태를 볼 때면 이 흐름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에 따른 차이도 있고, 서로의 능력치,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마찰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걸음마 단계라 부족한 정책도 많고, 불만이 있는 사항들도 많이 있겠으나 많은 실수를 통해 더 나은 단계로 발전하겠지요.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우리의 아이들에게만큼은 적어도 남자 일, 여자 일이 따로 있다는 식의 선입견은 심어주지 않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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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2020.05.15 10:00
누군가에게는 권리 , 이익이되지만 반사적 불이익 , 불평등 이른바 역차별인 경우에는 그 취지 방법 수단이 적절한지 또 역차별등의 반사적 불이익을 받는 집단이 있다면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함에도
요사이 양성평등 일환이란 미명하 추진 정책이나 의식등은 단순 걸음마 과도기 단계니 그렇다 정도로 정당화되지 않을 정도로 과하죠.
양성평등교육? 이런게 교육 자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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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5.15 11:17
지금 현시점에서 보면 남자와 여자가 편을 갈라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상당히 위험할 정도로 보이는 대립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려서부터 당연시 되어왔던 잘못된 교육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여자들이 과도한 주장을 펼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반대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여자들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여자를 천하게 여기던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아직까지도 성차별적인 언행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 것처럼 양성평등교육은 어려서부터 분명하게 배워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정책 등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오히려 남성 역차별적인 정책들도 많지만 그들 역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니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여 무조건적인 비방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상태에서 그 정책의 잘못됨을 지적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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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 2020.05.15 16:30
대한민국만이 아닌 시대적으로, 전 세계를 아우러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양쪽 모두)에게 요구나 부탁을 할 때, 먼저 이해를 구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이지 않을까요?
위 교육자료라는 것에서 주장하는대로 "절대 평등"과 "상대 평등"이라는 개념이 있다고 인지를 한다면
절대평등은 남-녀의 태생적 차이로 나타나는 극복이 되지 않는, 이루어질 수 없는 평등인것이고
상대평등은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의 동의와 이해를 구해서 이루어지는 합의적 평등인 듯 합니다.
상대평등이란 미명하에 동의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의한 편의제공을 "남녀평등"이라고
주장하면서, 시대의 흐름이라고 주장하고 당연시 여기니 문제가 발생한다는게 "fact" 이지요.
지금 전 세계 어디에서 한국과 같은 양성평등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나라가 있는지요???
먼저 시도한 나라들은 있었지요 ??
서구권 몇몇 나라들과 대표적으로 뉴질랜드에서 말이죠 ??과연 성공해서 나라가 평온을 찾았나요 ??
결국 그 나라에서 쓸만한 남자들은 다 해외로 튀었죠 ?? 대표적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등
여성전용, 여성전용, 여성전용 등등 그런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좋으나 동의나 이해를 구하고 시행해야
남성들의 반발이 생기지를 않지요.
아빠나 엄마의 양쪽 손을 잡고 가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각각 있다고 칩시다.
여자아이가 징징댈 때마다 - 여자니까 해도되, 여자니까 괜찮아 !!!
남자아이가 칭얼대면 - 넌 남자가 그것도 못 견뎌 ??, 넌 남자니까 양보해 ??, 넌 남자애가 왜 그래 ??
이런식으로 사사건건 무시당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
그렇게 가정교육을 하는 부모 양쪽은 훌륭한 부모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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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21 2020.05.15 17:32
그렇죠. 사회적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주로 남자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여자의 입장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서 여자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일단 들어주는 것입니다.
여성전용칸을 만들고, 여성전용 주차장을 만들고... 그렇게하다가 범죄 노출도 줄어들고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유지가 될 것이고, 범죄도 줄지 않고, 남성들의 불평 불만만 가중시킨다는 결론에 이른다면 사라지겠지요.
일단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여성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꾸준히 불만을 제기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투덜대는 사람들은 있어도 실제로 문제를 제기하고, 실천에 옮기는 경우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더군요.
어쩌면 스스로가 여성들의 말에 일부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역지사지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여성으로 태어나 추행을 당하고, 성희롱 발언을 들어본 적이 있는 여자가 전철을 탑니다. 출퇴근 길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가끔씩 닿기 싫은 사람들의 살갗이 닿습니다. 여성 전용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내가 추행범이 아니니까, 그리고 여자가 아니니까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상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여성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포퓰리즘적인 행동을 보이는 정치인들의 행보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만으로 모든 여성에 관한 복지를 비하하고, 싸잡아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우리가 관심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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