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에 뚫려…와이파이 보안 도마위에
2010.08.11 22:39
https://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3390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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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010.08.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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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튀김 2010.08.12 00:33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툭하면 개인정보 유출하는 업체들에게 일말의 조치도 안취하는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유출의 책임으로 영업정지 처분이라도 내려야 하는데 그러긴 커녕 벌금형 하나 제대로 부과시킨 꼴을 본적이 없네요. 개인에게 백신 설치니 비밀번호 변경이니 시킬 생각 하기 전에 개인정보 관리의 소홀에 대한 책임부터 확실히 할 생각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만든 개인정보 체계의 도용 및 탈취행위에 대해서 국가도 그 방법이나 대책이 없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는 업체들도 문제지만 그런 기업들에 대해 시말성 처벌 하나 내릴 생각도 없이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신경 하나 안쓰는 정부가 더 문제입니다. 나라 세금 쳐먹었음 그런거나 잘좀 하지 이게 무슨 연예인의 홍보성 언론플레이질도 아니고 국회의원 누구가 어떻네 마네 지들끼리 언론에 어떻게하면 덜 나쁜 이미지로 기사가 뜰까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자빠져 있으니 될 일도 안되는겁니다. 앉아있는 자리가 중요하고 큰 자리면 뭐합니까 중요한 일들도 어영부영 처리하는 마당에 그보다 작은일들도 오죽 할까요. 이런 말 하면 배째라는 식으로 잘못했다고 말만하고 시정할 생각도 안하는 공무원마인드 갖고있는 나라일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배째라 할거면 그냥 나라일 하지 말고 어디가서 나라일 한다고 허세 부리지도 마세요. 나라일 대수로 삼고 싶으면 먼저 국민을 위해 뭔가 하는걸 보여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돈만 주면 사다 쓸 수 있는 보안 솔루션들은 폼인가요? 그거 사면 밥값 모자랄까봐 겁은 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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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8.12 04:05
우리나라에서 어찌보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잠재적인 사고의 화약고가 될 수 있는 곳은 금융권입니다.
단순히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 이상으로 금전거래 및 신용정보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 파장이 더 큽니다.
그런데, BlogSphere 의 글들을 쭈욱 읽어보면, Google 에게서도 독선적인 문제점이 보이는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정부 또는 특정 기관의 탄압으로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과거 국내기업에 행한 대응책과 외국기업에 대한 대응책이 다르고, 과거 서로의 앙금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YouTUBE 실명제 거부 건이라던지...)
사실 구글보다 SKT나 초고속인터넷 회사, 옥션 같은 대형통신망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이런업체들은 허구헌날 도둑맞는데 비해서 위의 구글의 정보는 분석하기 전까지는 치명적인 문제는 없죠. 아예 내 주민번호부터 전화번호, 주소, 이름까지 모조리 털려버리는 옥션이나, 중국이나 대만으로 팔아넘겨서 피싱전화에 이용되는 ISP개인정보나 막았으면 좋겠네요.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져도 아무런 수사도 안하면서, 구글만 잽싸게 압수수색만 한다는게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