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을 생각면서 시 하나 듣죠!~
2020.05.04 14:54
내가 아주 작고 어렸을때 기억나네요
친구랑 웃으면서 빵을 먹고 어린이날이전 5월4일
그땐 학교에서 빵도 참 많이 먹었네요
전 그때 먹었던 빵이 지금도 제일루 맛이 그립답니다
5월4일이되면 부잣집 아이들 어머님들이 오셔서 빵도주고
연필도주고 공책도 주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 시절은 그랬었죠!~
그냥 자유글 저의 넑두리 입니다
윈도우님 정말정말 최고 이십니다 머리들이 모두가 천재인듯!
저 오늘 윈도우프롬에 처음 시 하나 올려 봅니다 같이 들어요^^
어떤 고운님께선 음악을 올리시면 바로 유튜브가 보이는데
전 주소 복사뿐이 아직 그정도가 안되는 병아리 입니다요^^~
전 그 방법을 몰라서 글쓰기 판 한 참을 보았네요!
그래두 눌리면 멋진 음악이 나갈거에요!~
저는 우편 엽서처럼 주소를 남깁니다 ~
그랬었지
어린 시절 냇가에는 하얀 조약돌 가득했었지
길섶에는 메뚜기 떼가 뛰어 오르고
그 하얀 강변을 가며 나는 졸음에 겨운 듯
먼 나루를 꿈꾸었다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아늑함을 다시
만나기 위해 방황하는 어릿광대의 몸짓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
그랬었지
어린 시절 내 고향집 그 싸리나무 울타리
저녁 무렵이면 닭을 모아들이시던
구구 구구 어머님의 목소리에
그 날의 모든 향기와 서녘 하늘 붉게 타는
이 땅의 시골노을
하나도 변함없을 줄 알았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데
그래 산다는 것은 그렇게 모든것이
변해간다는 섭섭한 마음
그 풍경들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말없이 껴안는 것
그랬었지
어린 시절 서울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면
어린 내 발길도 괜시리 동동 거렸지
아마 서울이 그 때 내게 있어서 또 하나의
별이었는지 몰라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 먼 별 하나를 그리워하는
어린 발길 같은 건지도 몰라
그토록 두근거리던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거 아닐까
잘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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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지만
길은정
같이 할수 있는시 밑에주소
https://youtu.be/gAHyfytmGlQ
과거는 흘러갔다
착하게 살자 (이건 나 에게 하는말 혼자만에 주문ㅎ)
https://youtu.be/4hQsD4R7Bqs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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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6465 2020.05.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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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2020.05.04 15:30
간장님 안녕하세요
공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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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2020.05.04 16:19
결코 현실에선 다시 찾아 질 수 없는
회색빛 회억(懷憶)들,
그러나 잊혀 질 수 없는 그림움의 상념들, 그리고 패앵~ 하는 섭섭함
고맙습니다.
모처럼 유년시절 코흘리개의 감상속으로 빠져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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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2020.05.05 16:47
안녕 하세요 신은님 같이 공감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래요 우리두 코 흘리개 시절이 있었죠
요즘 어린이들하고 비교 해보면 성장과정이 많이 틀리죠!
어제는 약간은 어린시절이 그리운 시간이였습니다
좋은저녁 되세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마음이 푸근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