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모니터 색감을 조절하자 - Aura(오라)

좀 오래된 강좌 인데 20h1 에도 적용되네요. 펌 입니다 http://blog.naver.com/newlynux/140003776834

작가의강좌 입니다. 

Aura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모니터포유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Aura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Aura 아이콘이 생긴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윈도우의 하단 상태표시줄에 더 작은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 작은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고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은 메뉴가 펼쳐 진다. 이 프로그램이 한글 윈도우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메뉴도 모두 한글로 처리했다. 

먼저, 옵션 설정에 마우스를 올리면 새로운 하위 메뉴가 펼쳐진다. 여기에는 총 12개의 Aura 파일들이 들어가 있다. 필자가 감마와 색온도 등을 고려하여 각각의 명칭이 연상되는 색감으로 조정해 놓은 것이다. 다음 장에서 다시 설명될 것인데 맨 아래쪽의 '밝은세상'과 '좋은 세상'은 어두운 계조의 감마 커브만을 끌어 올려주도록 한 것으로 어두운 게임을 할 때 유용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풍경이나 인물 사진 등을 열어 놓고 각각의 명칭을 한번씩 클릭해 보시기 바란다. 바로 감을 잡으실 수 잇을 것이다. 가장 하단의 '자동시작'은 이 Aura 프로그램에서 설정한 상태가 컴퓨터를 재부팅할 때 자동적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그렇지 않으면 컴퓨터를 껐다 다시 켰을 때 Aura는 모든 '기본설정'으로 돌아간다.

메인 메뉴에서 'AUR 파일 만들기'를 선택한 경우 아래와 같은 작업창이 열리게 된다. 우측 하단에는 메모를 남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였고, 그 옆에는 RGB 각각의 LUT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Link'를 클릭하면 RGB 3개를 동시에 변화시켜 주고, 링크를 해제하면 각각 따로 설정할 수 있다. Offset은 모니터 OSD 메뉴의 밝기(=Brightness)조정 버튼, Gain은 명암(Contrast) 조정에 해당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한번 이것저것 손 대 보시면 어렵지 않게 원리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이다. 단, RGB 3색과 Gain, Offset, Gamma 등 모든 옵션을 조정해서 원하는 색감으로 최적화시키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다. 여기에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각의 모니터 특성(감마, 색온도, 계조선형성, 밝기, 명암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따라서, 처음에는 RGB를 한데 묶어서(Link해서) 감마나 게인, 옵셋 등을 하나씩 변경해 보시고 익숙해지면 각각 해 보시기 바란다.

'밝기(Brightness)'를 조정하려면...

먼저, Aura의 Offset을 조정하면 모니터 OSD에서 밝기를 조정했을 때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옆의 그림은 RGB 각각을 따로 조정했을 때의 모습인데, 원래의 LUT가 y=ax+b라는 형태의 직선이라면 여기서 'b'의 값을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효과를 준다. b=0이면 원래의 LUT를 그대로 유지하고 b>0면 전체 계조를 더 밝게, 그리고 b<0이면 전체적으로 더 어둡게 된다.

이번에는 사진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아래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필자의 사랑스런 공주님인데 왼쪽이 원래의 이미지이고, 오른쪽 반이 특정효과를 주었을 때의 모습이다. 잘 비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사진을 반으로 나누어 보여드린다. (이 사진들은 참고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에서 만든 것임)

◆ Offset을 감소시켰을 때의 효과

◆ Offset을 증가시켰을 때의 효과

'명암(Contrast)'을 조정하려면...

모니터의 OSD에서 명암(Contrast)를 조정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 주는 것이 Gain이다. 옆의 그림에서와 같이 Y=ax+b와 같은 형식의 원래의 선형 LUT에서 a값을 증감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a=1이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고, a>1이면 기울기가 증가하여 밝아지고, a<1이면 밝기가 감소한다. 만약 RGB 각각의 Gain을 따로 조정해 준다면 색온도(Color Temperature)를 바꾸는 효과를 내 줄 수 있다. 아래의 두 사진은 Gain을 전체적으로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켰을 때의 이미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Gain을 감소시켰을 때의 효과

◆ Gain을 증가시켰을 때의 효과

'감마(Gamma)'를 조정하면... 

감마는 Y=ax^g + b와 같이 특정 자승값에 비례하는 곡선의 자승값(앞의 식에서는 g)를 뜻한다. g=1인 경우에는 앞에서 봤던 Y=ax+b와 같아지기 때문에 직선이 된다. 하지만, g>1보다 커지면 아래로 불룩해 지는 곡선이 되고, 반대로 g<1인 경우에는 위로 불룩한 곡선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래픽카드의 원래 LUT는 Y=ax^g+b에서 a=1, g=1, b=0로 설정되어 있어 우상단으로 상승하는 직선이지만, 모니터의 계조별 휘도증가율은 선형(linear)적이지 않고 일정한 자승값(대체로 2.0 ~ 2.5 사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래픽카드의 감마를 1.2로 만들어 주고 모니터의 감마가 2.2인 경우 이들의 합작(?)으로 인한 최종감마는 이론적으로 1.2*2.5=2.75가 된다. 매킨토시의 감마가 1.8이라고 하는 것은 2.5 / 1.4 = 1.8이 되기 때문이다. 즉, 예전부터 CRT의 감마를 2.5라고 했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서 1.4를 보상해 주면 최종적으로 1.8이 되는 것이다.

결국, Aura에서 특정 감마를 설정하는 것이 일률적인 결과를 내 주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각의 모니터 특성에 따라 다 다르게 설정해 주어야 최적화가 되는 것이다. 요즘은 모니터의 표준감마가 2.2로 정착된 상태지만 실제 모니터를 측정해 보면 제품마다 제멋대로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일단, 감마를 조정해 주었을 때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보시기 바란다.

◆ Gamma를 증가시켰을 때의 효과

◆ Gamma를 감소시켰을 때의 효과

'색온도(Color Temperature)'를 조정하려면... 

색온도는 위의 Gain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RGB를 각기 따로 조정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Red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Blue를 10% 내리고 Green을 5% 정도 감소시키면 색온도가 낮아져 붉고 따뜻한 화면이 될 것이다. 반대로 Blue는 그대로 둔 채로 Red를 10% 내려주고 Green을 5% 정도 감소시켜 주었다면 색온도가 높아져 푸르고 찬 기운이 돌 것이다.

◆ Blue와 Green을 감소시켰을 때의 효과

◆ Red와 Green을 감소시켰을 때의 효과

보다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monitor4u.co.kr/guide/content/?idx=235&section=les2&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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