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노동부에 고발하세요.

받아야 하는 금품이 월급의 성격을 가지는 것이든 퇴직금의 성격을 가지는 것이든 상관없이

근로관계 종료시부터 14일 이내에 모든 금품을 청산하도록 사용자에게 근로기준법은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의무위반시 3년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벌금에 처하도록 근로기준법 벌칙조항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급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이자에 대해서는 일반적 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이율로 받으실 수 있구요 (특별지연이자)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이율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고마워님께서 회사가 지급 기일을 미루겠다는 의사표시에 동의만 하지 않으셨다면,

그리고 지급해야 할 금액이 확정되어 있고 이에 양당사자간에 분쟁이 없다면,

노동부에 고발하시면 잘 해결될겁니다.

물론 12일치 월급만 받으셨다 하더라도 그 부분 역시 6월13일부터 14일이 지난 이후부터 7월 16일까지 임금지급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이자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미미하겠지만... 법리상..) 이자 계산은 노동부에서 잘 알아서 해주실테구요.

퇴직금 역시 계속근로연수 1년치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일년치 퇴직금 + 정산하지 않고 남은 1년치 퇴직금 이 당연히 계산되어야 합니다 ^^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

저같은 경우는 6개월정도 걸렸네요 어차피 회사돈나가는 건데 회사돈도 자기돈이란 생각때문인지 

퇴직금을 빨리 안주는 회사도 많이 있죠 빨리 받으시고 싶으시다면 

일단 회사에 언제까지 줄수있냐고 물어보시고 만약 그때까지 퇴직금이 안들어 온다면 

노동부에 신고하겟다는 말을 해두시면 질질 끌지는 않을겁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도 퇴직금을 번번히 늦게줘서 퇴직한 사원들이 전화로 과장을 귀찮게하더니 

과장이 차라리 신고해서 받아가라고 퇴직금은 자기가 주는게 아니라 사장이 알아서 하는거라 차라리 

그게 자기도 편하다고 말하더군여 노동부에서 연락오면 사장이 겁먹고 빨리 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