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xx러스에서 전화가 왔네요 (수정)
2010.07.13 12:51
다나와에서 현금구매가가 제일 싼 아이티플러스에서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월요일날 택배 도착해서 보니 웬디블루 500g에 유통사 스티커가 안붙어 있네요
아이티플러스에 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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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스티커도 안붙어 있고 소음도 심하다'
아이티플러스 - '이쪽으로 보내라'
'택배요금은 어떻게 되냐'
아이티플러스 - '불량 판정이 나면 우리가 택배비 부담하고 불량이 아니면 택배비 문제는 해당 유통사와 상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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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안붙은거는 우리 책임이 아니다. 유통사의 잘못이다'
스티커 안붙인건 유통사 책임이니 자기네는 책임 없다고 하면서 유통사에 책임 미루네요.
스티커 안붙은것도 엄연한 결함제품 아닌가요? 그러면 불량이든 불량이 아니든 구매처에서 택배비용을 부담하고 교환 처리해줘야 하지 안나요?
그런데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아도 하드가 불량이 아니면 제가 유통사와 쇼부 봐야되는군요.
택배비도 그렇지만 우선 아이티플러스 서비스 마인드가 이런 책임회피라니 정말 좋은 업체네요.
선출고후 맞교환 해도 짜증날 판에 하드까지 보내서 불량판정 기다려야 한다니.. 그동안 컴터 본체 감상이나 해야겠네요
ps) 원래 모든 용산 업체가 이렇게 일을 처리하나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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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상담원보다 좀더 친절하고 연배 있어 보이는 분이 직접 전화 왔네요
우선 이쪽에서 취급하는 500블루제품은 모두 정품만을 취급하며 이시스 아니면 유플라자 랍니다(아까는 이런소리 안하고 와봐야 안다고 ..-_-)
스티커가 없어도 AS가 가능하며 고객님이 원하면 유통사측에 문의해서 스티커를 보내주겠답니다.(WD가 통합 AS 정책을 실시해서 스티커가 안붙어 있어도 어느곳에서나 AS가 가능하답니다)
씨리얼 전화로 불러주니 유플라자라고 합니다.
원래 제일 걱정이었던게 스티커 부재로 인한 걱정거리들(비정품, 중고, 재생하드, as )이었는데 다행히 유플라자에서 유통한 정품 물건이라니 한시름 놓았네요.
소음 문제는 유플에서 불량으로 판정 안날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직접 용산 유플라자가서 교환해보려고 합니다.
택배로 처리하면 좋겠지만.. 그 텀이 워낙 길어서ㅠㅠ
새삼 메인컴의 시게이트 7200.7 5년동안 소음 없이 버텨주는게 정말 기특해 보이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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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만지냐 2010.07.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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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꼼이 2010.07.13 13:49
그러게요ㅠ 그동안 용산에서 구입한 컴퓨터 다 잘되서 용팔이라는 말 가급적 안썼는데 오늘 다시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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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0.07.13 13:14
최저가업체의 경우 보통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용산바닥을 좀 아신다면 다나와 최저가는 피말리는 돈놀이거든요.
다나와와 소비자에게 업자만 피를 쫙쫙~ 빨리다 못버텨 폐업이나 고의 폐업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세금탈세를 목적으로 사업하지 않으면 다나와 최저가는 이윤을 볼수 없는 구조입니다.
좀 가격차이가 있더라도 A/S 잘해주는 믿을 만한 업체를 선정을 해야 합니다.
유통사 스티커가 안붙어 있다면..중고이거나 재생하드일수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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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꼼이 2010.07.13 13:51
크리스탈로 확인해보니 중고는 아닌거 같네요. 저도 재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부터는 최저가에서 +@해서라도 좀더 서비스 괜찮은 곳에서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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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64 2010.07.13 18:14
컴퓨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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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2010.07.14 00:03 가장싼곳은 맞지만 물건은 의심이 갑니다..
저도 웬디 500기가 뻑난거 한번 받아봤습니다. 새제품처럼 기스하나없고 잘포장되었더군요.
가장 싼곳에서 구입하실땐 한번정도 교환할수도있다는 각오로 주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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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0.07.14 10:04
구매한지 일주일이 안되었다면
유프라자를 통해 A/S를 받지 마시고 구매한 매장을 통해 맞교환이나 환불을 받으세요.
유프라자에서 A/S기간내에도 재생하드로 교체를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여 다시 찾아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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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A 2010.07.14 13:16
유프라자는 대신에 A/S 기간이 1년 줄어든 모델을 팔아치우죠.
아치바측에선 2년 A/S기간으로 ?설정된 모델의 경우 3년을 보장해주겠다 했고
이시스도 마찬가지지만
유프라즈는 똥배짱으로 2년 공지했으니 2년이다라고 주장하며 잘 팔아치우는중이죠
아무리 친절해도 그다지 좋은 기업으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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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맨 2010.07.14 14:09
최저가는 답이 아닙다. 조금 비싸도 신뢰할 수 있는 회사에서 물건을 사는것이 좋습니다.사놓고도 불안하고 짜증나면 왜 물건을 삽니까.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싼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특히 용산은 싸게 매입해서 비싸게 팔죠 그게 수익구조가 된지 오래됬습니다.짝퉁도 많이 나돌구요.그 중에 좋은 업체도 있지만 수익 마진구조에 따라 기업규모도 정해지는 터라 최저가는 신뢰 못하겠네요
괜히 용팔이라고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