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인데 이거 몇시부터임? 그리고 추천상품좀요.

원래 가격보다 올려놓고 할인쿠폰으로 할인해도 더 비쌉니다. 배송이 한꺼번에 몰리니 배송도 늦어지더군요. 

복골 복인거죠.

그동안 상시 할인가 적용 해 놓고 있다가 정가로 표시하고 할인율 적용 하는 거죠.

그래도 그 와중에 덤핑 제품? 또는 재고 상품 및 개봉 제품을 싸게 팔기도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믿음의 책임은 자신에게..

오후 5시 부터인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알리에서 메모리 관련 제품은 구입하시지 않으시는게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제가 두번 정도 삼성 메모리라고해서 구입해 보았는데, 용량은 뻥튀기(컴퓨터에서 보면 표기된 용량이 나오는데, 어느 정도의 용량 부턴 저장이 되지도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되어 있고 재생 제품인 것 같더군요.

태양광 충전식 보조 배터리는 몇번 사용하니 충전은 되기는 하지만 충전판이 배터리에서 들떠버렸습니다.

사용 후기를 잘 살펴 보고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제품도 꽤 있습니다.

델 노트북 배데리 2개, 시피유 팬 3개 등을 구입할려고 카트에 담아 두었습니다.

미끼상품이 있는지 모르지만, 할인율이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한글로 번역해서 나오지만 이해하기가 영문보다 더 어렵습니다.

알리보다 타오바오가 더 싸요~

11번가_ 십일절도 잘찾아보면 괜찮은게  있습니다 단 하루

컴 관련 제품은 일부 빼곤 거의 불량하거나 값이 싸지않습니다.

다만 총액이 적은 경우는 배송비 때문에 쌀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상표인 경우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팝니다.

중국 세관 금지 품목 - 전자상거래 물류 및 특송 운송 시  단독 배터리 종류에 대하여 통관을 금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내장 제품은 통관 가능(노트북, 시계, 스마트폰, 카메라 등)

우체국은 배터리 허용안하죠.

그러나 현실은 다 배송합니다.

특히나 차이나포스트는...반품은 곤란할것 같습니다.

부품이라 쓰고 반품하라고 해요..

알리에 안좋은 추억들이 많으신가보네요.

전 알리 자주 이용하면서 느끼는건 판매자에 따라 극과극을 오고가는것 같습니다.

중간이 없다고 말해야 하나요 ㅋ.

메모리도 싼게 비지떡이겠거니 산걸 지금 쓰고 있는데 하드웨어 체크해보면 삼성램으로 잡히고,

같은 판매자에게 산 어떤 이는 클럭 낮은게 왔다고 하는데 전 정상이고.

이 판매자의 경우는 악의성으로 엉뚱한걸 보내는건 아닌것 같고 판매자가 제조든, 유통이든 관리에 헛점이 있는것 같더군요.

아마도 아직 중국의 산업단계가 그렇듯 관리에 헛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극과극을 오가게 되는 것?

유료배송으로 하면 분실된 적은 없었고, 자잘하게 운송중 파손된것도 얼마씩 리펀드 받기도 하고.

엉뚱한 제품 받았을땐 알리측에 강하게 어필하면 무반납에 환불받기도 했고요.

자동차 머드 커버는 다른 연식 보내놓고 맞다고 박박 우기던 판매자가 그런 경우죠.

글로벌 상인답게 정말 성실한 판매자도 만나봤네요.

cctv 구매할때(이미 한번 잘못 골라 산 적이 있어서..)  사연 얘기하고 이거저거 물어보고 확인해보면서 샀더니 서비스라며 DHL로 초특급 발송 1주일도 안되 받은 적도 있고요.

집에 설치한 led등들...

이마트에서 구매한 국산 중기 led는 반이 나가거나 플리커고.

처가집에 설치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판촉한 led는 2년만에 안정기가 반이 나가버린데 비해서,

알리서 심사숙고해 골라 우리집에 설치한 cree칩 led는 몇 년이 지나도 멀쩡하군요!

제가 설치해드린 친척분 병원의 led도 인테리어 리모델링 까지 몇 년을 끄떡이 없더라는 것.

mr16에 안정기.. 개나 줘버리라 해요. 등이든 안정기든 뭐가 나가도 나가게 되서 유지보수 건수만 늘고, 안정기 갈려면 사람 불러야 하고..

220v gu10으로 싹 갈아버렸는데 어우 좋더군요.

중국 중소기업들도 제각각 그 나름 같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보다 나은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는 점..

제가 볼땐 국내 오픈마켓보단 알리, 이베이 등이 중재가 확실한것 같더군요.

국내 오픈 마켓 처럼 문제생기면 우린 오픈이라 몰라요~ 이런 태도가 없거든요.

그래서 급하거 아니고 파손우려 적고, 단 돈 몇 천원이라도 싸면 알리서 구매하게 되더군요.

대신 알리도 과거보다 좀 비싸지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상품을 유럽이나 미국 출발지 선택하면 더 싼데, 국내 배송은 오로지 차이나 출발이라던지.

차이나 출발에 유료배송 선택하면 전과 다르게 요즘은 알리가 안싼 경우가 허다해졌어요.

이럴땐 이베이 찾으면 싸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특히 컴 관련 부속, 잡자재 등이 눈에 많이 띄네요.

각국 시장상황이나 시세에 맞춰 판매가를 조절하는 수단 같습니다.

코리아 082이들의 시세에 맞추려고 저가 책정한 미국/유럽 출발은 배송불가 방식을 쓴다고 이해해야겠죠.

영세 판매자들도 자본주의 돈 맛을 본거죠 뭐 ㅎㅎ.

음.. 그리고 중국이 생각보다 산업표준이 iso쪽으로 잘 잡힌거 같아요.

예컨에 우리는 인치단위로 쓰는 부속이라 미국등이 아니면 구하기도 매우 어렵고, 국내 독접이라 비싸게 나오는 부속인데

중국, 유럽등은 센치단위 규격으로 통일돼서 대체 부품도 많고.. 당연히 가격도 싸게 형성되고.

그런 경우도 종종 보네요.

예를 들자면 국내 수도관은 센치단위인데 변기쪽 커넥터는 인치 단위라서

수도관-변기 연결 호수가 한쪽은 센치, 한쪽은 인치... 이게 뭐라고 센치-센치인 호수보다 센치-인치 호수는 1~2천원씩 더 받아요 이걸.

이 문제 때문에 국내 독점 대리점에서 개당 7만원 부르던거 아마존 뒤져서 개당 1.5만원에 사오기도 했다는 것....

갈라파고스 답죠 우리는.

불합리고 적폐ㅎㅎ 에요 ㅋㅋ..

타오바오가 더 싼건 분명 보이는데,

전 왜 알리페이 설정이 자꾸 에러날까요.

쓰고 싶어도 못쓰는데.. 배대시 선택문제도 그렇고요.

타오바오 저도 좀 해보고 싶네요.

알리에 없는 부자재도 많던데.

후기인 셈 적으려다보니 한도 끝도 없네요 ㅋ.

아.. 이거 적으려고 시작한게 아닌데...

뒤늦게 본론으로 와서.

광군제 가격도 극과극 같아요.

가격 장난 치는 판매자도 있는가 하면

몇 개월전 부터 장바구니 담아놓고 트래킹 하던 제품들도 할인 들어가는거 보면 정직하게 할인 하는 판매자도 있는것 같고.

할인폭도 제각각이더군요.

이렇게 할인 행사 할땐 같은 제품 가격 편차가 더 커지더라는 것이죠.

오늘 안경닦으려고 초음파 세척기 샀는데 같은 제품이 22불->13불 할인도 있고 30불 이상 -> 22불 할인 짜리도 있고.

싸구리 차량광택기도 23불 수준에 형성됐던 제품인데 17불로 떨어진 판매자도 있길래 냉큼 샀습니다.

잘 고르는건 소비자 몫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경험으로,

광군제나 설 할인처럼 대규모 할인때는 판매자도 알리의 할인 강요에 억지로 할인상품 올리는 경우도 있는건지..

재고 없다고 발송 안하고 대답도 안하고 질질끌고 버티다 환불하는 판매자도 있었어요.

잡다한 상품이거나 년수 지난 제품은 다른때도 재고관리 못해 발생하는 경우긴 한데 대규모 할인땐 꼭 동시에 몇 건 발생하더라는 것.

올해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