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험악하다보니 이런말도 듣게되네요
2010.06.28 23:34
회사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답답하고 일이 안풀릴때
초등학교 나무아래 벤치에 앉아서 쉬거든요 물론 농땡이 칠때도 ㅋㅋ
근데 이런말을 듣게되네요
학교로 들어가던 선생님인듯 한데
들어가다 말고 다시 나와서
묻네요
" 누구세요. 어디서 오셨지요...?" --;;;;
... 에서 엄청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있네요
애들 납치하러 왔냐~ 성폭행범이냐 ;; 헐~~~~
듣고나니깐 쫌 씁씁합니다.
그냥 생각해보건데 어린이 성폭행범 그 짐승새끼들한테 묻고싶네요
" 저 런 애들을 보고 꼴리더냐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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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균 2010.06.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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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6.29 00:43
제가 국민학생 (요즘은 초등학생) 시절에 당시에 외국에 다녀왔다고 자랑하시던 선생님들께서
하나같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외국에선 머리 쓰다듬으면 유괴범으로 몰려서 잡혀간다!' 하시던 말씀이
이제는 우리나라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입니다.
우리가 보안때문에 겪어야 하는 절차도 선한 마음과 반대인 악한 사람들에 대한 미연의 방지 차원도
있지만, 사람이 사람을 못믿고 유형이건 무형의건간의 제한적인 형태로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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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루미 2010.06.29 01:26
세상이 너무 험악해져서 어디사는 누구라해도 과연 믿어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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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0.06.29 01:46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 ~~~~~~ 유지나 누님 노래 가사중 .
요즘들어 이런 글을 많이 접하는 것이 씁쓸합니다.(초등생 유괴및 강간범)
그러고 보면 인생 이란 자체가 어떻게 보면 生 死 를 오고가면서 짧게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인 것인데..
찰라 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 이런 변퇴성욕을 보이는 것이 세상 살이가 너무 각박하게 돌아가거나 아니면 개인위주의 편의도모를 위하는 편향 주위로 돌아가는 현실 자체가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그 생명을 가지고 나와서 때로는 좋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그 반대로 나쁜 모습으로 비추기도 하지만 ..이런거는 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막걸리에 쐬주 몇잔 마시고 횡설수설한 글입니다.
오해들 하시지 마시길 바라면서 잠자리에 ........ 쿨 ~~~~ 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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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단우 2010.06.29 02:42
점점더심해질텐데요머..지금 10대들...
선생 무서운줄 모르고.
어른 무서운줄 모르고
미친개마냥 지꼴리는대로 마음껏 뛰어놀면서 무럭무럭 자라니머...인터넷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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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카가미 2010.06.29 05:24 무서운 줄 아는 것보다는 모두 기본 예절만 제대로 실천하면 좋을 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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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2010.06.29 07:12 믿을 수 없다면 의심해야 하는 게 맞죠
누가 선하고 착한 사람인지 이마에 써 있는것도 아니고
요즘 나쁜 인간들이 많아서 시골같이 생각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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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0.06.29 09:51
제발 어린 아이들에게 만이라도 그흉한 손길이 멈춰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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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루 2010.06.29 16:13 에_휴_~~ 동방예의지국 어디로 갔나요..::
헐...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정말 갑갑한 세상입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