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 그래도 잘했습니다. 단...

단.. 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사정이 사정인 만큼....ㅋ

1. 초등학생 플레이어로 일관했습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시골아이가 서울와서 잔디밭인지 진흙밭인지 너무 몰랐다고 할까요?

여기서 잠깐 북한 감독님 말씀이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스텔스 전화기로 지시한다니...

엊그제 김정일 위원장.. 그 사람 중국 갖다온 사람 아닌가요?

2. 잘했습니다.

피파나 우리 아니 전세계가 외치는 페어 플레이 북한 아니 북조선이 신랄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졌어도 아주 통쾌하게 시원하게 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슴속에는 역시 한국 사람답게 졌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심판에게 치사하게 아양떨거나 애써 구걸하는 장면... 글쎄요..  없었습니다.

순수한 우리 북한팀 최고입니다.

3. 순수해서 우리는 무얼 먹고 살까요?

참으로 어려운 물음입니다.

몇대빵으로 깨졌던건 히딩크 시절의 이야기 이구요... 지금은 한골 집어 넣어 놓고 사는 세상인지라...

국민이 밥먹고 사느냐 아니냐는 박통때 이야기 (아니.. 전통이나 노통이나 혹 YS도 동참할수도...) 라 생각되구요

국민이 애를 너무 않낳아서 문제다 (위와동문) 라 생각되구요..

국민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는 DJ때라 생각되구요..

국민이 어떻게 하면 절 서나는 노통때인데라구 생각이 되는데...

4. MB는 혹시 밥먹고 사는게 바쁜게 아니냐에 너무 목슴거는게 아닌가해서 걱정입니다. (저 혼자만의 걱정이죠..)

5. 우리 북한팀이 보여준 참다운 아름다운 피파의 이념과 똑같은 (초등생같은 이상적인) 매너 넘 좋은데 그걸 가지고 우리가 먹고 살기(산소만 먹고 살기)에는 넘 아니라 한 말씀 올립니다.(막시즘과 자유주의의 대립이 아니고 김정일 공산주의 와 자유주의와의 대립입니다)

6. 어찌되었든 잘난 지도자든 못난 지도자든 국민은 굶기면 할말 없습니다. 이는 집안이 잘되야 나라가 잘된다는 어르신들 말씀과 .. 어.. 제가 꽤나 유식한척합니다. 다시한번 어찌되어든 김정일 나쁜놈인건 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