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컴퓨터 유상A/S 받아 보셨나요???
2010.06.17 14:17
포럼 회원님들 더운데 수고많으십니다.
혹시 삼성컴퓨터 유상A/S 받아보신 분들 계시나요?
제가 지난 토요일(6/12)에 2008년 08월 데스크탑 컴퓨터 A/S 처음으로 받아보고는 너무 터무니 없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A/S는 그 전날 밤에 컴퓨터 일반 인터넷 서핑중에 갑자기 전원이 나가서 켜지지를 않았습니다.
다음날 컴퓨터를 가지고 A/S 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접수 후 잠시 동안 살펴 보더니만 그래픽카드의 한 부분에서 이상이 발생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교체를 하여야 한답니다.
빨리 수리는 해야겠고 해서 교체해달라고 해서 교체를 하고서 돌아왔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격비교 사이트에 찾아 봤습니다.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9500GS 아무리 비싼 곳도 70,000만원 정도 밖에 안했는데 무려 11만원이 넘었으며,
공임 거의 2만원 정도 해서 도합 13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대기업제품 A/S 좋다고 해서 샀었는데, 정작 무상A/S 기간이 1년 밖에 되지를 않고(구입한지 1년내에 하드웨어 A/S 받을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음) 또 무상 기간이 끝났다고 폭리를 취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왜일까요?
회원님들 중에 삼성컴퓨터 A/S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 있으면 왜 이렇게 비싸야 하는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운데 더 덥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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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sj 2010.06.17 14:22 -
자비 2010.06.17 14:28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삼성A/S에 관계있는분이 계시면 왜 비싸야하는지 이유를 좀 알려 달라고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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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희 2010.06.17 14:40 A/S 기간이 1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그래픽카드를 바꾸셨잖아요, 이게 1년 이내에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교환이되니..
그 추후 무상 교환될 가격까지 해서 그렇게 비싼겁니다.
특히 삼성같은곳은 그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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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세븐 2010.06.17 14:44 삼성에 있진않았지만 저도 유사한경험이있어서요 관공서에 저희회사가 납품한는 컴퓨터중에서 삼성데탑이있었는데..
하드가 뻑이난겁니다. 뭐 이미 무상은 지났고 가까운 삼성전자에 전화해서 하드만 달아달라고 부탁했죠..
320gb하드 10만원 받아먹고 공임비 비슷하게 받았던거같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그 하드 사올때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지금 가격은 필요없는거구요..
무조건 자기들이 구매했을때 가격으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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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추정 2010.06.17 15:02
그게 억울하면 직접 조립하고 하면 되죠.
근데 A/S 받는다고 휴가까지 내고, 직접 용산까지 '차'끌고 가고 밥 사먹고 하면서 A/S 받는다고 해도 본인이 스스로 A/S 받는다고 하면서 드는 내 인건비와 그 시간 동안 일하지 못해서 생기는 기회비용 등등 다 따지면, 그냥 기사 불러서 비싸게 받는 거나 비슷합니다. 그리고 문제 생겨도 다시 A/S 기사 부르면 그만이죠.
하지만 직접 뛰어야 할 경우 또 시간내서 갔다 오거나 택배로 2-3일 걸려서 주거니 받거니, 그 동안 컴퓨터 사용도 못하고, 다 따져보셔도 대기업 컴퓨터 A/S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면 앞으로는 대기업 컴은 구매 안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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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0.06.17 15:12 삼성제품은 사지 말아야..
160만원에 구입한 데탑 1년 즈음에 2번 고장.. VGA,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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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2010.06.17 15:31 부품이 비싼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교체 부품 단가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A/S 기사가 임의로 변동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공임비 받는것은 처음 듣는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유상기간에 받는 A/S 는 공임비도 줘야 한다고 알고 있나요?
제 경우는 무상 A/S 지나서 유상 A/S 받을때 부품비용은 지불했어도 별도의 공임비를 지불한적은 없었는데...
무상기간이 지난 제품을 A/S 센타 가서 유상 A/S 받을때 부품비용 청구하지 공임비 청구 안하잖아요?
설마 방문A/S 라서 줘야 한다? A/S기사 출장비는 대기업에서 월급줘가며 하는일이지... A/S기사보고
공임비 벌어오라고 시키지는 않는데... 명함은 받으셨나요? A/S 센타 정직원이라면 사진있는 명함을 줬을텐데...
공임비 혹은 출장비 같은 좀 이상한 부분은 삼성 고객센타에 연락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한 짝퉁 A/S 기사 만난게 아니시기를... 가끔 대기업 A/S 불렀더니 묻지마 A/S 기사가 온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일이 있을려나요...
참고로 대기업 A/S가 아닌 동네 묻지마 A/S 받아보셨다면 대기업 A/S 비용보다 더한 바가지를 경험 하실겁니다.
어디서 듣보잡 부품을 바가지 씌우려하고 묻지마 출장비 요구하고... 컴맹지인이 동네 A/S 에 당한 이야기 듣고는
그렇게 당할거면 차라리 대기업 A/S가 싸다고 했는데...
역시 진리는 자가수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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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 2010.06.17 15:34
그렇게 나중에 가격 알아보실꺼면 그냥 자기가 사서 달면 됩니다.
뭐 저양반들도 받아오는 가격에 타고타고타고 와서 가격이 높아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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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 2010.06.17 15:36
그리고 어느곳이나 무상 A/S끝나면 그 이후에는 그냥 가격면에선 포기하는게 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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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2010.06.17 15:52 강동구 삼성의 예입니다.
우선 어디가 망가졌다 얼마가 들건데 교체하겠냐? 물어봅니다.
일단 생각 좀 해보겠다 하고, 고객용 테스트 피씨에서 검색을 합니다.
차이가 없으면 고고~~ 차이가 많이나면 자가수리..
근데 단점은 추후 A/S 받을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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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2010.06.17 16:02
많은 분들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간에 사용자 본인이 알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공부해서 웬만한 것은 스스로 고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오며 이제 답변은 그만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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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10.06.17 16:47
더웃기는 이야기.....
삼성스마트서버(데스크탑처럼 생긴놈) 부르면 이것저것 다 받고 거기에 기술료라는게 붙는답니다
서버재품군은 그런다네요~
작년인가 부를려니 기술료만 15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 동내 컴터가게가서 5000원 주고 해결 했던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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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머스 2010.06.17 17:12 모르면 돈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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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asia 2010.06.17 18:19 대기업컴은 대체로 그래픽이 많이 나가죠 그게 쿨링이 제대로 안되서 그렇습니다 일반케이스에 달려있는 팬 가지고는 부족하죠 당장 괜찮아도 여름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쿨링이 잘되게 자신이 조립하는게 가장 안전하게 오래쓸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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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ove 2010.06.17 18:39
어디나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삼보컴퓨터 모니터 고장으로 수리 요청을 했더니 무슨 부품을 가는데 7만원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 소리 했습니다
이거 갖다가 팔아도 7만원을 받을까하는데 누가 이걸 그렇게 주고 고치느냐
너무 하지 않느냐
그랬더니 57000원으로 깎아주고 출장비도 안받더군요
더운데 들고 왔다 갔다한 서비스 기사 생각해서 그냥 수리했지만...해도 해도 너무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기업에 a/s 받으면 다 그런가 봅니다
애효~ 다음에는 그냥 버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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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A 2010.06.17 19:06
그래픽 카드의 경우 대부분 그래픽카드 유통사에선 3년을 보증하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삼송등의 대기업은 달랑1년을 보증하고 있죠
그것도 오버히트하기 딱 좋은 쿨링안되는 막장 구조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1년이후 사망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덤으로 삼성 유상 컴퓨터 A/S란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의 부품을 구매하는 구조라서 되도록이면 유상수리시점부턴 직접 수리하는게 좋습니다.
삼성은 A/S 서비스 센터 운영비가 포함된 부품을 판매하는건지 국내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랍니다.[국제적으로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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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2010.06.18 00:44 3년은 극 일부 유통사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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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그림 2010.06.17 20:04
네 그렇죠 a/s 기사들은 굶어 뒤져야죠.
비싸니 뭐니 할거면 애초에 서비스 안가면 됩니다만...
모르면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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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반이다 2010.06.17 21:19
제가 알기로는 컴퓨터 제조업체(노트북포함) 유상자제 단가 산정기준은 초기 제조시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메인보드든 하드디스크든 리페어 자제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그 부품이 최초 출고시의
가격을 기준으로 합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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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2010.06.18 00:52 삼성 직원은 아니지만 물론 로드 매장 기사도 아니지만 부품 최저가는 최저가일뿐입니다.
마진이라는게 있잖습니까. 부품에 따라 마진은 최소 10%~30% + 공임이 들어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책정은 기사가 하는게 아닌 본사나 직영에서 하겠죠. 길거리 묻지마 매장이야 자기들이 후려치면
그만이지만 본사와 가맹/체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체하신 그래픽카드 9500gs 만약 제가 작업을
해드렸다면 9500gt로 약 8만원과 공임비 7천원 정도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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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2333 2010.06.18 21:42 삼성이나 엘지 이런곳엔 일단 무상 수리 기간에는 공임및 A/S비용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일단 워런티 기간이 끝났으면 유상 서비스는 당연하고 책정되어 있는 가격과 기술료 라는 공임이
포함됩니다 우스개 소리로 나사 한개 풀고 공임이 청구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제품을 입고하면 기술료는 제품의 테스트및 자사가 지니고있는 부품으로 하나하나 이상을 점검합니다
그게 기술료(공임)입니다 부품값은 이미 책정되어 있고요 거기에 부과세까지 포함시켜야 하니 가격은 비싸질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그래픽 카드 떼어내서 제품명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신후 직접 본사로 보내서 수리를 하시는게 쌉니다.
뭐 위에 분들께서 글 쓰셨듯이 자가 수리가 답입니다 대기업은 무상수리 기간에만 쓸만하지 그 이후엔 돈 잡아 먹는 기계가
됩니다 워런티 기간 중에 일부러 고장내켜서 귀찮게 하시면 나중엔 질려서 조금만 뭐라고 하면 아무말 없이 교환도 가능한
신공을 발휘하시면 편합니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으나 정상입니다.
일례로 아이스테이션이라는 pmp회사에서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맡긴 사람이 제 근처에 있었는데, 30기가 1.8인치 하드를
15만원을 불렀답니다....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유상as는
아무리 싸구려 부품이랄지도 이래저래 비쌉니다.
노트북인 경우는 할 수 없지만 데스크탑 같은 경우는
자가수리가 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