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좋은 일이 자꾸 겹치네요...
2010.06.11 01:04
여느때 처럼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푸드덕거리면서 제 어깨에 뭔가 앉은 것 같길래 봤더니...제 손가락만한 바퀴별레 였습니다..
그 때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1. 윈도우7 날아감...
다른 분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지만은...저에게는 블로그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므로 치명적입니다...
2.발목골절
얼마 안 있음 체육수행평가인데 망했음..
3.공을 들여 만들고 있는(스타유즈맵, 테마 등등)것들을 넣어놓은 usb가 세탁기 안에서 사망..
4.내 블로그의 글을 무단 복제해간 사이트와의 전쟁..
이 네가지가 한꺼번에 오니 사람이 미치겠습니다..ㅜ.ㅜ
요즘 가뜩이나 진로 선택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은데..이런 것까지 겹치니..기운이 쭉 빠집니다....
그래도 힘내야지요..ㅎ 저만 이런 것은 아닐테니깐요.....
P.s 그냥 끄적끄적 거려봤습니다...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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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6.11 02:07 -
회오리보이 2010.06.11 08:33
요즘 바퀴벌레는 과거처럼 빠른 발(?) 보다도 공중전도 엄청 능하더군요. -_-;;;
본래 우리나라 전통 바퀴는 갈색계통에 덩치도 크지 않았고, 단순히 날타리 정도로 생각했다는데,
미국, 독일산 소위 말하는 코쟁이 바퀴벌레들이 오면서 바퀴 = 돈벌레 라는 공식이 깨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Jung-A 님 인생은 새옹지마라 하니, 지금의 이 영~ 좋지 않은 경험이라 할 지라도 좋은 일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덧 : 요즘같으면 CESCO (구 전우방제) 부르고 싶더군요. 재건축 바람에 먹을 것이 없어진 바퀴들이 재건축 지역이
아닌 저희집 지역으로 넘어오더군요. 아무리 깔끔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굶주린 바퀴에겐 답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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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맨 2010.06.11 18:54 저는 어제 읜도우 고스트 복원중에 선풍기줄을 뺀다는것이 실수로 컴터줄을 빼는 바람에 다 날라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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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신 2010.06.11 21:08 안타깝군요.요샌 방수도 잘되는데
새옹지마의 철리는 인생 전반에 관여합니다.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
힘내세요.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