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글 중에서 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영화나 연속극의 경우에는 남녀간 순수한 사랑표현보다는 자극적인 변태적인 (여기서

변태적이라 함은 상식밖이거나, 폐륜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다각구도는 물론이거니와, 결혼이라는 전제를 깔지 않으면 이야기조차 되지 않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결말이 뻔한 사극의 경우도 가공의 인물 또는 역사를 비틀어서 새로운 짝지를 탄생시키거나

다각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아서... (Fusion 사극의 경우는 예외로 친다손 하더라도...)

영화의 경우는 대부분 행복 아니면 불행 결말의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고,

연속극의 경우는 대부분 급하게 남녀간을 엮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중가요의 사랑가는

1. 이별 & 사별가/불륜 & 바람 & 양다리 또는 사다리/ 에 관한 부정적인 것.

2. 이성에 대한 성적인 유혹이 담긴 것.

3. 이성에 대한 차별 또는 무시 (더 나아가 犬무시까지...) 하는 풍조의 것 - 보편적으로 남성 욕이 대부분 -

4. 짝사랑 에 관한 것. 애절한 경우는 비굴하리 만치 집착적이고, 희화적인 것은 망가지면서 까지 집착적.

5. 콩깍지 에 관한 것. 주로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하는 조가 대부분.

... 같이 부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문제는 요즘 Idol (원래는 우상인데, 거의 우리말의 아이들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들의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는데,

부르는 노래는 거의 성인급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Fan 층이 10대 인 점을 감안할때 지금과 같은 분위기의 사랑타령

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자... 이제 덧글이 좀 더 길어진다면... 토론 게시판으로 가야 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