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은 큰 자산입니다

풋풋한 젊음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시골 머슴방 냄새나는 늙은이가 몇줄 쓰려고하니

여러모로 조심스럽습니다. 혹시 실수하더라도 수구꼴통이라 몰지 마시고 담담히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윈포럼인 만큼 사용하는 컴퓨터의 사양부터 밝히는게 순서같아서 적어봅니다.

주로 사용하는 대표실 전용컴퓨터는 자작품이고 동일한게 한대 더 집에 있습니다.

옵테론 2218 듀얼, 500w power, DVD-RW SATA 삼성, LSI SAS RAID 0 73GBx2,모니터 듀얼 20인치

 Memory 12GB (부품 놀리는게 아까워 ECC REG 몽땅 넣었어요) 그래픽 nvs285 (직원들 게임 못하게 저사양Lock)

OS 예비하드 on board raid SATA 320GBx2 (평소엔 전원 뽑고 SAS 점검 비상시 작동시킴)

인터넷 KT, SK 2 라인에 각각 허브물려 내장랜 2개에 동시 공급(비상시 대비)

멀티부팅 OS 초창기 XP pro 회사용 볼륨라이센스, 그리고 비스타 64 정품.

위 내용 보시면 사업하는 사람들의 안전대비를 쉽게 알 수 있지요.

거의 고장날 일이 없지만 금융권 세무관련 거래사이트가 다중창으로 열려있고 인터넷 팩스, 비즈사이트

등등 여차하면 금전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하드 2개를 그냥 예비로 주고있으며 간혹

예비로 부팅하여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v3 업테이트 해둡니다.

"인생은 짧다" 귀에 박히도록 들어온 말이지만 실제 석양의 그늘에 서서 돌아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가장 시간이 길게 지나갔고 정말 지겹도록 어른이 되고 싶었던 시기는 10대 20대 였으며

어느 생화학자가 발표한걸 보면 실제 20대 젊은 뇌는 밀리세컨드를 계측하고 나이들어가며 초단위로

계측이된다하니 생체 리듬이 점점 느려지며 생체시계가 빨리 회전한다고 했습니다.

돌아보면 가장 중요했던것은 나와 가족들의 "안전" security 였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먼저 떠난후 십수년을 지나고 보면 그렇게 중요했던것 그렇게 싫었던것들도 모두

부질없는게 되고 떠난 당사자의 빈자리만 서서히 메워지게 되니 남은자들의 회한만 커지게 됩니다.

꽃같은 젊음을 별일 아닌 고민거리로 던져버리는 젊은이들을 보며 얼마나 나약한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내가 죽는것 보다 더 큰일은 없다"

이게 인생사 중심이니 혹시 어렵거나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이더라도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젊음이란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아쉬운 하소연이나 부탁도 흠이 되지않는것이니 어떤 어려운 문제도

반드시 해결된다는 자신을 가지고 피하지말고 정면 돌파해야합니다.

젊다는 것은 아름답고 모든것을 용서하게 하며 빼앗을 수 없는 자산이므로 윈포럼 여러분들의

길고긴 젊은 시간을 방황하지말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정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요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미래 준비합시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More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