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와 씨름 했습니다.
2010.05.31 21:13
올 나잇을 했네요.
이놈의 tv가 갑자기? 테러를 감행해서 (화면 해상도가 춤을 추어서..)
결국은 제가 그동안 깜박했던 설정 미숙(놓쳤다란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만)으로 인한 일이지만 그래도 밤을 새우고야 말았습니다.
수첩에 적어서 놓았던것도 같은데 그것 마저도 잊었던 제가 밉습니다.
사소한 일도 놓치고, 친구들 말 한마디에도 삐치는 저는 어찌 살아야 되는지...
기억나는 댓글 중에 '용환님 일기'는 여기 다 있다? 라는데 제가 그러고 살판인거 같습니다.
촌철살인 보다는 여기 주인양반처럼 착하게? 사는것도 한 방편일듯 합니다.
가끔 깜박 깜박 하는데 제 자신이 싫어 한 말씀 올립니다.
그래도 포럼이 있어 삭제된 하드 복구 많이 했습니다.
이왕 말나온김에 bcn님께도 감사의 말씀올리며.. 어찌 보면 제 머리가 좋은 것도 같은데 영 괘운치가 않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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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5.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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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2010.05.31 21:49 먼저 용환님께 죄송하다란 말씀을 올리며..
예.. 용환님께 혹여 누가 될까 걱정했는데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가 용환님글에 달린 댓글중에 어느분이 '일기를 올린다'란 말씀을 댓글을 통해 올려 주셨는데 저는 별로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기억했습니다.
그 적절치 않은 표현을 굳이 비유 삼아야 했던가는 용환님께서 포럼에서 보여주신 내공을 빚대어라서 입니다.
그리고 저라면 무지 화를 냈어야 했던 상황에서 김용환님께서는 그러지 않으셨던걸로 또한 기억을 합니다.
각설하고... 용환님께서 싫으시다면 이글 바로 내리겠습니다.
누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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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5.31 22:07
아직도 그런 덧글이 있단 말인가요... 휴... 뭐... 저는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그런 내용의 덧글에 추가로 덧글 달았다는 사실조차 기억 못 하는... 그냥... 그런 거라 생각해야죠 뭐... 가만 생각해보면... 이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고나서 아이디 뿐만 아니라, 닉네임조차 바꾸지 않고 써 온 것을 생각하면... 그런 얘길 듣는게 당연할 수도... 어쩌면 스샷게시판에 제 인생에 첫 PC(셀러론D 3.06GHz)의 사양이 찍힌 스샷이 있을지도... ㅎㅎ;;
글 안 내리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제가 TV와는 거리가 멀다보니.. TV가 고장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제가... TV와 거리를 둔 게 벌써 몇 년째... 대신, TV 수신카드로... 모니터가 30인치이다보니... 굳이 TV가 필요하겠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TV 수신카드까지도 필요한가 싶어서 매번 공유 사이트에서 결제해가며 본방 끝나고나서 다운받았으나, 계속 이래가지곤 안 되겠다 싶어서 열받아서...
저도 자고 일어나면... 어제 뭘 했는가 기억하려 해쓰기도 합니다. 정작 "다음에 같이 밥먹자." 혹은 "다음에 만나자."라는 말을 엄청 잘 기억하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개그콘서트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음에 식사 한 번 하자."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미스테리하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저 또한 그 말에 100% 공감합니다. 단순히 인삿말로 생각하고 넘겨버리기엔... 너무 중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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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2010.05.31 22:21 고맙습니다.
모르겠습니다만 입에 발린소리 한 말씀더 올립니다.
저는 용환님의 글을 항상 따뜻하단 느낌으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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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5.31 22:44
욕 많이 먹기도 하니까... 굳이 그렇게 따뜻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ㅎㅎ;;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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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 2010.05.31 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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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2010.05.31 22:23 그런가요?
매일 들어와서 보는데도.. 참 어렵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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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0.06.01 20:01
씨름말고 레스링을 추천 드립니다 ;;
뭔 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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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문단에 "기억나는 댓글 중에 '용환님 일기'는 여기 다 있다? 라는데 제가 그러고 살판인거 같습니다."라는 말씀이 무슨 내용인지... 혹시 저기에 거론된 이름(?)이 저를 뜻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괜히 아는 단어 같은 것들이 나오면 눈에 잘 띄고, 민감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