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선배님들의 말씀을 써주세요.
2010.06.01 04:21
가상공간에서는 나이 상관없이 10살짜리와 50세간의 말싸움이 일어나면 50세가 자기화 못 이겨서 집니다.
10살짜리 꼬맹이는 말을 이해 못 하고 덤벼드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반면 50대와 50대가 맞붙으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내 글에 욕할지라도
반응해주면 신나서 더 달려들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것이 상책이며 오해를 살 만한 글인가 먼저 확인하고 또 게시판의
성격이 맞는지 확인하고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남들이 함께 공유하는 게시판인 만큼 중립의
입장을 펼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며 주장을 하되 근거가 충분하고 명확 할 뿐만 아니라 진실이 아닌 사실을
밑바탕으로 하는 것이 옳습니다.
아무쪼록 정치성 글로 인해 많은 새싹이 잘못된 현실을 직면하고 직시하는 경우가 생겨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아를 형성하는 시기에 항상 바르고 올바른 것을 접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바르고 올바른 것에 대한 척도는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정치적으로 누구의 편을 들어라 이런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웃어른께 인사하기, 노약자를 위한 자리 양보 등 도덕과 윤리 등과 같은 것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봅니다.
현재 초, 중, 고등학생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임베디드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자 일련의 분야를
생각하는 새싹 분들은 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갑갑하실 겁니다.
먼저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본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라고 궁금하지 않았나요?
메인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커다란 판에 여러 가지 부품(소자)이 촘촘하고 복잡하게 규칙 또는 불규칙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칩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학문은 [물리학 + 화학 + 고체전자공학 + 제조공정 등]이 있는데
기본적인 이론을 다 배우더라도 워낙 발전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란
정말 힘듭니다.
부품들을 만들다보니 어라.
메인보드에 부품들을 장착하고 동작시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회로이론 + 전자회로 + 소자이론 + 각 부품의 Data Sheet 등]을 다 배워야 하지요.
그래서 전자공학 일련의 직업을 갖기 위해서 의학, 법 보다 더 많은 책 그리고 생각과
암기, 응용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갖는 일자리를 보면 국내에선 공학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보수도 작고 대우가 낮은 편입니다. 그만큼 경쟁이 커서 승자와 패자도
많다는 이야기지요.
중요한건 이 분야는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지하자원(기름, 가스)이 없는
우리나라가 치열한 국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자공학일련의 분야의 성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리학, 화학, 고체전자공학, 제조공정, 회로이론, 전자회로, 소자이론 등등 수 많은 이론 과목을
배우기 위해 미리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해보자는 사람 등이 있을 텐데
이것들은 대학에 가서 배워도 충분합니다.
대학을 어딜 가든 전자공학일련의 공부를 하기위해서 지금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배워두고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문학은 공학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대학공부의 배움에 있어 과거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필요없는 것은 없습니다. 또 이러한 것들은 창조를 하는데 많은 이로움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미래 전공을 위한 선수학습보단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을 충실이 이해하고
익혀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윈도우포럼의 선배님들이 이야기 해주실 겁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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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6.01 05:21
-
Rooky 2010.06.01 05:41
깊이 파고들어가서 뒤집어 보려는 자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뒤집고 싶지 않은 자. 사이의 대립.....
맞는 말이지요. 다만 지금의 우리가 잘못하는 것은 그 대립의 결과로 새로운 하나의 합의를 도출해내고 함께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립의 지속에 더욱 관심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그 새로운 합의에 대한 새로운 반대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만.......
근대사 뿐만 아니라 훨씬 이전의 역사는 그러한 정반합의 반복으로 이어져 왔슴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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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격변기를 겪어온 세대라 할지라도 피해자의 입장과 가해자의 입장
그리고 위정자의 입장과 시민의 입장이 갈립니다.
또한 깊이 파고들어가서 뒤집어 보려는 자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뒤집고 싶지 않은 자. 사의의 대립.
(이건 근대사 뿐만 아니라 훨씬 이전의 역사를 해석하는 각각의 관점을 보아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