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양심이 없는 사람
2019.05.04 19:31
오랜만에 시간이되서 낮에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따라 외진곳이 눈이 띠더군요. 평소에는 다니지 않는곳인데
그곳 역시 산책로중 한곳이지만 길이 좁아서 사람이 거의 다니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한적한 길을 가고 싶은 마음에 그 길로 들어 셨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없습니다.
근데 저 멀리 자전거가 세워져 있네요. 자건거 근처가 가보니
어이 없는 장면을 보았는데요.
공원 한쪽에 고속도로가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옆에 방음벽이 높게 되어 있구요
방음벽을 지지하는 옆에 흙이 있지요.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그 장소를 개간 해서 상추 등 몇가지 야채를 재배를 하는것입니다.
제법 농사 해본 듯 밭에 골도 민들고 재배 면적도 길더군요. 당연히 그곳은 개인땅이 아닐껀데요
위에 사진에 우측에 전기관련 장비 지나니 밑에서 열심히 일하는 할어버지가 있더군요
저는 공원자체에서 나물캐는것도 안되는것 알고 있지만 가끔 그런 아주머니분들 보시면 정말 알뜰하시구나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살짝 응원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구조 변경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걸까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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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9.05.04 20:01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공존합니다.
법 없으면 못살 사람
법 없어도 잘살 사람
어느쪽에 서있는 사람인지 구분이 되는군요.
수업료 고지서를 보내드리도록 하는게 혹시모를 불상사에 대비하는 지름길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