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후 발사되는 블루 오리진 NS-11 발사 생방송 보세요
2019.05.02 22:23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모두 정부의 도움 없이 민간 자본을 유치해 우주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중입니다.
스페이스X의 팰컨 로켓을 나사가 개발했다면 30억 달라가 들었을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팰컨 로켓을 단 3억 달라에 개발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인터넷 결제 회사인 페이팔을 창업해 돈을 번 후 페이팔을 판 돈으로 스페이스X와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창업했고,
블루 오리진은 미국의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가 창립한 우주 발사체 회사입니다. 본격적으로 우주 관광을 실현시킬 예정이며 블루 오리진에서 개발중인 액체 산소와 액체 메탄을 사용하는 신형 엔진(BE-4)은 보잉과 로키드 마틴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위성 발사체 회사인 ULA에 아틀라스 V 로켓을 이을 차세대 로켓인 벌건 로켓의 엔진으로 체택되어 공급할 예정입니다.
BE-4 엔진의 추진력은 어마 어마합니다. 무려 로켓 한기의 추진력이 250 톤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개발중인 로켓의 1단 엔진은 75톤짜리 엔진 4기가 들어갑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엘런은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기를 만들어 비행기에 로켓을 실어 높은 상공으로 올라간 후 공중에서 로켓을 떨어뜨리고 로켓은 공중에서 엔진을 점화해 발사하는 업체인 Stratolaunch를 창업했습니다.
!! 추가 !!
블루 오리진의 NS-11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발사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은 31:10 부터 보세요.
이번 Blue Origon NS-11 임무 요약입니다.
발사 시각(한국 시각); 2019년 5월 2일 오후 10시 32분
최대 상승 속도; 3567 km/h
승무원 캡슐 최대 고도; 106 km
총 임무 소요 시간; 10분 10초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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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병 2019.05.03 17:26
미국이 지구상의 국가 중 최강자인데는 다 이유가 있군요.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