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자료공유에 대한 약간의 생각

2010.05.23 00:33

내추럴 조회:1787 추천:2

안녕하세요? 오래 전부터 원포를 들락거렸지만 회원가입한지는 얼마 안된 사람입니다.

요즘 들어 원포에 가끔 자료를 요청하거나 공유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때마다 더 그렇지요 예컨대 얼마 전의 OFFICE 2010, 그 전의 Adobe CS5 더 그 전에는 Windows7……. 등 말입니다.

관리자 분이시면 모르겠으나 그렇지도 아닌 분들이 와레즈니 공유사이트니 하면서 공유하지 말라고 하는 글들을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게 됩니다. 물론 그런 분들의 우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 불법공유가 되어서 원포가 폐쇄되거나 회원 분들의 피해를 걱정하여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원포의 운영 목적에 맞아야 할 것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윈더우즈의 학습과 경험의 교류를 목적으로 나아가 컴퓨터의 전체적인 이해를 위하여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 과연 프로그램의 공유까지 포함되는지가 의문입니다. 프로그램을 구하지도 못하였는데 그것을 배우고 경험이 나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은 현실과 일정한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원포에는 단독으로 자료실이라는 메뉴를 가지고 있고 또 많은 자료들이 거기에서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자료 공유를 아예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이라면 그 메뉴 자체를 없애야 할 것입니다. 수정된 자료든 재배포든 기술적조치의 회피든 엄격히 적용하면 모두 불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자료의 공유와 관련하여서는 저작권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법에서는 저작권의 제한조항으로 사적이용을 들 고 있습니다. 즉 개인적으로 연구나 탐구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사적이용에 대한 판단은 법원에서 하는 것이지만 법원자체도 그 범위에 대하여 오락가락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많은 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외국자료에 대한 보호는 국내자료에 비하여 그 보호 수위가 한단계 낮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각 웹하드 사이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내자료에는 모두 달러표시가 걸려있는 반면 외국자료는 그렇지 않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의 생각은 학습과 교류를 위하여 자료의 공유에 대하여 적당히 그 수위를 조절하여야 할 것이며 너무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수위의 조절은 운영자님이 적정히 조절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원포는 자료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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