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금의위 보고서....
2010.05.20 23:00
금의위 영화 잘 봤습니다 올려 주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누군가 남자 주인공에게 무엇을 찾으려 하는가? 묻습니다
그러자 주인공이 말합니다
내존엄!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무슨 일이나 행위를 할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바로 자기 존엄성 그리고 자기 존재의 신성함을 드러내야 한다는 거죠
자기존엄에 자기 신성함에 어긋난 일이나 행위는
양심에 가책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다는 말....
그냥 시인의 감성이 예민해서 저런 말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양심에 가책을 느낄때가 가장 괴롭습니다
남들에게 친절하는것도 그게 도덕적이라고 생각해서 친절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그 친절함은 그게 자기 존엄에 자기 신성에 맞는 것이기에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나 붓다는 우리 존재가 신성하다고 설파 했습니다
예수는 우리존재가 하나님과 다르지 않다고 했으며 붓다는 우리존재에 불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존재가 신성하다는거죠
우리가 남들에게 친절하고 사랑할때 마음부터 기쁜것은 그게 우리존재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금의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한 건
주인공 단 한마디 말때문입니다
내존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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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5.20 23:14 -
이별은지구 2010.05.20 23:15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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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N 2010.05.21 04:35 전 독재정권 시절에 태어나 그폐악을 보면서 자라왔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현 정권을 반대하고 지지하지 않습니다.
현 정권은 과거 독재정권의 후신이기에 그렇습니다.
선거권이 주어진 이후
현 야당에게 표를 던져왔습니다.
이런 저의 소박한 민주주의와 자유의 소중함을 찾으려한 행위는
내 정체성과 더불어 내존엄을 드러내고 있다 라고 할수 있는 건가요?
ps.영화,금의위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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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지구 2010.05.21 06:59 BCN님이 올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자기자신에게 가치가 있고 신념을 갖고있는 일이라면
그게 내존엄과 신성을 드러내는 일이죠
양심에 가책이 없는 것이라면
그게 어떤일이든 자기존재의 존엄성을 드러내는 행위죠
물론 양심에 털난 사람들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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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5.21 08:09 //BCN
자신에대한 정체성이 먼저이고 ... 그 후가 존엄이란 사실을...
이게 뒤바뀌면... 요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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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N 2010.05.21 09:19 좋습니다.그런데 남에대한 기본 예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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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5.21 09:44 아~하~~아
// ...님이 않붙었군요.... 죄송합니다...
... 수정해 놓으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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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 좋은말 이네요...
토~오 를 달것슴다.
...
그 존엄보다 먼저 알아야 할것이...
바닥의 뿌리인 자신의 정체성을 알지 못한다면... 그 존엄은 아무것도 아닌 말장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