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지다
2010.05.16 00:25
달에 지다 - 베이지(Beige) 추노 O.S.T.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하나를 향내듯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는 사라지는 한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람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미련이 나를 울려
어제의 찬란한 태양도 해맑게 웃던 모습도
한겨울 깊은 시름속에 묻혀진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자리에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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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지구 2010.05.16 00:33 -
nkino 2010.05.16 01:39
베이지의 달에 지다...
정말 애절하면서도 좋은 곡이지요..
한동안 이노래만 엠피삼플레이어에 넣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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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16 06:43
Ke$ha 의 Tik Tok 하고 합쳐놓으니 그럴싸 하군요.
YouTUBE 에 보면 한국가요하고 외국POP 을 교묘히 섞어서 표절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REMIX 의 대가들이 많이 계시지요.
저도 推奴 보면서 이 노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원래 슬픈음악은 잘 안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이선희氏의 동녘바람 (王의 男子 OST 中) 과 더불어서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추노 OST중에서 이노래가 좋더라구요... 밤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