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설치용 USB를 굽고나서 PE를 멀티부팅으로 추가해놨는데 메트로 부팅 메뉴가...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현제 사용중인 부트 방식의 설정인 bcd를 다 갈아엎어버리고 새로 생성하는겁니다

가끔 이상하게 꼬이면 수동으로는 복구가 안 되더군요

현재 bcd는 문제가 없고, 메트로 부팅 정책의 특징 때문으로 보입니다. 즉,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아래에 쓰는 글을 이해하시려면 한 두줄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하셔야 될 겁니다.

메트로 부팅 정책의 특징은 윈도8 에서 메트로 부팅 방식 [하늘색 멀티 부팅 화면] 나왔을 때부터 불만인 사항이었습니다

바로 기본 부팅이 아닌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부팅하지 않고, 재부팅을 하여 해당 메뉴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메트로 부팅 정책은 위와 같이 기본 부팅이 아닌 것을 선택하면 재부팅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에 검은 레거시 부트 정책일 때는 윈도 부팅 전에 멀티 부팅 메뉴들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하늘색 메트로 멀티 부팅 화면은 기본 부팅으로 지정된 메뉴로 이미 반쯤 부팅한 다음에 멀티 부트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바로 다른 부트 메뉴로 부팅할 수가 없어서 재부팅을 하여 해당 메뉴로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윈도는 반쯤 부팅하여 멀티 부팅 메뉴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로그인 전에 보여주면 됩니다]

윈도 설치용 부팅 메뉴나 PE 부팅 메뉴 [둘다 사실 PE 입니다. 윈도 iso 에 있는 boot.wim 이 본래 PE의 시작이 된 파일입니다]

PE를 반쯤 부팅하다가 중지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기본 부팅으로 선택한 PE [윈도 설치 포함]로 바로 부팅하게 됩니다

이것을 확인/검증하시려면 usb에 윈도를 설치해보시면 됩니다. 윈도가 기본 부팅으로 선택이 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메트로 화면이 나올 겁니다

반대로 실컴에 설치된 윈도 + PE 부팅에서 윈도가 아니라 PE를 기본 부팅으로 지정해보시면 부팅 메뉴를 보여주지 않고 바로 PE로 부팅해버립니다.

(bcd 전역 설정에서 부팅 메뉴 표시를 체크하면 부팅 메뉴를 보여주기는 하는데, 메트로 설정인데도 자동으로 검은색 레거시 화면이 나옵니다)

조금 전에 윈도 + PE는 가상 머신에서 위와 같은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usb는 실컴 재부팅하기도 귀찮고, usb에 윈도 설치도 해야 하고 부담이 되어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결국 궁금해서 이전에 WTG + PE 구성해둔 usb 외장하드로 위와 같은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윈도가 있으면 메트로 멀티 부팅 잘 됩니다)

보통은 usb에 윈도를 설치하시는 경우도 빠른 부팅을 위하여 레거시 부팅 정책으로 해두시죠.

위에 말한대로 설령 메트로 부팅 정책이 적용된다고 해도 윈도로 반쯤 부팅 한 후에 재부팅하여 해당 메뉴로 진입하기 때문에 부팅이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