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외계인이 NASA의 무인 우주탐사선 강탈?

2010.05.14 16:30

이별은지구 조회:2202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33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한 행성간(行星間) 무인 탐사선 '보이저 2호'가 이상한 신호를 보내오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보이저 2호가 요즘 보내오는 신호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포맷으로 돼 있다고.

그러니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조차 이상한 신호를 해독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외계인의 비밀 메시지가 아닐까.

1977년 8월 20일 보이저 2호가 발사될 당시 NASA는 지능 있는 외계인들에게 발견될 것에 대비해 음악과 55개 언어로 된 인사말을 12인치 디스크로 담아 실었다.

90분 분량 음악 가운데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 등의 작품과 파도 소리, 새 울음 같은 자연의 소리가 포함돼 있다.

중량 722kg의 보이저 2호에는 온갖 장비, 메시지 전송기도 탑재돼 있다.
보이저 2호는 저속 비행하여 1979년 7월 9일 목성, 1981년 8월 25일 토성, 1986년 1월 24일 천왕성, 1989년 8월 24일 해왕성을 통과해 현재 무한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그 동안 신호 전송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신호 포맷이 바뀌었다.

혹시 메시지 전송기가 오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후 보이저 2호에서 전송해온 과학 데이터는 전무한 실정이다.

외계인 헌터 하르트비흐 하우스도르프(54)는 "외계의 누군가 메시지 포맷을 다시 프로그램했거나 보이저 2호 자체를 하이재킹한 게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초 보이저 2호가 오는 2020년까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진수 기자 commun@
<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38668 잠이 안 오는 밤...(한국은 8시가 다 되어가지만) [6] 고진거진허 1064 04-19
38667 노력과 재능...? [13] 고진거진허 1087 04-19
38666 노트북 발열에 문제가 있어서.. [8] Windows 1546 04-19
38665 메모리...? [12] 윈포초보 1303 04-19
38664 내 이름은 칸 이란 영화를 어제 보았습니다. [11] 나그네켄신 1243 04-19
38663 4.19혁명과 리승만... [9] 갈밭 1858 04-19
38662 무슨코드랴구하죠 q [4] 개밥 1012 04-19
38661 네번째 묘 의 주인.....? [9] 맘모스킹 1445 04-19
38660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커뮤니티 [4] 갈밭 1069 04-19
38659 걸리버님? [12] 갈밭 1026 04-19
38658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면 질답란으로 [8] Boss 1848 04-19
38657 인터넷이 좋을때 [2] 짜장면 1003 04-19
38656 김영임 굿 스페셜 고화질 영상 [7] shabang2 2357 04-19
38655 외국의원들 주먹질 [6] 료마 910 04-19
38654 이런것 요청해도 될런지는...모르지만 [4] 무장해제 4160 04-19
38653 소방관 올림픽 쩌네요 -_- [6] 료마 1120 04-19
38652 v3 믿을 수가 없네요... [15] OLokLiR 2547 04-19
38651 이번 겨울에 여행했던 곳~ [6] 고진거진허 1069 04-20
38650 궁금증은........................ 돈을 부른다.. -ㅁ-;;; [5] 다이아몬드 1053 04-20
38649 일본 역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6] 철인28호 2390 04-20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