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영향력' 이건희 1위, 김상조 3위
2010.05.14 10:39
<이코노미 인사이트> 창간특집 경제전문가 70인이 말하는 '한국경제 인사이트' 설문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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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한국경제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구가해왔다. 압축적 성장 과정에서 수많은 경제정책들이 시행되었고, 또 수많은 기업(가)들이 별처럼 떠오르고 사라지고 했다. 도약과 좌절, 주기적 경기순환,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굴곡을 거쳐왔고, 이 과정에서 현 단계 한국경제는 성장 경로·분배·경제민주화·기업의 사회적책임 등 여러 영역에 걸쳐 갈등을 겪고 있다. 바야흐로 저명한 민주주의 이론가인 아담 쉐보르스키가 말한 ‘고통스런 이행의 계곡’에 들어서 있는 형국이다. 과연 ‘21세기 한국경제의 진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이건희ㆍ윤증현ㆍ김상조’ 순
또 남덕우 전 국무총리(5명), 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5명),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4명), 이정우 경북대 교수(4명), 조순 전 경제부총리(4명),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3명), 안철수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3명), 이준구 서울대 교수(3명) 등이 꼽혔다. 소수이긴 하나 고 박현채 전남대 교수(2명),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2명),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미국 프린스턴대 교수·2명),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2명), 이한구 한나라당의원(2명)도 경제분야 파워 인물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한 응답자는 “김상조 교수는 나름대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워 인물이라고 할 수 있고, 정운찬 교수는 경제학계에 활동하고 있는 많은 제자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신현송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금융시스템이 안고 있던 문제를 인식하고 분석해 학계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응답자들을 학계와 연구기관·시장 등 두 부류로 구분해 살펴보면 흥미롭게도 ‘영향력 있는 인물’에 대한 인식이 꽤 엇갈린다. 표본 응답자 총 70명 가운데 학계는 41명, 연구기관·시장은 29명이다. 학계에서 꼽은 경제분야 파워 인물(중복응답 포함 총 92명) 가운데 이건희 회장은 19번(20.7%) 꼽혔다. 반면, 연구기관·시장에서는 파워 인물(중복응답 포함 총 63명)로 이 회장을 10번(15.9%) 꼽았다. 윤증현 장관은 학계와 연구기관·시장에서 각각 지목한 전체 파워 인물의 8.7%, 7.9%를 차지해 엇비슷했다. 그런데 이성태 전 한은총재는 학계에서 2번(2.2%), 연구기관·시장에서는 5번(7.9%) 꼽혀 대조를 보였다. 반면 김상조 교수는 학계에서 8번(8.7%), 연구기관·시장에서 2번(3.2%), 장하준 교수는 연구기관·시장에서 4번(6.3%) 학계에서는 1번(1.1%) 꼽히는 데 그쳤다.
특히 응답자 5명은 인물이 아닌 ‘기관’ 또는 ‘인터넷 사이트’가 한국경제에서 경제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3명은 삼성경제연구소를 꼽았고, 2명은 각각 미디어다음 토론방 아고라와 IMF(국제통화기금)을 들었다. [창간호 특집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총 70명)(가나다 순) 연구기관(26명) 시장(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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