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야부사2 소행성 탐사 위성 소행성 샘플 채취 성공
2019.03.07 23:19
일본의 소행성 탐사위성인 하야부사2가 지난 2019년 2월 22일 소행성 류규에 살짝 착륙해 샘플을 채취한 후 다시 이륙하는 장면으로 이륙시 돌들이 튀는 것이 보입니다. 동영상은 실제 상황보다 5배 빨리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하야부사2는 류규에 착륙하기 직전 발사체(일종의 총알)을 류규에 발사해 표면을 깨뜨린 후 튀어 나오는 소행성 표면 부스러기들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샘플 채취 전 하야부사2는 류규 상공 8.5 m에서 정지해 있다가 류규의 중력으로 서서히 낙하했습니다. 샘플을 채취하자 마자 하야부사2는 역추진 로켓을 점화해 다시 이륙했습니다.
하야부사2는 18개월간 류규 근처에 머무를 예정이며 오는 4월 첫째주에 구리로 만든 충돌체를 류규에 발사해 큰 분화구를 만들어 소행성 내부를 드러나게 한 다음 5월 이후에 다시 이곳에 착륙해 소행성의 내부 샘플을 채취할 예정입니다.
하야부사2는 3대의 로봇을 싣고 있습니다. (두대는 일본 제작, 한대는 유럽에서 제작) 이들 로봇중 일부는 작년 9월에 착륙했고 나머지 로봇을 7월쯤 류규 표면에 안착시킬 예정입니다.
하야부사2는 올 연말쯤 채취한 약 100 mg(0.1 g)의 류규 샘플을 싣고 이온 엔진의 힘으로 지구로 귀환하게 되며 2020년 후반기에 하야부사2에서 분리된 샘플 저장 용기(리턴 캡슐)는 낙하산에 매달려 호주 중심부 사막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하야부사2 본체는 지구 대기권에 돌입해 타 없어집니다. 100 mg이면 현대 분석 기술로 류규의 성분을 측정하기 충분한 양입니다.
중국이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하나 달 착륙 기술은 이스라엘의 민간 업체가 도전할 만큼 돈만 있으면 별로 대단한 기술은 이제 아닙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화성탐사나 소행성 탐사 그리고 외행성 탐사 기술은 심우주 통신, 항법, 추진기관의 정밀도, 전원 발생장치와 측정장비등 모든 기기의 신뢰도에 있어 달 착륙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댓글 [6]
-
수사반장 2019.03.07 23:27
-
voowoon 2019.03.08 12:28
잘 봤습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과학지식을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
DeePBLue 2019.03.08 20:26
はやぶさ : 하야부사 : 매 라는 의미이네요....
-
자비 2019.03.08 21:52
이웃나라에서는 달 뒷면을 간다, 소행성에 간다 하는데 우리나라는 허구헌 날 적폐청산이네 뭐네 하면서 옛날 이야기만 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 싫네요.. 언제쯤 청년실업이 줄어들고, 아기키우기 좋은 나라가 될까요...
-
가그린* 2019.03.09 11:44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매국노에게 관대하죠
나라 팔어먹는것들이 청년실업 애들걱정하는거보면 가증스러워요
-
윈도우는창문 2019.03.09 16:26 매국노 친일파 거리는 분(놈)들이 알고보면 적폐며 실제친일임
그많던 환경단체듣 다 어디에?? ㅇㅋ?
정조대왕이 30년만 더사셨었다면
동아시아 작은나라 조선에서 신문화시대가 열리는건데....
우리가 먼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