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한컴오피스 2010 정품을 사려다...

오피스가 4만원이면 아주 싸다고 느껴지는데요. 도대체가 어떤 점을 보고 조잡하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님께선 님이 말씀하신 '어떤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정하는 회사'인 마소의 윈도우와 오피스를

사용안하겠네요. 아예 버리는게 낫다고 하니..

그럼 이 글은 맥os나 리눅스로 쓰고 있으시나 보네요...

-_-;;;

저도 개인적으로 한글2010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일 자주,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리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3만원대라면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2010의 가격에 대한 적절성 판단은 사용자 입장도 중요하지만,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엔지니어 의견도 중요하겠지요? 

한컴이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경쟁을 했다고 생각하나요?  지금도 그것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컴의 경우 국민프로그램이니 뭐니 하면서 눈물의 호소를 했었고  그것이 결국 정부에 받아들여져 모든 정부기관이 HWP를 표준 포맷으로 쓰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컴이 조잡하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설치 파일이 너무 큽니다. 요즘 office 프로그램들이 무지 많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과 비교하였을 때 그 용량이 너무 큽니다.

다음으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파일의 크기가 큽니다. 이것은 ms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로 UI는 거의 베껴오기 수준입니다. 써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마소의 사무실이랑 점점 닮아가고 있습니다.

넷째로 기술적인 우위가 전혀 없습니다.

다섯째로 버그인지 먼지는 몰라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문제점이 대용량 즉 200페이지 이상되는 파일을 조작할 때 편집된 글이 여백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2010에서는 수정되려니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 한번도 제대로 된 경쟁을 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정부의 후원으로 점유율을 높여간다고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마소를 견제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인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란게 독과점 체제가 되어 버리면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선 곤란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익플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공정위에 기대는 못하죠..). 오히려 마소가 세계에서 경쟁을 안하니 문제가 더 되지 않을까요?

뭐. 이 문제는 개인적인 차이라고 생각하구요.

우선 파일 크기가 크다고 하셨는데 어짜피 현재 서로의 경쟁자는 ms와 한컴입니다(한국에서요..)

다른 프로그램은 별로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삼성의 훈민정음요? 제가 어떻게 하다 정품쓰고 있지만..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후집니다. 다른 소프트웨어라 해봤자 저에겐 오픈웹서비스인 구글독밖에 안떠오르는 군요.. 이건 뭐.. 진짜 급할때 글적기 위한 수준이죠. 앚직..) 고로 문서파일 용량은...요즘엔 저장장치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별 상관없을 듯 싶네요.(저도 문서 작업하면서 1G USB로 모자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있다하더라도 이미지파일이 많아서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그리고 UI 베껴오기.. 맞는 말이죠.. 그러나 남이 잘하는 것을 도입하는것은 오히려 잘한 결정이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애플-마소의 OS역사를 비교해보면 이들도 님께서 생각하는 한컴과 마찬가지의 기업이 되는 것이겠죠. 기업의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잘하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센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합법적으로 해야겠죠. 그렇다고 한컴이 불법이란 것도 아닙니다.)

... 정부의 지원으로 점유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점유률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즉 %가 거의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게만 하면 한컴... 망합니다.ㅋㅋ 그래서 리테일 버전으로 파는 것이죠. 거기에 마소와 경쟁을 위해 낮은 가격으로 파는 것이구요. 그리고 그 버그.. 한번 수정해달라고 말은 해봤나요? 마소의 오피스도 버그때문에 틈틈히 업데이트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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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요한건.. 님께서 사시기 싫으면 안사면 됩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소비자의 생각은 하지 않으며 제조사까지 쓰레기로 취급하는 것은 오버한 듯 싶네요. 

그리고... 첫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님은 정품 윈도우를 사용하시나요? 혹시 사용중이라면 맥OS에 비해 월등히 나은 것도 아닌데 '비싸다'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리고 님께서 생각하는그 4만원의 가치를 하는 소프트웨어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이가 없군요. 자기기준에 부당하니 불법사용이 나는 정당하다고 말하는 초딩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누가바가 맛없으니 돈 안내고 공짜로 먹어줄테다 랑 뭐가 다른지요...

말귀를 이해 하지도 못하는 초딩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꼭 이런 사람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