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비싼 것인가, AMD가 헐 값인 것인가
2010.05.06 01:48
아래 원문입니다.
https://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90584&g_menu=020300
헥사코어가 나오면서 양쪽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격차이는 3배가 넘죠.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은 어디로?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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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2010.05.0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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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06 02:20
배컴의 광고속 어눌한 한국어처럼 '난 듈다~'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ntel 이 비싼것도 맞고, AMD 가 헐값인 것도 맞지요.
단, 이번에 예전 Athlon FX 와 PresHott 시절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AMD 754, 939, AM2 논란 → Intel Socket 1155 및 기타 Socket 논란
AMD Athlon FX 고가 → Intel Hexa Core 고가 (물론 성능에 자신이 있다는 점은 인정)
다만, AMD 가 Core 2 Duo 이 후론 공정면이나 성능, 전력소모 면에서 세 걸음이나 뒤쳐져 있어서
Hexa Core 라 할지라도, 기존의 Quard 기반 i7/i5 에 밀리거나 비교대상이 된다는 점이 굴욕이라면 굴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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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 2010.05.06 03:02 싱글시절 암드가 인텔을 이기던 시절도 있었는데 06년 콘로출시이후로 계속 멀어져가니 안타까울뿐입니다...
암드가 코어갖고노는 마케팅으로 장난질까지 했으니 하이엔드유저들에겐 버림받은셈
연구비 차이도 엄청 비교되지만 지금은 딱히 해결책이 보이진않군요... 인텔도 과거굴욕이 있으니 성능쪽으론 더더욱 삽질할것같지는 않고요~ 투반이 블룸필드에 밀리는걸 보고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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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06 09:54
솔직히 AMD 로써는 Fusion 이라는 개념은 먼저 내놓고 Intel 이 선수친
CPU+GPU 분야에 힘써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도박같으면서도, 현재로썬 최선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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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만세 2010.05.07 01:02
어차피 인텔 측이 이렇게 대공세로 나오는 건 여태껏 시장 전체가 자신의 독무대처럼 느끼고 그 밑에 AMD 등(사이릭스 등도 포함됩니다)만 잘 달래면 된다는 식의 사고였지만 이제 양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즉, 시장 영역이라는 것이 자기들이 고정적으로 생각하고있던 관념보다 넓으며 그 공간에서 자신의 알박기를 하고자 하자면 더 큰 자원이 필요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과거 IBM의 몰락 대우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거죠.
대표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인텔의 영역은 과거보다 매우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이것은 모바일 cpu라는 영역에 여러 회사가 끼어들도록 자신들이 진입장벽을 형성 못한 위기감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모바일 시장이라고 하면 HPC 정도가 크게 생각나네요. 팜파일럿이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죠? 소위 휴대폰이라는 것이 이 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야금야금 먹어치워버린 겁니다.(여기에 삼성도 한몫하고 있죠. arm이란 알고 보면 CPU이니까요) 장기적으로 포석을 둔다면 인텔의 컴퓨터 시장이 그대로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현재 IBM이 컴퓨터 전문회사를 버리고 금융회사로 변신해야 하는 아픔을 가진 것처럼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거죠..
즉, 컴퓨터가 Home-automation이나 유비쿼터스 개념 등에 의해 그 형태가 지금의 여러분이 알고 있는 형태와는 다르게 통합된 형태가 아닌 여러 형태로 분화, 통합이 더욱 심화되면서 OS도 여러 OS로 나타나게 되면 어떨가요? 그러면 누가 승자가 되죠? 인텔?MS?
이럴 경우 유감스럽게도 여기에 한발자국 더 깊게 생각하는 잡스 아저씨가 오히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가 있어요. 시장은 더 이상 컴퓨터를 정형화( = 데스크탑, 노트북, HPC 등)으로 보지 않는다 이겁니다. 이런 배경으로 등장한 것이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것이죠. 이런 측면은 MS가 XBOX 등으로 하드웨어 시장에 진입하려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결국은 인텔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amd라고 보는 것은 단지 그 작은 시장 범위만을 바라보았을 때 이야기이고 이걸 큰 시장으로 끌고 가면 현재 인텔은 위험을 느끼기 때문에 작은 시장 내부의 적인 amd에 대한 맹공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되겠네요. 프레스핫(한여름의 개인 특제 사우나)과 amd와 관계에서 생긴 과거의 오점에 대한 설욕도 있겠구요.
소비자는 이제 시장에서 needs의 다양성을 보다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기술과 문화는 그러한 방향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인텔의 시장 생존에 대한 노력은 가히 놀랄 만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컴퓨터라는 이미지는 사용자의 그 필요성에 맞는 형태에 따른 적절한 CPU와 OS에 가까워지고 있기에 어느 시점을 넘어서게 되면 이런 이야기(클럭 싸움, 코어싸움 등)도 하나의 역사로 묻힐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즉, 인텔 전설 자체가 역사 속으로 파묻힐 수 있다 이 이야기입니다. 그건 인텔의 지금의 입지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지워진다는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아~ 과거에 전성했던 회사! 라고 부를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는 겁니다.) 통합적 입장에서 대표주자로써 인텔이 될 수 있겠지만 다양성 추구에서는 여러 회사가 인텔의 파이를 나눠가지려고 들고 있으니까요.(뭐 인텔 측에서 본다면 지금도 이 부분에 있어선 많이 잠식당했고 울고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즉, 인텔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쟁자가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음에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는 거죠.
(고객 Needs에 맞는 CPU, 고객 Needs에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CPU 라는 이름도 이제 한 영역으로 과거보다 훨씬 크게 차지한다는 거죠.-보다 엄밀히 말한다면 이러한 부분이 인텔이 그동안 쌓아왔던 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 굳이 고성능이 필요한 곳이 아닌 곳에 제온을 쓸 필요없다는 표현이 보다 더 다양해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층도 매우 넓고요. 예를 들어 과거 처럼 기업, 개인 정도가 아닌 팀 그룹, 그 쓰임 형태 가정용이냐가 아니라 가정용이라면 가정의 제어기기의 어느 부분까지 담당하는 CPU? 어떤 집은 커튼이나 집 문까지 열고 닫는 데 오토메이션이 있을 수도 있고, 그에 맞는 OS와 CPU. 어떤 집은 최소의 필요성에 의해 (전통적 보존성에 의해) 방재 시스템에만 작동하는 CPU와 OS만 필요할 수도 있는 거죠. 이런 것처럼 휴대폰 시장에서 arm의 기능 또한 마찬가지죠. 어떤이는 소니 PSP처럼 게임만 잘되는 휴대폰이면 땡인 스마트폰만 필요하니까 거기 맞는 CPU. 어떤 이는 사무 직업에 적합한 필요에 의한 CPU(ARM). 또 어떤 이는 책 정도만 보면 되는 CPU-킨들이 대표적이죠. 이런 데 들어가는 CPU가 굳이 쿼드여야 하나? 질문에 결국 아이패드가 또 하나의 답이라고 나왔지만 그렇다고 소비자 중에 킨들을 안쓴다고 볼 수 없게 된 거죠. 그냥 저는 편하게 책만 보는 기능으로도 충분하고 저는 off세계에 더 가까워 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탈인터넷(혹은 탈사이버, 탈디지털)의 존재가 세대 처럼 등장하고 있으니까요.이렇게 나열하면 끝이 없게 되는 거죠. 그 표준에 인텔은 서고 싶어 할 테고요. 그걸 반대하는 세력들은 지금에 와서 그 다양성을 매우 두각을 드러내려고 하죠. 기능분화에 중점을 두는 거죠.- 이런류는 PMP 등에 들어가는 CPU가 인텔 영역 등의 꺼만이 아니라는 것에서도 나오고요. 너무 많은 영역이 사실 인텔은 벌써 잠식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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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Edward Teller 2010.05.07 03:05
제목에서의 논제는 인텔이 터무니없이 비싸다에 한표.
또한 투반 x6 에서 단지 코어수만 늘린건 아니더군요. 즉 어느정도 클럭당 성능의 향상이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이를 입증하기 위해 죠스마인 960t 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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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wiz 2010.05.07 10:56
좀더 기다려봐야겠죠. 개인적으로 INTEL 이 성능에 비해서 좀 많이 비싸다에 한표던집니다. 인텔은 AMD 에서 따라잡지 못하면 계속 고가 정책으로 사용자 유린할겁니다. 우리는 알면서도 그 20~30% 정도 적지않은 성능때문에 두배이상 되는 돈도 지불하고 있구요. 속상하지만 당장 방법이없습니다. 지금껏 잘써오던 AMD 옵테론 165 + A8N32 SLI 보드와 2G DDR400 램을 빼고 간만에 X4 630 + M4A785-M 2G 으로 업글했습니다. 듀얼에서 쿼드로 왔는데 차이점을 거의 못느끼겠습니다. 클럭도 1.8에서 2.8로 올라갔는데 말이죠. 물론 게임안하고 인터넷이랑 동영상만 한다고 해도 창뜨는 속도랑 처리속도는 좀 빨라져야 하는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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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0.05.08 14:56
하드디스크를 바꾸세요 그러면 신세계를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진리의 SSD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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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Edward Teller 2010.05.08 18:53
그렇더군요. 인텔로의 이전비보다 훨씬 적은 비용만으로 신세계를 경험한 1인.
cpu 1코어당 성능은 인텔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amd는 코어 개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고요. 당장 현재로서는 6코어 전부 활용하는 어플이 적으니 인텔이 좋지만 6코어 전부를 활용하는 어플일 경우 코어 많은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