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여보! 우리도 내년에는 해돋이 한번 갈까?
2019.01.03 09:40
이 글은 새해 아침에
어느 코너에 올린 글이다.
음악을 먼저 틀고 읽는 게 순서입니다.
까치까치 설날 아침
해 보러 갔다가,
안타깝게도 해를 넘기지 못했군요.
..18년, 해 보기보다 해 넘기기가 더 어렵다는 걸 몰랐군.
그대의 영전에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그대의 영전에 이 해를 바칩니다.
2019년 첫날, 금오도에 찬란한 황금 돼지해가 뜨고 있다.
*
새해 꼭두에 욕하면 福이 두 배,
욕먹으면 福이 3배, ...
새해 새날이라도
남푠은 못 믿어,
애인은 믿어도 돼!
애인은 돈벌이 用이잖아!
꿀 먹고 돈 없다고 어디서 오리발이여!
손가락질 한번 해 줘!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게...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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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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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우리도 내년에는 해돋이 한번 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