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알고는 못먹겠따.
2018.12.09 11:03
초딩 취학전 아들과 선두구동 자전거 빌려타는곳에 놀러갔다가 오후1시쯤... 아들 좋아하는 짜자이 먹으러 짜자이집에 드갔는데 손님 한사람
먹고 있는거보고... 보니.. 간짜장 먹고있어 나도 간짜장 아들 보통짜장 시키고는 좀 있으니 손님 다먹고 나갑니다.
주인 아지매 쟁반 가져와 빈그릇 담더니 걸레로 밥상 깨끗이 딱고는 쟁반위에 얹어 같이 가져가더니 손도 안씻고 걸레질 하던 손으로 손님이 먹다남은
단무지를집어 많이 준비해둔 단무지 그릇에다 가지런히 두는거보고 밥(짜자이)맛이 뚝 떨어져.. 단무지 안먹는 아들만 먹게하고 난 못먹겠더라구여.
아들 많이 컷네요?? <- 들어올때 인사 반갑게 맞이해준 말때문에 끽소리도 몬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