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한 이메일 계정으로 바이러스 유포 심각한 상황
2010.04.27 16:17
해킹한 이메일 계정으로 바이러스 유포 심각한 상황
보안 밴더사들이 내놓은 인터넷 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인터넷이용자들의 메일 ID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를 65페니(한화 약 1,1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보안 밴더사들이 내놓은 인터넷 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인터넷이용자들의 메일 ID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를 65페니(한화 약 1,1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시만텍 보고서에 따르면, 악의적 해커들은 획득한 이메일 계정으로 바이러스가 포함된 메일을 보내고 이를 통해 다수의 웹 유저 PC들을 좀비화시킨다고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는 자신의 인터넷 사용을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메일을 주고받은 시간을 살펴보면 자신이 로그인 한 것인지 아니면 해커가 한 것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온라인뱅킹 사용시 이용자가 로그인한 후 자신의 폴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사용할 때 스누핑을 통해 정보를 빼내가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시만텍 관계자는 “지하경제에서 이메일 계정 판매의 성장은 심각한 상황이다. 사이버사기꾼들은 당신의 모든 인터넷 액세스 정보를 1파운드 미만의 돈을 지불하고 소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 사기꾼들은 타인의 메일을 사용해 바이러스를 유포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당부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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