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nis True Image 아주 좋네요.

저도 개인 PC 백업은 스냅샷으로 합니다만 트루이미지보다 기술력이 월등이 앞서 있다니요 ㅡㅡ;
스냅샷의 장점은 누구나 알다시피 아주 작은 파일 하나로 백업/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기본적인 디스크이미징에만 충실하고 최적화에 집중한 결과물일뿐이지요...
AS 다니다보면 디스크 교체할 일이 많은데 마이그레이션도 안되는 백업프로그램은 스냅샷이 거의 유일합니다.
그리고 소규모 개발사의 한계인지 최신 하드웨어에 제대로 대응을 못합니다.
최신 노트북이나 nvme ssd 에 작업하다 보면 심각한 속도저하가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또, 오리지널 백업은 다른 파티션에 복구 가능하지만 증분백업은 파티션 변경되면 복원 불가입니다.
그리고 80년대 이야기를 하시는데 스냅샷이 탄생한 해는 2002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냅샷을 자주 쓰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하자면 트루이미지를 권합니다.
많은 거대 기업들이 파트너쉽을 맺고 많은 디스크 제조사들이 OEM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그만큼 호환성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이지요..

어떤 것이든 "비교"의 가치는 등가선에서 시작되어야 하겠죠.
원글님이 의도하신 내용은 Retail, Individual Purpose에 기초한 것이라 보기에
'백업 & 복구" 툴을 놓고, 갑자기 Migration까지 곁들여 비교한다면
이미 비교의 대상과 기준 조건이 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Migration tool에는 훨씬 더 좋은 게 여럿 있기 때문에 그 방면에서 True Image는
다시 밀릴 것입니다.

위 원글님이 target drive의 크기를 언급하시면서 소개하신 정보가 있어서
제가 경험한 79년쯤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8-bit PC, mainFrame, Unix 등을 회상하게 되었고
80년대 중후반부터 Drive Imaging soulutions가 나오던 시절
유독 powerquest사의 drive image를 애용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직까지도 추억의 ghost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은
 

그 기술이 Powerquest사의 Drive Image를
인수해서 명맥을 유지하는 것임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Ghost를 Symantec이 인수하고요.
그러나 Ghost야말로 그 뒤로 기술 발전이란 게
거의 없다시피 하고 아직도 20년 전 기술로
연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Powerquest사의 
DriveCopy, PartitionMagic, Drive Image등은
90년대 중반에는 미국 500대 기업에 들만큼
저장 기술 분야에서는 쟁쟁했었습니다.
즉, 지금의 Ghost는 당시의 기술에서 
답보 상태로 연명만 할 뿐, 이제는 호환성 문제도
점증하면서 문제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특정 개인이 직업상 남의 컴 저장 데이터를 옮기도 백업해주는 것은
보편적인 개인의 Needs보다 흔한 예는 아닌 것이기에
pc차원의 백업 복원 솔루션으로
가볍고 아무데서나 쉽게 사용 가능한 Drive Snapshot이 그래서,
훌륭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갈수록 무거워지고 특성 타는 사례가 많아지는 True Image는
이미 퇴보 과정에 있다고 개인적 생각을 한 지 오래입니다.

물론 저는 관련 분야 직업도 아니고, IT기술자가 아닌
컴만 거의 40년 사용해 입장에서 특히, 백업과 복원 부분에 관심이 높았던 관계로
이들 분야의 과정이나 역사를 볼 때 누가 잘 나가는지, 누가 기술적 진보를 잘 하고 있는지,
지켜 보았을 뿐이죠.

아무튼 이것도 하나의 상품이고 툴이기 때문에 어느 연장을 사용하든 
그거야 개인의 취향이고 자기 입맛이겠죠.
각자 취향과 견해를 객관화 과학화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음.. 딴지는 아닙니다만...
디스크 복제는 필수로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카 노트북 하드가 이상 징후를 보여 새로 사는 김에 ssd 를 샀는데
스냅샷으로 백업했다가 복구하니 부팅이 안되더군요
결국 ssd 에서 제공하는 trueimage wd edition 으로 복제하고 부팅성공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bcd 를 수정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지만
pe 나 bootice 같은 툴을 모르는 초보라면 힘든일이겠지요

아..그런가요. 저도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