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모르고 쓰는 일본에서 나온 단어들
2018.11.03 23:08
국민의례
국위선양
멸사봉공
구정
신정
단품
잉꼬부부
유도리
다구리
다대기
()가 우리말
아르바시, 와리바시(나무젓가락),
사시미(생선회),
기스(흠),
다꾸앙(단무지),
다마네기(양파),
도끼다시(윤내기),
와사비(고추냉이),
요오지(이쑤시개),
우동(가락국수),
사라(접시)
가봉(시침질),
격납고(곳집),
기합(얼차려),
유모차(아기차),
수입(손질),
특단(특별),
납득하다(알아듣다),
추월하다(앞지르다),
품절(동남)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03826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3/07/26/0901000000AKR20130726078600005.HTML
http://www.korjnu.kr/bbs/board.php?bo_table=0301&wr_id=70&page=3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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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18.11.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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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18.11.03 23:53
식겁했다 <--------- 이거 순우리말 이에요.
안동김씨가 식겁했다를, 음식 식자에 겁먹을 겁자를 넣어서 억지로 맹글었지요.
안동김씨는 한글을 쓰는게 억수로 쪽팔렸나 봅니다.
저는 광산김가 장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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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2018.11.04 01:17
일본말이라..... 일본이 본래의 자신들의 언어는 있었던가요?
그네들의 말이란 전부 우리말이 건너가 형성된 것인데... 그래서 명치 때 문부상인가 하는 인간이 차제에 일본공용어를 영어로 바꾸자 불어로 바꾸자라고 밀어부치기 까지 했었는데. 명치유신 전까지만 해도 우리 경상도말이 일본 3가지 공용어 중의 하나였거든요. 관동 관서 그리고 경상도말.
침략기에 남겨진 몇몇 단어가 일본식이라고 해서, 예를 들면 '주식회사' 같은 말들........
이번 기회에 다 바꾸자.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요.
그리고 한자를 쓰잔다고 친일파다? 그건 아닙니다. 소설가 박경리씨도 한자는 중국문화가 아니라 우리문화라고 했듯이 버릴 수 없는 우리문화중의 하나이고, 한자를 씀으로 해서 우리말의 뜻이 명확해 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말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말이 된 경우요? 몇가지만 들어볼까요?
욱일기 때문에 많이 불쾌하지만, 그 발음은 아사히. 朝日과 같아요. 아사히...... 우리말 아침해가 원형이지요.
위에 히다치도 보이지만, 우리말 해돋이
시미즈는 우리말 샘물
교토 옆의 나라라는 지명? 그대로 우리말 나라
동경의 옛이름이라는 에도? 우리말 애터, 새로운 땅이라는 뜻.
아까(赤)짱 우리말 아기
사람을 뜻하는 히도, 제주도 방언인 빗이 건너가 된 말, 여자를 뜻하는 비바리라는 방언을 생각해 보시고.
나열하자면 한이 없지요. 우리말이 저리 건너가 그쪽 말이 된 나라에서 신조어 몇개 들어왔다고 흥분하기 보다는
여러 외래어로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우리말 제대로 쓰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위 공영방송이라는 방송까지도 자막을 읽어보면 도데체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외래어로 도배되어있는데.....
한글날만 되면 한글사랑 떠들어대는 인간들이 정작 자신들의 입에서는 외래어로 달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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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8.11.04 06:36
세종대왕이 와서 보면 알아듣지 못할 한글도 넘쳐납니다.
제대로 된 한글도 제멋대로 고쳐서 남발하는 경우도 흔히보이는 일인데
제대로된 한글부터 정착시킨후에 외래어 탓하는게 먼저일듯 싶습니다.
대표적인 글자 "가즈아"..."가자"라고 하면 간단하고 세종대왕이 오셔도 알아볼수 있고 얼마나 좋은데
공연히 겉멋들만 들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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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18.11.04 09:04
그리 따지면 고조선이 가장 우성권이 있어요.
고조선(3~2천년전) 문화가 ---> 중국 ---- 다시 조선 ---> 일본 ----> 한국 이런식으로 문화가 돌고 돌았거든요.
현재의 기술이 일본 ---> 한국 (삼성의 스마트폰, 디스플래이 기술) ---> 다시 일본 --->중국, 이렇게 도는 거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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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8.11.04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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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18.11.04 15:48
와우~ 처음 알게된 사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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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18.11.04 02:39
박경리 <---------- 정신 세계 자체가 친일 파 인듯 추정이 됨 <------- 누군지 몰라요.
시골에서 동네에서 행세께나 하는 재산가들(부자들) <----------- 모두 친일파에요.
해방 때 일본놈들이 동산은 모두 가져 갈수 있었지만 부동산은 못 가져 가지요.
그 부동산을 (산과 밭과 논 땅) 받아 묵은 놈들이 동네에 몆명은 있어요. <--------- 친일파 이지요.
예를들면 제고향이 울릉도인대 이영진, 이영관 형재 <---------- 친일파 <--------- 아직도 부자로 마누라가 서너명으로 잘묵고 잘 살아요.
이분들 장학회 운영하고 하는대 <-------- 다다 생쑈 이지요.
좋은일 하는척 하면서 ____ 제 친구 아버지 세무서장을 꾸버 삶아서 세금 줄여서 내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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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18.11.04 09:11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올백점 <----- 장학생 출신인대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다다 까묵어서 띠워 쓰기도 재대로 못하겠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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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명탐정 2018.11.04 14:12
민족, 철학, 물리, 헌법, 민주주의.... 정치/철학/자연과학/사회과학/의학 관련용어 등 절대다수가 일본인들이 만든 말입니다.
일본 난학(蘭學)자들이 유럽에서 배운 개념을 번역하려고 머리를 싸매면서 만든 용어에요.
우리말 우리말 하시는데 한국어의 90%이상이 한자어 올시다.
중국이 전해준 말은 괜찮고 일본에서 건너온 말은 싫다? 거 참...
윈도, 포럼, 컴퓨터, 시피유.. 미국에서 건너온 말은 잘 쓰고 계세요?
건설현장 용어가 죄다 일본어죠. 왜 그럴까요? 조선은 근대 건축기술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당연한 거 아닙니까?
테레비, 라디오 없었던 나라에서 어떻게 그 말을 만들어 내요? 활동사진상자, 소리상자라고 해야 되나요? 그나마 한자어구만.
민주주의는 또 뭐라고 재번역하시겠습니까.
민족뽕 그만 맞고 정신 차립시다. 다들 자기 이름도 한자로 쓰면서 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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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2018.11.05 02:17 요오지, 와라바시 같은거면 모를까
와사비나 우동 같은건 그냥 써도 될듯
어짜피 일본음식이고 일본인들이 많이 쳐먹는거니
고추냉이나 가락국수라고 말하면 더 헷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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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서서 2018.11.05 12:27
한국어가 국제적이라는 증거
닭도리탕 = 닭(한글) + 도리 (일본어) + 탕(한자)
핸들 이빠이로 돌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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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얌 2018.11.06 19:13
만땅 (가득) 이라고 차 운전하는 분이라면 아직도 간간이 쓰시더군요.
기름 가득요~~~
야마
가오
액기스 <---- 영어의 Extraction, Extract, 익스트랙의 일본식 발음
노가다 <---- No 가다 <----- 모양 빠진다는 영어와 일본말의 합성어. 저는 늘 순우리 말로 [삽질] 이라고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 수붐푸
빠꾸 (バック)<----- Back 백이라는 영어의 일본식 발음
빵꾸 <-------- 영어의 펑크의 일본식 발음
도라무깡 <------- 드럼 + 깡통 <----- 합성어
우동 (うどん)<------ 면이 손가락 젖가락 같이 굵은 우동은 일본말, 우리말로는 가락국수라고 해야 함.
경찰, 검찰, 순사, 순경 <-------- 일본말 입니다.
일재 강점기를 36년 거치다가 보니 우리의 한자어의 90%가 일본식 한자어에요.
그래서, 저는 한자를 안 쓰고, 순 우리글인 한글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신문에 한자를 쓰자는 분들은 친일근성들 이지요. <---- 친일파라고 해도 무방함.
===== 반대로 우리말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입장에서는 외래어도 많아요 =====
가세 <-------- 자르는 도구의 가위가 일본으로 건너간 말
히다치 <------- 해돋이의 순 우리말이 일본으로 건너간 말
종가 <------- 총각이라는 우리말이 일본으로 건너간 말